재림교회 죽이기..

조회 수 1192 추천 수 2 2010.03.04 23:11:00

교회의 정체성..

교회의 본래색깔..

교회의 오리지날 믿음..

 

도대체 이런게 뭔지 나는 하나도 모르겠다..

어짜피 초대교회를 통해 카톨릭이 생기고, 또 그 카톨릭으로부터의 종교개혁을 통해 기독교가 생기고, 그 기독교중에 하나인 감리교회를 통해 재림교회가 생긴것인데.. 

 

이런 짬뽕 종교, 잡종 종교의 역사를 보면서 교회의 정체성, 본래색깔, 오리지날 믿음을 말한다는것 자체가 나는 도무지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도대체 교회의 정체성이란게 뭔가?

본래색깔, 오리지날 믿음이란게 뭔가?

그런게 있기나 하나?

 

한국인의 정체성? 

본래색깔?

오리지날 민족성?

 

호랑이 담배피우던 시절을 말하나?

삼국시대를 말하나?

고구려가 한국의 정체성인가?

신라가 한국의 본래색깔인가?

조선시대가 한국의 오리지날 민족성을 가졌던가?

 

웃기는 말들이다..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들이다..

 

 

======

 

 

나는 진화를 믿는다..

인간들의 진화, 민족의 진화, 믿음의 진화, 교회의 진화, 신앙의 진화..  등등등..

이세상 모든것들의 진화를 믿는다..

 

지금까지 살아남아있는 이 세상의 모든 역사를 보면 진화되지 않았던 역사는 없다..

진화되지 않은 모든 역사들은 말 그대로 역사속으로 살아져버리고 더이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한국갈때마다 타고 다니는 747 점보 비행기도 라이트 형제가 만든 종이 비행기의 진화 덕택이다..

만약 그 종이 비행기가 진화되기를 거부했다면 오늘날의 점보 비행기는 없었을것이다..

 

세계 경제 10 위권, 올림픽 10 위권, 삼성, LG, 김연아, 대장금 등등, 한국이란 조그마한 나라가 이루고 있는 이 모든 것들..

지난 수십년동안 한국이란 나라가 진화된 덕분이다.. 

 

오늘 70 대 미국인 부부를 병원에서 봤다..

내 자신을 닥터 김으로 소개했더니 대뜸 한국인이냐고 물어본다..

그렇다고 했다..

그랬더니 자기들이 그동안 평생본 TV 드라마 중에서 가장 재밌게 본 드라마가 선덕여왕이라고 한다..

미국에서 한국채널을 통해 방영하는 선덕여왕을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나도 재밌게 봤다고 한다..  

지난 수십년동안 있어 왔던 한국 드라마의 진화 덕분이다..

 

한국에서 어렸을적에 봤던 미국 드라마 "초원의 집" 을 보면서 앞으로 30 년 후엔 미국사람들이 한국 드라마를 즐겨히 볼것이란 상상을 어느 누가 했을까? 

 

한국 드라마의 정체성?  본래색깔?  오리지날?

우리는 한국인들이기에 무조건 이런것들을 보존해가면서 드라마를 만들어야 한다고?

 

웃기는 말들이다.. 

정말 김밥 옆구리 터지는 말들이다..

 

도대체 한국 드라마의 정체성이 뭔데?  본래색깔이 뭔데?  오리지날이 뭔데?

이런거 따지면서 오직 옛것을 주장만 했다면 엠비씨고 에스비에스고 케비에스고 나발이고 다 망했을꺼다.. 

 

 

=========

 

 

교리의 정체성?  본래색깔?  오리지날 정신?

 

이런것도 웃기는 말들이다..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들이다..

 

이세상 모든것들처럼 교리 역시 진화하지 못하면 그 교리..  

결국엔 죽어버릴것이다..

 

정체성, 본래색깔, 오리지날 운운하며 그저 옛날것을 지키지 못해 환장하는 사람들만이 이 교회를 가득 채운다면 이 교회 역시.. 

결국에 죽는다..

 

한번 창조는 영원한 창조를 믿는 교인들.. 

꿈에서 깨어나길 바란다..

 

그런 창조..

하나님도 꿈꾸지 못한 창조이다.. 

 

하나님의 창조력..

그동안 꾸준히 진화되어 왔고 또 지금 이 순간도 진화되고 있다.. 

 

하나님의 창조..

창조된 그 순간부터 여지껏 진화되지 않은것.. 

 

 

단 하나도 없다 !!!

 

 

왜?

 

하나님의 창조 그 자체가 바로 진화이기 때문이다..

바로 창조론은 곧 진화론이기 때문이다..

 

 

바로 꾸준한 진화를 통해 하나님의 창조를 우리는 꾸준히 경험하는것이다 !!!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순간 더이상의 진화는 없다고?

에덴동산의 오리지날 창조 그대로 영원히 영원히 아무런 변함없이 살것이라고?

 

그게 무슨 천국인가?  지옥이지..

영원토록 아무런 변함없는 나라..  진화없는 나라..

그건 하늘나라가 아니라 지옥나라이다..

 

(어쨋든 하늘나라야 그 누구도 가보질 않았으니 그렇다 치고..  다시 현실로 내려와서..)

 

하나님이 창조한 이 지구, 이 우주..

진화되지 않으면 죽어 버린다..

 

지구의 역사, 인간의 역사를 조금만 공부해봐라..

진화하지 않고 오리지날만을 고집한것들.. 

지금도 존재하고 있는게 단 하나라도 있는지..

 

아니다..  내가 틀렸다..

존재는 하고 있다..  박물관 구석 어디에선가 지금 이 순간에도 존재는 하고 있다..

그런데 존재는 하는데 박물관에서 존재하는 그 무엇, 사실 "존재" 라는 말보단 "썩어가고 있다" 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것 같다...

 

하나님이 종교를 창조하셨다고 믿는가?

재림교회를 창조하셨다고 믿는가?

 

내가 장담한다..

 

만약 하나님이 정말 기독교를 창조하시고 재림교회를 창조하셨다면 이 종교, 이 교회.. 

진화될수 밖에 없는 종교이고 진화될수 밖에 없는 교회이다..

 

바로 그것이 하나님의 창조이기 때문이다..

 

 

=============

 

 

 

재림교회의 교리.. 

 

창조된지 백년이 넘었다..

아무리 기막힌 교리였다 하더라도 백년이 넘기 시작하면 이젠 진화될만도 하다..

 

아니.. 

사실은 진화되어가고 있었다..  처음 창조당했을때 부터..

그저 공식적인 진화가 아니였을 뿐 이였다..

 

지금 재림교회에 가서 십대, 이십대 들에게 재림교회의 27 교리가 뭐냐고 화잇부인이 누구냐고 물어봐라..

 

수많은 아이들과 청소년들.. 

이렇게 대답 한다..

 

"응?  우리 교회 교리가 27 개나 되나?"

"화잇부인이 누구야?"

 

이런 대답을 들으면서 개탄하고 통곡할 사람들 있다는거 안다..

하지만 이건 개탄하고 통곡할 일이 전혀 아니다..

맘에 안들더라도 그저 담담하게 받아드려야 할 일이다..

 

바로 교회의 진화를, 교리의 진화를 보고 있는 것 뿐이다..

진화를 해야 죽지 않고 살아남기에 오히려 기뻐해야 할것이다..

 

재림교회를 죽이고 싶은가?

꾸준히 본래색깔, 정체성 유지, 오리지날 믿음을 외쳐라..

 

재림교회를 살리고 싶은가?

맘에 안드는게 한두가지가 아니겠지만 교회의 진화, 교리의 진화를 조용히 받아드려야 할것이다..

 

절대로 변하지 않는 창조론은 교회를 죽일것이고 끝없이 진화되고 있는 창조론은 교회를 살릴것이기 때문이다.. 

 

 

 

끝...

 

 

 

p.s.

 

한마디만 더..

오리지날 믿음, 본래색깔, 정체성을 외치고 있는 분들..

자신들의 믿음, 색깔, 정체성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길 바란다..

그분들이 지금 이날까지 이 교회에서 살아남고 있는 유일한 이유..

바로 진화 덕분인줄 알기 바란다..

 

아무리 자신들이 "오직 옛것 !!!" 을 외치고 있어도 자신들도 모르게 그동안 꾸준한 진화를 경험했기에 아직도 이 교회 안에서 살아남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바란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도대체 왜 "오직 옛것" 을 외치며 자신과 이 교회를 몰살시킬려고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댓글 '7'

최고

2010.03.05 06:30:28

진정 재림교회

한국교회를 위해 쓴 100년만의 최고의 글이요

감사감사

반고 ㅇ

2010.03.05 08:46:03

진화 대신  변화라는  단어로  바꾸면 

 더  공감이 가지 않을까요?

암튼  김성진씨의  글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줍니다.

 

이런  분들이  더  많이 나와주었으면!!

이동근

2010.03.05 09:07:30

김성진님께

재림교회를 죽이는 것이 아니고

재림교회를 살리는 최고의 글이라 생각되어 추천 꾸욱 눌렀습니다.

코이노니아

2010.03.05 12:17:30

재림교회의  정체성이 무엇일까?

그 동안  많은분들의 말씀에서 글에서 재림교회에의 정체성에 대해 근래에 회자 된것으로 알고있는데 

한번쯤 연구하고 정리해서 확실하게 내놓고 이야기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부정적 시각으로 나열하는 것도  좋지만 좀 우리모두가 생각해볼 논제 라 여겨 집니다. 

상기의 글을 읽다보면  표현과 방식에 있어서 전혀 그리스도인 다운 냄새가 없어 아쉽습니다.

 

빈항아리

2010.03.05 12:57:59

재림교회의 발전과 변화를 위해서는

취지는 정말 좋은 글입니다.

오늘날 현실을 정확하게 진단하셨다고 봅니다.

동감입니다.

 

그런데...

표현속에 "진화"란 말에는 조금은 동감이 덜하네요...

어떻게 생각하면 그럴듯 한데요...

 

정말 재림교회를 갱생시키지 않는다면...

촛대가 어데로 갈런지는 장담할 수 없을 것입니다.

 

현재 너무나 구태연한 방법으로

안일한 안씨집에 좌장들 각교회마다 중요 요직을 찾이하고 앉아서

옛것만 고집하면서 새로운 발견들은 아랑곳 하질 않고서

그렇다고 특별한 래세관도 없으면서...

자기들과 생각이 좀 다른 것같으면...

교회 울타리 밖으로 내보내는 것으로 만 해결할려고 하니까

빈자리는 늘어나고 써늘하다못해 냉기류가 심하다보니

차가움이 가득한 교회분위기만 조성되는 것이다.

 

이런말 한다고 이상하게 생각만 말고

각자가 남은 자손이라고 자칭을 한다면

주위를 다시금 살펴보심이 더나은 신앙인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나도 한마디

2010.03.06 23:36:50

아저씨!

왜 그렇게 반항아 처럼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나요.

아저씨의 생각과 뜻대로 세상이 돌아가는 것이 아니고 바로 하나님의

뜻대로 역사는 꼴지어 진다는것 잊지 마시길.

옛 교인들 아무도 환장하지 않았습니다.

아저씨 말을 빌렸습니다. 환장이란 말은.

그렇게 속이 타면 아저씨가 직접 개혁하는 일에 나서 보세요.

뻐러가이

2010.03.07 15:39:07

"정체성" 본질" "우리만의 색깔"

좋은 단어들이지요

 

김성진님! 이제껏 보아온 님의 글중에서 가장 님다운 글이군요

님은 재림교인 맞소 확실히 안식교인 맞소.

 

"그런데 너무 애쓰는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기 까지 하네"

 

우리는 "종교란" "믿음이란" 이미 상식적이지도 이성적이지도

않다고 배운지 오래 되었지 않았소?

 

"종교란" 믿음이란"

상식적이지도 않고 이성적이지도 않을 뿐더러

더 더욱이 질문과 논의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그냥 믿을 뿐입니다.

따라 갈 뿐입니다.

 

무엇을 어떻게 하는 지도 정확히는 모르지만............. 머 그냥!

 

단순하게는 신정 정치가 끝났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여전히 신의 대리인들은 존재하고 우리는 그들을 통해서 그냥

머! 그냥 그렇게..................... 그냥

 

"정체성" 그냥 단어 뜻 그래도 가만이 있는것 않입니까?.

"정체성을 찾자" 회복하자 " 가만히 있으란 얘기 않입니까?

 

조용히 그냥  "정체성 회복을 위해서"

우리는 그동안 너무 돌아 다녔습니다.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자"

 

님의 글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글 맞습니다.

가만히 있어야 하는데 돌아다녀야 하잖아요.

말로만 해도 돼는데 움직여야 하잖아요.

입만 벌리면 되는데 생각해야 하잖아요.

 

그냥 "정체성" 회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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