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3:38 - "네가 닭 울기 전에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 글동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글동네

요한복음 13:38 - "네가 닭 울기 전에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페이지 정보

글씨크기

본문


요한복음 13장 38절은 예수님께서 수제자 베드로의 장담("주를 위해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을 꺾으시며, 그가 닭이 울기 전에 세 번 예수

님을 부인할 것을 예언하시는 가슴 아픈 장면입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베드로의 실패 예고를 넘어,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신앙적 및 영적 교훈을 준다.


​1. 신앙적 교훈: 인간의 연약함과 자기 성찰

​ 

인간적인 열정의 한계 파악하기

베드로의 고백은 거짓이 아니었다. 그는 진심으로 예수님을 사랑했고 

목숨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인간의 감정과 의지는 

영적 위기 앞에서 너무나도 쉽게 무너진다.

  • 교훈: 내 신앙과 의지를 과신하는 '영적 자만'을 경계해야 합니다. 
  •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는 말씀처럼, 
  • 우리는 늘 겸손히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 

● 기도의 필요성 깨닫기

의지만으로는 영적 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 베드로는 호기롭게 장담했지만, 

정작 겟세마네 동산에서는 잠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 교훈: 유혹과 시련을 이기는 힘은 내 결단이 아니라, 오직 기도와 성령의 
  • 도우심으로부터 옵니다.

2. 신학적 교훈: 예수님의 신성과 구원 사역의 필연성

​  예수님의 전지하심 (Omniscience)

​예수님은 베드로가 자신도 모르는 그의 미래, 즉 몇 번을 언제 부인할지(닭 울기 전 

세 번)까지 정확히 알고 계셨다.

  • 의미: 예수님은 인간의 깊은 내면과 미래를 모두 아시는 '하나님'이심을 
  • 보여준다. 베드로의 배신은 예수님께 뜻밖의 충격이 아니라, 이미 다 알
  • 고 계셨던 일이다.

​ 

  홀로 걸어가시는 구원의 길

​만약 베드로가 호언장담한 대로 예수님과 함께 죽었다면, 인류 구원의 대속(대신 

죄를 지심)의 의미가 퇴색되었을지 모릅니다.


  • 의미: 인류를 구원하는 십자가의 길은 그 어떤 인간의 도움도 없이, 오직 
  • 결점 없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님 홀로 걸어가셔야 하는 길임을 
  • 보여준다. 인간은 구원의 조력자가 아니라, 오직 구원의 대상일 뿐입니다.

  실패를 뛰어넘는 신실하심과 은혜 (Grace)

​가장 중요한 신학적 반전은 예수님이 베드로의 배신을 알고도 그를 끝까지 사랑

하셨다는 점입니다. 요한복음 13장은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

시니라"(1절)로 시작합니다. 예수님은 배신할 베드로의 발을 씻기셨고, 이 예언을 

하셨으며, 부활 후 그를 찾아가 "내 양을 먹이라"며 회복시켜 주셨다.

  • 의미: 하나님의 구원 사역과 사랑은 인간의 신실함에 기반하지 않고, 하나님
  • 의 신실하심에 기반합니다. 우리의 실패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크다.



 한 줄 요약

이 말씀은 인간의 철저한 무능함과 연약함을 폭로하는 동시에, 그 모든 

실패를 다 아시면서도 우리를 택하시고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압도적인 은혜를 묵상하게 한다.


~~~~~~~~~~~~


《시대의 소망,  75장 중에서》
그 여인은 가야바의 집 종이었으며 호기심이 나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는 
베드로에게 “너도 이 사람의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고 물었다. 베드로는 놀
라고 당황했으며, 군중들의 눈은 곧 베드로에게 쏠렸다. 베드로는 그 여인의 
말을 못들은 체하였으나 그 여인은 굴하지 않고 그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 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있었다고 말했다. 베드로는 대답하지 않을 수 없음
을 알고 화를 내며 “이 여자여 내가 저를 알지 못하노라”고 말하였다. 이것은 
그의 첫번째 부인이었고 곧 닭이 울었다. 711p

베드로는 주님의 심문에 대하여 관심을 나타내지 않으려고 했으나 그분에게 
퍼붓는 잔인한 욕설을 듣고 그분이 당하는 학대와 고통을 보고 그의 마음은 
몹시 슬프고 괴로웠다.  712p. 

두번째로 그에게 주의가 집중되고 다시 그는 예수님을 따르는 자라는 비난을 
받았다. 이번에는 맹세하여 말하기를내가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고 하였다. 
아직도 그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있었다. 

한 시간이 지나서 대제사장의 종들 중 하나 곧 베드로가 귀를 잘랐던 자의 가까운 
친척이 되는 사람이 베드로에게 말 하기를 “네가 그 사람과 함께 동산에 있던 것을 
내가 보지 아니하였느나

너는 갈릴리 사람이니 참으로 그 당이니라 네 말하는 소리가 너를 표명한다
(영문 성경 참고)고 하였다. 이 말을 듣자 베드로는 버럭 성을 내었다.  또 다시 
닭이 울었다. 이 때에 베드로는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
하리라”(막 14:30)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였다.  712p

추억들은 조수와 같이 그에게 밀려들었다. 구주의 부드러운 자비, 그분의 친절
과 오래 참으심, 과오를 범한 그의 제자들을 대하시는 그분의 부드러우심과 인내 
… 이 모든 일이 기억에 떠올랐다. 그는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
하였노”(눅 22:31, 32)라고 하신 주의 말씀을 회상하였다. 그는 자신에 대한 심한 
혐오감을 가지고 자기가 예수님의 은혜를 저버린 것과 자신의 거짓과 거짓된 
맹세에 대하여 반성하였다

베드로가 한 번 더 주님을 바라보았을때 그는 한 괘씸한 손이 주님의 얼굴을 치는 
것을 보았다. 그 장면을 보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그는 비통한 마음으로 재판정
에서 뛰쳐나왔다.  713p

댓글목록

profile_image

Jewooklee님의 댓글

no_profile Jewook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참  참담하다!

내 자신의 의지를 따라서 할 수 있는 것의 한계가 어디 까지인가?
한번, 두번, 세번 연거퍼 내리 세번을 부인했던 제자의 심정은 얼마
나 참담 했을까?  제게도 정말이지 피치못 할 사정 때문에 어쩌면

너무 쉽게 그분의 뜻을 부인하고 말았다.  사실은 그분의 뜻인줄 모
르고 그랬다.  서류를 제출하고 나서야 그게 잘못된 결정임을 깨달
았다.  분명히 내 잘못이었는데, 알면서도 그 잘난 고집을 꺾어 버리

질 않았다.  그 후로 얼마나 큰 상처와 고통이 있었지만, 세월이 흘
러도 그 아픔은 여전히 상처로 남아있다. 사람은 고쳐서 쓰는게
아니라던데?  예수님은 못 자국난 그 손길로 그를 찿아 오셔서 네가

나를 사랑 하느냐?고 세 번을 연거푸 물어 보셨다. 내 양을 먹이라!
연약한 반석 위에 그분은 그 교회를 세우셨다. 예수 그리스도, 다함
이 없는 십자가의 보혈이 그 죄를 다 씻기신 것이다. 그 사랑이!

요한복음은 십자가 그 상처의 그 은밀한 비밀을 읽을 때마다 기억
나게 하시고, 회개하고, 통회하고, 자복하게 하신다. 갈보리 십자가
에서 얻은 상처는, 어쩌면 갈보리 십자가를 통해서만 회복이 되는건지

모르겠다.  그래서, 난 자꾸만 꾸역꾸역 울면서도 십자가를 향한다.
거기를 나가야만, 그분만이 나의 가슴 아픈 상처를 싸매주시고, 치유
하신다. 내게 말씀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는 곳 거기가 요한복음이다.

Copyright © KASDA Korean American Seventh-day Adventists All Right Reserved admin@kas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