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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질에 사경을 넘던 막둥이네

풍산 댁은

풋내기 검사마냥 얼음장이지만

꿈속 가위질 헛소리가 정답이다

오메 우리새끼

요강에 이쁜 똥 좀 봐

 

하오나

그날 아침, 지도그린 이불 널다가

부지깽이 휘두르며 소금 받으러 보내는

팥쥐 오매 같은 된 구석이 있다

 

네월이 흘러

유학 간 막둥이가 돌아온 날

자초지종을 다 듣기도 전

온 동네 뺑뺑 돌아다니며

아 글세 우리 막둥이가 대학교 선상님 디엇댜

목소리가 하도 커서

이길 장사 없어진

 

펑퍼짐한 어머니 얼굴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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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경님의 댓글

no_profile 장도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소리가 하도 커서
이길 장사 없어진"

감칠맛이 나게 써 부렀네이!
최장노님이 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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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규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최진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명지원 ㅎㅎ 목사님 신앙 얘기만 하다가
어미니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
호박같은 어머니를요

깊이 새기는 기도의글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이웃들에게 약간의 틈도 허락하시면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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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寧熙님의 댓글

no_profile 李寧熙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펑퍼짐한 호박같은 얼굴 
세월이 기다려 준 고마운 늙은 호박 같고
모가 나지않은 둥근 보름달 같은
금빛사상이 가득찬 오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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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규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최진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무흠 대 선배님으로 뵈옵는데
이렇게 함께 어울리시고 좋은 글을 주셔서
우리를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군 더더기를 떨어낸 세심의 사랑으로
귀한 가르침 많이 주시면 재림동산이 더 풍요로워질듯 합니다
장로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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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선님의 댓글

no_profile 한만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진규님
전 시를 잘 모릅니다만 좋은 시 같습니다.
우리가 하는 재림문인협회에 가입하셨으면 합니다.
시 몇편을 보내 주시면 시 담당자와 의론하여 시인으로 모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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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규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최진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영희 한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카스다를 통해서 대 선배님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미주에 3개월 비자기간만 선교사업상 왕래하고 상주하고 있지 못하고 있고
대원을 이끌고 미주 교회들과 선교훈련을 하기에 자주 얼굴을 드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한국의 추수운동(씨뿌리기)을 주도하였고(70여개 소그룹, 회원 700여명)
현재 몇 년 동안 불쏘시게 역할을 도울 미국 지원사업을 책임 맡고,
한국의 평신도 운동 교육 총책을 맡고 있습니다

35년 동안 전도단, 해외선교, 교회개척 등, 평신도 운동을 도우면서
몇 년 전부터 한국 추수운동의 현장의 일군으로 일하면서
긴밀한 문학 활동을 하지 못하나 시간이 있는 선에서
개인적으로 주신 은사를 넷 상에서 선교를 위해 봉사하고 있습니다

제 기억이 희미하나 강위덕님,권경모님, 반상순님, 김상철님, 박봉진님, 장도경님 등
미국 문인들은 숨은 인재들이 많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회가 되면 인사올리겠습니다 이번에 미주 문학기행에 남대극 목사님이 동행하신다는 소리를 목사님으로부터 들었습니다 
미주문협을 위해 기도드리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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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선님의 댓글

no_profile 한만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몰라뵈어서 죄송합니다.
큰 일을 하고 계시네요
하시는 모든 일이 모두다 크게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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