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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6월 공산주의자들은 일제하 순교하신 주기철 목사님의 아들

주영진 전도사를 잡아 갔다. 이때 주기철 목사님의 부인되시는 오정모 집사님은 다음과 같은 감사 기도를 드렸다.

"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목사님을 제물로 받으시더니 또 그 아들까지 받으시려 합니까. 한없는 영광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린 종에게 담대한 마음 주시사 시험에 들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라는 것이었다. 참되 신앙인의 감사란 세상적인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임을 잘 보여 준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 이 명령은 우리에게 반대되는 것처럼 보이는 일까지도 우리에게 유익이 될 것이라는 보증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손해가 될 수 있는 일에 대하여 감사하라고 명령하지 않으실 것이다. 치료 255


어느 여름날의 한 낮이었다. 두 사람의 행인이 나무 한 그루없어 잠시 쉬어갈 그늘이 없는 길을 걷고 있었다.  두 사람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 금방이라도 더위에 쓰러질 것 같은 걸음걸이로  걷고 있는데 마침 가지가 무성한 커다란 나무한 그루를 발견했다. 그 나무아래는 과연 시원한 그늘이 드리워져 있었다. 두 사람은 구세주를 만난 기분으로 그 나무 그늘로 달려 들어갔다. 숨이 막힐 것 같던 가슴이 열리고 이마의 땀방울이 식어가자 두 사람은 이야기를 시작했다.

“여보게 나무란 원래 대부분 어디엔가 쓸모가 있는 법인데 여기 이 오리나무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네 정말이지 있으나 없으나 마찬가진 게 이 나무라더군”

그러자 한 사람이 맞장구를 치며 말했다.

“그러고 보니 절말 그렇군,정말 쓸모 없는 나무야 ”

이 두 행인은 그 오리나무 때문에 금새 쓰러질 듯한 무더위를 시원하게 피했건만 그 은혜를 잊고 있었던 것이다.


여름날의 한 낮의 태양이 너무 뜨거워 그 태양을 향해 원망을 하고 있던 풀잎이 스산한 바람과 함께 밀려온 빗줄기를 바라보며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그러자 황혼은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내가 멋대로 내려온 게 아냐 세찬 바람 때문에 밀려 내려 왔으니까 인사를 하려거든 바람한테나 하게나”

풀잎은 다시 바람에게 인사를 하자 바람도 손을 내저었다.

“내가 마음대로 불어 젖힌 게 아닐세 구름이 수분을 실어다 주었길래 그 덕분에 비가 온거지 ,그러니 치사를 하려거든 구름한테나 하게나“

할 수 없이 이번에는 구름한테 인사를 했다. 그러자 구름도

“내가 어디 제멋대로 수분을 운반 했는가 턔양이 계속해서 내리쬐는 덕분에 수분을 흡수할 수 있었지, 그래서 우리가 비를 만든 거야 정말 인사하고 싶거든 태양에게 감사하게.”

풀잎은 그 원망스러웠던 태양에게 인사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자 태양은

“내 마음대로 했던게 아닐세 하나님의 힘으로 세상 만사가 다 그렇게 돌아가는 법이니 감사를 올리려거든 하나님께 올리게나 ”

라고 거침없이 말하는 것이었다.


수탉이 물을 먹는 모습을 보고 자칭 인도주의자가 말했다.

“저렇게 고개를 올렸다 숙였다 하니 얼마나 힘이 들까? 측은한 일이로다”

그러자 현실주의자가 이를 받아서

“다 먹고 살자고 하는 것 아니겠소 목을 쳐들지 않으면 그나마 한 방울 물이라도 목구멍으로 넘어가겠습니까?”

하였다. 

이때 가만히 듣고 있던 크리스챤이

“두 분의 말씀이 맞기는 하지만 저 수탉은 한 모금 물을 마실 때마다 하늘 쳐다보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라고 했다고 한다.


언젠가 한 조각의  목재가 잘리워 구멍과 틈  투성이로 되었다하여 지독히 불평을 했읍니다. 그러나 그 목재를 쥐고 가차없이 칼로 베어내고 있던 사람은 그 괴로운 불평을  묵살해버렸읍니다. 그는 자기가 쥐고 있는 목재로 피리를 만들고 있었으며 매우  슬기로왔으므로 그렇게 해달라고 간청을 받았을 때 단념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는 말했읍니다.

"오. 어리석은 나무 조각아. 이 틈과 구멍이 없으면 너는 영원히 단순한 막대기에 불과하다. 음악을 켤 수도 없고 달리 쓰일 능력도 없는 딱딱하고 새까만 흑단 조각이란 말이야. 내가 만들고 있는 이 틈이 너를 망치는 것 같지만 너를 피리로 만들어 주면 네 아름다운 음악은 사람들의 혼을 매혹시킬 것이다. 내가 너를 자르는 일은 너를  만드는 일이고 그러므로 너는 세상에서 귀하고 가치있고 축복이  될 것이야."

다윗이 괴로운  시련을 당하지 않았더라면 절대 그의 가장 아름다운 노래들을 못 불렀을 것입니다. 그의 시련은 그의 생명을 하나님께서 당신 사랑의 음악의 숨결을 불어 넣으시는 악기로 만들어 사람들의 마음을 매혹시키고  위로하게 되었읍니다. 생명이 부서지기까지는 그것이 주님의 사용을 위한 준비가 되지 않았읍니다.


B.C.6세기경 그리이스의 노예라고 전해지는  이솝은 매우 지혜로운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하루는 그의  주인이

"목욕탕에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알아보고 오너라."

하며 보냈습니다. 얼마후  이솝은 돌아와서

"한 사람 밖에 없습니다."

라고 보고 했습니다. 목욕할 준비를 하여 목욕탕으로 갔으나 사람으로 가득한 목욕탕에서 고생을 많이 하고 돌아온 주인은 이솝에게 속은 것이 분해서 화를  내면서 책망했습니다. 그러나 이솝은 태연하게

"주인님. 제가 확실히 보았습니다. 목욕탕에는 한 사람만 들어갔습니다."

이솝의 자세한  설명을 들은 주인은 오히려  이솝을 칭찬하게 되었습니다. 이솝이 목욕탕에 가 보았더니 길 가운데 돌이 하나 있었습니다. 목욕탕에 가는 사람들이 이 돌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그래도 누구 한 사람 돌을 치우는 사람이 없고. 불평과 원망만  하고 지나갔습니다. 얼마 후 한 손님이 돌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손님은 팔을 걷어 부치고 땀을 흘리며 돌을 치워버리고 목욕탕에  들어갔습니다. 사람다운 사람은 단  한 사람만 목욕탕에 들어간 것입니다.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하느니라. 잠25:13

내 자신이 팔을 걷어부치고 길 가운데 돌을  치워야 합니다. 사람을 찾으려 하지 말고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자기 가정이 복잡하여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내와 말다툼하고, 형제는 서로 싸우고, 친자는 서로 욕하는 상태였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고 집 안엔 불평만이 가득찼습니다. 이웃집은 친자 2대의 대가족이므로 옥신각신하기 쉬울 텐데도 풍파도 없이 언제나 온화했습니다. 아주 감동이 되어 물어봤습니다.

"댁은 어떻게 그리 평화스럽습니까?"

대답은 이상했습니다. 

"댁은 선한 사람만 한 데 모였지만 우리 집은 악한 사람뿐이니까요."

놀라와 하는  얼굴을 보고 그 이웃 사람은 이렇게 설명하였습니다.

"댁에서 가령 실수하여 항아리를 깼다고 합시다. 즉시 '누구야. 이런  곳에 분재를 놓아둔 놈은?', '당신은 눈뜬 소경이요'라고 하게 되지요. 모두 저마다 잘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집에서는 '아, 내가 그런 곳에 놓아둔 것이 잘못이었어요', '아뇨, 제가 부주의한 탓이지요' 하며 모두 자기 자신이 나쁜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집안이 평화롭고 안정이 되지요."

이것이 평화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입니다. 어떤 사람은 휴지통이 많이 놓여 있기 때문에 깨끗하게 정리가 된 역 홀을 보고,

"나는 우리 집의 휴지통이 되겠다."

고 했습니다. 가시돋친 말, 비꼬는 대답, 냉정한 말대꾸, 이러한 가정의 쓰레기같은 것을 모두 자기 마음 속에 받아넣어 집안을 깨끗하게 정리하겠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욕을 먹어도 미소로 답하고, 빈정거려도 따뜻하게 웃어주는 인간이 되려고 결심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고난의 짐을 예수님에게 맡겨버리지 않고, 계속 끊임없는 불평을 함으로써 더욱더 우울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불평을 듣는 사람들을 짜증나게 하고 실망에 빠뜨립니다.

매리 배철러라는 여인은 바로 그러한 만성 불평자였습니다. 그 여자는 목사님의 딸이었고 가정주부이며 또한 목회자인 그의 오빠의 시중을 들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오빠에게 그의 고민을 날마다 불평하곤 했습니다.

그들이 서로 대화를 하고 있던 어느 저녁에 그녀는 오빠에게 자기가 한 불평이 어떤 것이었는가를 발견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양심에 가책이 되어 창밖을 내다보니, 높이 솟아 있는 포플라 나무들이 저물어가는 저녁 해를 안고 저 건너 잔디밭으로 길쭉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서 있었습니다.

그녀는 '나는 저 나무들처럼 오빠에게 그림자를 지우고 있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왜 나는 예수님께 내 짐을 맡김으로써 슬픔을 매장하지 못할까?' 그녀는 자기 방으로 가서 눈물을 흘리며 위로를 얻었습니다. 후에 그녀는 다음과 같은 글을 썼습니다.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살전5:22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살전5:23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영혼과 육체와 영 곧 우리가 가진 모든 것에 대하여 권리를 가졌다는 것을 우리가 알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창조와 구속으로 그분의 소유이다. 그분은 우리의 창조주로서 우리의 전적인 봉사를 요구하신다 그분은 우리의 구속주로서 우리에게 권리를 주장하실 뿐 아니라 사랑, 곧 비길데 없는 최고의 사랑을 요구하신다. 이 요구를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매 순간마다 실감해야 한다. 신자들과 불신자들 앞에서 우리는 하나님께 온전히 의존하고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우리의 몸과 우리의 영혼과 생명은 그의 것이다. 이는 그가 계속 은혜를 주시고 우리 신체의 기능을 활용할 힘을 주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분께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길은 그분 자신의 것을 기쁘게 돌려 드림으로써 그분을 위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일함으로써 보여드릴 수가 있다(리뷰1896. 11. 24).


진리는 인간의 전 존재 곧 그의 마음과 생각과 그의 감정과 힘을 성화에 해야 한다. 정욕적 습관으로 인하여 그의 생명력이 소모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이런 습관은 극복되어야 하며 그렇지 못하면 그것들이 그 사람을 이기고야 말 것이다. 편지108, 1898


성화 과연 몇 사람이나 그 의미를 충분히 깨닫고 있는가? 정신은 육욕적 말라리아 안개로 덮여 있다. 생각들은 정결케 될 필요가 있다. 만일 사람들이 몸을 다루는 것이 정신과 마음의 활력 및 순결성과 전적으로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와같은 사람들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참 그리스도인들은 거룩함을 가져오는 경험을 얻는다. 그의 양심에는 한 점의 죄도 없고, 그의 영혼에는 부패의 흔적도 없다. 율법의 영적 의미가 그의 생활 속에 도입된다. 진리의 빛이 그의 이해력을 비추인다. 구속주에 대한 완전한 사랑의 타오르는 열기가 그의 영혼과 하나님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두꺼운 구름을 말갛게 씻어 버린다. 하나님의 뜻은 그의 뜻이 되어 순결하고, 고상하고, 정화되고, 성화된다. 그의 용모는 하늘의 빛을 나타낸다. 그의 몸은 성령의 전이 되기에 합당하고 거룩함이 그의 품성을 아름답게 한다. 하나님은 그와 교제할 수가 있다. 왜냐하면 몸과 영혼이 하나님과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편지, 139, 1898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과 영혼과 육체와 영 곧 우리가 가진 모든 것에 대하여 권리를 가졌다는 것을 우리가 알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창조와 구속으로 그분의 소유이다. 그분은 우리의 창조주로서 우리의 전적인 봉사를 요구하신다 그분은 우리의 구속주로서 우리에게 권리를 주장하실 뿐 아니라 사랑, 곧 비길데 없는 최고의 사랑을 요구하신다. 이 요구를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매 순간마다 실감해야 한다. 신자들과 불신자들 앞에서 우리는 하나님께 온전히 의존하고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우리의 몸과 우리의 영혼과 생명은 그의 것이다. 이는 그가 계속 은혜를 주시고 우리 신체의 기능을 활용할 힘을 주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분께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길은 그분 자신의 것을 기쁘게 돌려 드림으로써 그분을 위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일함으로써 보여드릴 수가 있다(리뷰1896. 11. 24).


예수께서는 우리들에게 우리 자신을 그분께 바치라고 하신다. 그분은 인류에게 뚜렷한 명예를 주셨다. 이는 그분이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가 속량하시기 위하여 죽음의 값을 치르신 그것을 우리가 그리스도께 드리지 않을 것인가? 우리가 만약 우리 자신을 드리면 그분은 우리의 양심을 예민하게 하실 것이요.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실 것이며, 우리의 애정을 성화케 할 것이며, 우리의 사상을 순결하게 하실 것이다. 모든 생각과 모든 동기는 그리스도께 사로잡히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품성을 대표할 것이다. 그들이 하는 일들은 무한한 부드러움과 동정과 사랑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의 순결로 향기를 발할 것이다. 그리고 보다 많이 몸과 마음을 성령께 완전히 굴복시키면 시킬수록 그에게 바치는 우리의 헌신의 향기는 더욱 더 클 것이다(리뷰1896.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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