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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봄의 시작3월의 첫 날 인도 게이트 선교회에서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게이트 삼육 병원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저희 게이트 삼육병원은 의료 봉사 뿐만 아니라 선교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기도 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것이 바로 저희 병원의 존재 목적이겠지요. 그래서 매일 아침 6시 문을 열고 2시간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무료 진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병동이 없기에 응급실을 제외하고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은 휴일로 보내고 있는데요. 매월 한 두번의 금요일은 병원과 가까운 지역에서 무료 의료 캠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지역 경찰관들과 겨울마다 찾아오는 집시들을 위해서도 무료 진료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달부터는 남아시아 지회의 선교적 도전으로 꼽히는 부탄 선교에 저희 병원이 힘을 보태기로 하였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의사 4명과5명의 직원들이 부탄 내에서 첫 번째 무료 의료 캠프를 열었습니다. 부탄은 불교 국가로 아름다운 산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인도 부탄 국경인 푼칠링 지역은 저희 캠퍼스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부탄에 가기 위해 비자가 필요하지만 인도인들은 비자 없이 부탄을 방문할 수 있어서 오히려 쉽게 부탄 선교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부탄 국경 지역인 인도 자이가온에서 부탄인 데이지 선교사는 인도인 남편과 함께 부탄 선교를 이끌고 있습니다. 부탄은 불교 국가로 기독교를 전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여러 곳에서 작은 가정교회로 모이고 있습니다.  이곳에  인도 1000명 선교사 운동은  27기 선교사인  페카와 완케샤 선교사를 파송하여 부탄 선교를 돕고 있습니다. 이 선교사들은 부탄 학생들에게 음악을 가르쳐 주고 공부를 잘 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무료 과외를 해주며 복음을 전하는 길을 찾고 있습니다. 

게이트 병원장인 데닐 의사와 8명의 의료팀은 이날 부탄 파사카 마을을 방문했는데요. 치과 진료와 소아과 진료 등을 통해 마을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였습니다. 금요일 진료가 마치고 하나님의 은혜로 의료팀 모두 파스카에 있는 재림 교인 집에서 안식일 환영 예배를 드렸습니다. 특별히 지난 주는 파스카 가정 교회의 기도주일 기간이어서 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사실 게이트 의료팀에서 무료 진료를 계획했을 때 부탄을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인도쪽 국경 도시인 자이가온에서  의료 캠프를 진행하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데이지 사역자의 마음을 움직이시고 길을 열어 주셔서 부탄 파스카 마을에서 의료 캠프와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데닐 의사는 무료 의료 캠프를 하면서 하나님께서 게이트 삼육 병원을 사용하심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여러 지역에서 의료 캠프를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저희는 이번 부탄 방문에는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외국인이어서 비자와 여러가지 방문에 제한이 많이 있거든요. 하지만 함께 일하는 동역자들이 이렇게 자원하여 의료 선교를 이끄는 모습을 보는데 하나님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 게이트 삼육 병원에 더 큰 역량과 사명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은 저희 인도 게이트 삼육 병원의 재정 자립과 병원 직원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행복한 안식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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