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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노래 - 박옥종


나는 흑암 속에서 갈 바를 알지 못하는 외로운 여인이었다.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내겐 절망만 있었다


그 절망의 늪에서 헤메던 내게 하나님은 빛을 비춰주셨다


내 연약한 시력이 익숙해지기까지 서서히 서서히 

더 밝게 비춰주신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며 나는 눈을 뜨기 시작했다


어둠에 익숙했던 한 영혼을 광명한 빛 가운데로 이끄신 

그 인자하신 손길을 가슴 깊이 느끼며 믿음의 영아기를 벗어나고 유년기를 지났다


그리고 이제 소년기를 지나 청년기에 접어들어 

나를 광명한 영광의 빛속으로 이끄신 그분을 찬양하고 싶은 마음 더욱 간절했다.


내 생명 다하는 날까지 감사의 노래 불러도

어찌 내 가슴에 가득한 감사를 표현 하리


주님은 사랑이시라

자신을 희생하여 나를 살리신 그 사랑

그 생명 바쳐서 나를 구하여내신 그 사랑

 

이 무가치한 인생에게 생명의 빛 보내셔서

영광의 빛 속으로 이끄신 그 무한한 사랑

 

어둠 찌든 가슴 환하게 열어주시고

풍성한 사랑의 광선 구석구석 비추사

모든 어둠 몰아내게 하신 주의 손길

 

눈물로 얼룩진 네 가슴 속을

명주 수건보다 더 부드러운 주의 손길로 닦아주사

모든 얼룩 깨끗이 지우시고 주의 향기론 말씀 새기셨고

 

네 머리 속에 남아있던 무섭고 두려웠던 추억들

주의 영 임하사 사라지게 하시고 신선한 성령의 바람 불게 하사

향기론 추억의 꽃 더욱 생생하게 하시며

 

네 가슴에 미래를 향한 소망과 포부로 가득케 하셔서

그 날을 위한 기대 속에 젊음이 넘치는 생애가 열리리라


주 다시 오시리라!

그 영광의 날 위하여 예비하라

어둠 속에 있는 자들에게 주의 빛을 비추라!


박옥종 집사님 자서전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4부 "새출발, 인생 역전" 중에서

***그 영광의 빛 속으로!!!-6.25로 사랑하는 남편을 잃고, 불치병과 가난과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구세주를 만난 여인의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박옥종 Lilian 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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