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세대를 위한 예배 개혁

정석진 방 조회 수 1068 추천 수 1 2010.02.15 12:49:32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세대란 무엇일까?


지난번 글의 답 글에 모가비 선생(?)께서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세대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가끔 우리의 생각을 자극하는 질문은 우리를 창조적으로 만든다.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세대란 무엇일까?

앞으로 여러 시간의 비행기 여행에 나의 생각의 주제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첫째로 새로운 시대란 무엇일까?

신학적으로 성서적으로 새로운 시대란 예수가 시작한 시대이다.

그것은 예수로 말미암아 시작된 새로운 시대를 말한다.

그렇다면 예수로 말미암아 어떠한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되었는가?


성경에 가장 눈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은

인간이(유대인) 율법의 구속에서 은혜의 해방으로 예수가 인간을 구속한 시대이다.

율법의 시대에서 은혜의 시대로 새롭게 시작한 새로운 시대이다.(눅4:18-19)

바울 사도는 그 시대를 깨달아 그의 서신은 이러한 주제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나는 예수의 새로운 시대에 대해 또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다.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변하게 하는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셨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거룩한 하나님 일뿐 아니라 사랑의 하나님이라는 새로운 생각의 변화를

요구하는 새로운 시대를 예수는 시작하셨다는 것이다. 

거룩한 율법에 기초하여 거룩한 장소(성소)에서 거룩한 예배(제사)를 드렸지만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바르게 깨닫지 못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본체이신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 수 밖에 없는 역사적 과오를 범하게 되었다. 


학문을 사랑한 이후 나에게는 철학적으로는 초월하시고 내재하시는 하나님이 

그리고 신학적으로는 거룩하시고 사랑의 하나님에 대한 개념 연구가 나의 관심사였다.

하나님은 거룩하심으로 초월하셔서 우리와 분리되고

하나님은 사랑으로 내재하시고 우리와 하나가 된다.

우리가 우리의 삶에서 거룩함을 너무 강조하면 하나님과 우리들 사이에 또한 우리와 우리들 사이엔 분리를 경험하나 하나 되는 경험을 잃어버리고

사랑을 너무 강조하면 하나님과 우리들 사이에 또한 우리와 우리들 사이에 하나를 경험하나

하나님의 초월하심과 신비함을 잃어버린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과 숙명적으로 하나 되어야 하기에 하나님의 사랑에 매달려야 한다.  

하나님에 대한 개념이 우리의 신앙의 삶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하나님이 인간이 되는 이야기, 예수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사랑의 극치이다.

예수는 하나님을 친 아버지로 부르고 우리에게도 하나님이 우리의 친 아버지라 소개 한다. 요한은 하나님을 우리의 친 아버지로 소개하는 예수의 모습을 구구절절 묘사하고 있다.

(요 5:18, 요 8:42,49, 요20:17)

하나님을 우리의 친 아버지라고 외치는 예수의 시대는 새로운 시대이다. 



둘째로 새로운 세대란 무엇인가?

새로운 세대란 새로운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말하고 있다.

율법의 구속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아니고

은혜의 해방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 그러한 세대를 말하고 있다.

물론 율법의 중요성을 경시하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예수나 바울의 사상 속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은혜의 품에 사는 것이다.

예수로 말미암아 율법의 구속과 정죄에서 벗어나

자비와 용서와 관용의 자유로운 삶을 사는 세대를 말한다.


그러나 나는 나 자신뿐 아니라 내 자식들을 위해 이러한 기도를 많이 드린다.

그것은 이제 우리에게 또한 우리 자식들에게 

하나님은 우리의 친 아버지라는 사실을 깨우치며 살게 해 달라는 기도를 드린다.

이 깨달음으로 산다는 것은 예수로 말미암아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세대로 사는 것이다.


이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세대의 하나님은 하늘의 거룩한 하나님일 뿐 아니라

우리 가족의 일원이 되는 우리의 아바 아버지, 친 아버지가 되시며

율법은 거룩한 율법일 뿐 아니라 사랑의 율법이며

성소는 거룩한 장소일 뿐 아니라 사랑의 장소(교회)가 되며

예배(삶)가 거룩한 예배일 뿐 아니라 사랑의 예배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오늘이라는 급변하는 새로운 시대에 사는 새로운 세대, 우리를 만나고 있다.

마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아니고 

자동차와 기차와 비행기를 타고 다니는 우리를 만나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신다.

컴푸터를 치면서 시를 쓰고 이야기를 쓰고 노래를 만들고 

말씀을 연구하는 우리에게 영감을 주신다.

power point로 발표하고 email로 서신을 전하고 cell phone으로 서로 교통한다.

하나님이 오늘 이러한 세대에 사는 우리의 하나님이 아니면

우리에게 하나님은 아무 의미가 없다.


새로운 시대에 사는 새로운 세대들의 삶 그 자체가 예배이기 때문에

그들의 삶이 개혁되어야 한다.

교회에 우리가 드리는 예배도 개혁 되어야 한다.

목사님은 그 말씀에 목숨을 걸고 구원을 선포하여 예수님의 소원이신(17장)

하나님과 우리, 그리고 우리 서로를 하나 되게 하여야 한다.


우리 교인들의 생각을 한 생각으로 만드는 기도력과 교과공부를 비판한 적이 있다. 

올해에 백년이 넘는 한국 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인이 기록한 기도력을 보고 있다. 

너무 너무 늦었지만 얼마나 정서에 맞고 좋은 일이고 개혁적인가?


모가비 선생(?)처럼 세상 음악에 30년의 조예가 있다면 이제는 교회 음악에 관심을 가지고

음악을 잘 알지 못하는 우리가 교회에서 모두 즐겁게 찬양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

보급하여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모가비 선생과 같은 우리의 음악인이 작곡, 작사한 찬양을 

아침 예배에서 안식일 학교에서 또한 어디에서나 기쁨으로 부르게 해야 한다. 

그럴 능력이 모자라면 클럽을 만들어 능력이 있는 분을 후원하여 그러한 보급을 해야 한다. 

만약에 그러한 분들의 음악이 보급되면 훨씬 우리의 정서에 맞아 하나님과 하나 되고 

우리 서로가 하나 되는 예배에 조금이나마 개혁이 있을 것이다.


시실 찬미가 중에는 여러 나라의 국가도 있고

스코들란드등 여러 나라의  민요도 있고 흑인 영가도 있다.

그리고 찬미가를 개편하면서 찬송가나 복음 성가를 참고하여 개편하기도 하였다.

우리 교인인지 일요일 교인인지 모르지만 한국인 작곡가, 작사자 아홉 분의 이름이 있다.

그들 중에는 우리 세대의 음악인 조문양 교수의 이름도 있다. 

나는 그러한 찬미가 좋다. 그들의 찬양은 우리 정사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기왕이면 우리 교인인 모가비 선생과 같은 음악인의 이름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너희가 무슨 음악을 안다고"라고 우리를 나무라지 말고

새로운 도전으로 좋은 찬미를 만들어 우리에게 보급하기를 바란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보다 나은 예배를 위해 참으로 애쓰는 릴케 형제와 

또한 음악은 잘 모르지만 보다 나은 찬양의 예배를 바라고 있는 염원하고 있는 우리에게

아주 큰 힘이 되리라 생각된다.

그것이 오늘이라는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세대를 위한 음악인들의 사명이다.

그것이 오늘이라는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세대를 위해 창을 여는 개혁의 시작이다.

그리고 그러한 좋은 찬양을 선택하여 부를 수 있는 자유를 우리에게 주어야한다.  


사실 기도 예배에도 개혁이 있어야 한다.

오십년 교회 생활에 많은 기도를 하지만 마음 깊은 한 구석에 나의 기도에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참으로 애통하고 통해하는 진솔한 기도를 하나님께 드려야겠다.


그런데 왜 우리는 이러한 개혁을 해야 하는가?

그것은 예수님이 이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 소원.(요17장)

하나님과 우리가 우리와 우리 사이가 하나 되게 하기 위하여 개혁이 필요하다.

하늘에 가기 까지 우리는 하나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준 사명을 완수하여야 한다.

우리를 하나 되지 못하게 하는 개혁은 아무 의미가 없으며 소용없는 일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우리의 교회를 하나 되게 하시기를 이 아침에 기도한다.


2010년 2월 13일 안식일 아침

New Email: pchung72@gmail.com


댓글 '3'

김균

2010.02.15 16:57:41
*.246.231.191

장로님

내가 찬미가 개편연구위원인데요

10년간 두번 모였나?

그래요

새롭게 개편하려고 했는데요

그게 잘 안되네요

 

내 생각에는

우리 교인들의 복음송도 많이 넣고

우리 정서에 맞게 손 좀 보고

어린이 찬미가는 따로 있으니 빼고

청년들 정서에 맞게 개편하려고 하거든요

목소리 높게 작곡된 찬미가 좀 빼고요-이건 안식일 찬미를 말하는 겁니다-

그런데

보수적인 생각을 가진 분들이 있어서

지금까지 머뭇거리고 있는 것 같아요

스태튼섬

2010.04.17 19:14:21
*.116.53.99

"비밀글 입니다."

:

스태튼 섬

2010.04.17 19:44:00
*.116.53.99

"비밀글 입니다."

: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제한 크기 : 2.00MB (허용 확장자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admin 칼럼방 운영 규칙 admin 2008-10-26 6170
90 정석진 방 로마서 8장-교과공부 석진 2010-08-27 128
89 정석진 방 예수님은 고혈압 환자 석진 2010-08-13 318
88 정석진 방 원숭이와 코끼리 그리고 나 석진 2010-08-01 347
87 정석진 방 대총회장의 설교를 생각하며 [1] 석진 2010-07-10 757
86 정석진 방 하지만 하늘을 어떻게 사고팝니까? [1] 석진 2010-07-05 561
85 정석진 방 신성일과 인생무상-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3] 석진 2010-06-23 918
84 정석진 방 Faith and Healing(신앙과 치유) [1] 석진 2010-05-22 801
83 정석진 방 마르다와 마리아의 세번 째 이야기(3) [1] 정석진 2010-05-05 875
82 정석진 방 여성 안수- "모든 반대하는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3] 정석진 2010-04-03 1398
81 정석진 방 소유와 무소유의 오만가지 생각들 정석진 2010-03-20 1284
80 정석진 방 마리아에 대한 진실 게임(2) [5] 정석진 2010-03-10 1177
79 정석진 방 마르다와 막달라 마리아에 대한 오해(1) [4] 정석진 2010-02-28 1418
» 정석진 방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세대를 위한 예배 개혁 [3] 정석진 2010-02-15 1068
77 정석진 방 예배가 개혁되어야 한다 [3] 정석진 2010-02-06 1372
76 정석진 방 살아있는 것을 감사해야 하는가? 정석진 2010-01-30 1319
75 정석진 방 "거룩한 창녀" 이야기 정석진 2010-01-13 1626
74 정석진 방 새해가 되면 정석진 2009-12-31 1301
73 정석진 방 예수가 가슴에 안은 숨겨진 죄의 짐 정석진 2009-12-30 1194
72 정석진 방 이런 하나님은 없다 [1] 정석진 2009-12-25 1223
71 정석진 방 Merry Christmas!-예수의 의미 정석진 2009-12-24 1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