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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로 보시는 하나님의 시선-  박옥종(정무흠 목사의 어머니)

철없는 어린아이 같은 이 죄인을
언제나 바로잡아 주시며

뒤뚱거리면서도 주님 말씀에 힘 얻고
다시 일어나 걷는 모습을
미소로 보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시선은 언제나
사랑과 자비의 시선

못난 인생일수록
넘어졌다 다시 일어나 걷는 인생일수록
더욱 긍휼히 여기시고 어루만져주시는

아버지의 시선을 느끼며
용기를 얻고 걸어갑니다.

 이 세상 험한 길에서
아버지의 은혜가 아니었으면
어찌 다시 일어나 걸었으리이까?

모든 사람이 날 버렸어도
주님은 여전히 나를 바라보십니다.

오늘 나 미소로 보시는
하나님의 시선 느끼며 이 세상을 살아가렵니다.

***사랑하는 저희 어머님의 자서전 "그 영광의 빛 속으로"!!! 5부 감사의 노래에 기록된 시***
***kasda.com 글동네에서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전체를 다 읽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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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흠님의 댓글

no_profile 정무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독교의 하나님은 알지 못하였지만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았던 분들
박옥종(정무흠 목사의 어머니)

"일본 사람들이 진주만 공격으로 대승리를 거두었다고 성대한 축하 행진을 하고 완전히 들뜬 기분을 내고 있던 그 해에 우리 외할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나셨다.

내 나이 만 12세(우리 나이로 14 세), 부산 여고보 1학년 때였다. 내 생애에 처음으로 가까운 분이 돌아가신 슬픔과 무상을 느낀 첫 사건이었다. 사춘기의 소녀의 가슴에 큰 충격이었다...

나의 외할아버지에 대한 가지가지 추억들이 되살아난다. 특히 오빠들과 내가 한 해 겨울 방학에 외가에 갔을 때 보았던 사건이 생각이 난다.

새벽같이 어린 소녀가 엄마 등에 업혀서 할아버지가 계시는 사랑 앞에 들이닥쳤다. 화상을 크게 입은 아이였다. 소녀의 아버지는 술버릇이 나쁜 사람이었는데 이 새벽에 술에 만취가 되어 집에 돌아오자 화로를 들어 집어 던졌는데 그 불이 잠자고 있던 딸을 덮친 것이었다.

그 엄마는 어쩔 줄을 모르며 울며 할아버지께 애소하는 것이었다.
“불쌍한 이 어린 것 살려 주이소! 살려 주이소!”

외할아버지는 그 엄마를 위로하며 안위시키며 그 딸아이의 화상 입은 얼굴과 목과 가슴과 팔에 흰 고약을 바르셨다.  매일 그 엄마는 딸을 업고 왔고 그 어린 딸의 상처는 나아갔다. 나중에 들으니 그 소녀가 상처 없이 깨끗이 나아서 예쁜 처녀가 되었고 시집을 가서 잘 살고 있다고 들었다.

외할아버지는 연구심이 많은 분이었고 다른 사람을 도우시기 위해서 필요한 것을 예비하시는 분이었다고 생각된다. 외할머니가 발찌가 났을 때 대구 동산 병원에 입원하셔서 치료를 받으셨다. 그 때 그 병원에서 두 가지 연고를 쓰는 것을 보시고 외할아버지는 그 제조법을 물어서 그 연고를 예비해 놓으셨고 그 연고를 써서 그 화상 입은 여아를 상처 없이 낫게 하셨던 것이다.

외할아버지의 별세는 온 동네의 슬픔이었다 한다.
“한 5년만 더 살아계셨어도 우리가 잘 살게 되었을 텐데…….”
하고 동네 사람들이 한탄을 하였다고 한다.

이웃을 자신의 몸같이 사랑하신 외할아버지, 그 분은 지금 우리가 믿고 있는 하나님, 곧 기독교의 하나님은 알지 못하셨지만 천의(天意)를 깨닫고 천의(天意)에 따라 살았던 분이라 생각된다...

외할아버지 별세 후에 외할머니께서 우리 집에 다니러 오셨다. 언제나 두 분이 같이 다니셨는데 혼자 오시기는 처음이었다. 우리는 외할머니한테 얘기해달라고 졸라댔다. 외할머니께서 그 때 들려주신 얘기가 있는데 그 얘기는 이러했다.

어떤 가세가 기울어진 양반집에 모자만이 살고 있었다. 그 많던 노비들도 다 떠나고 모자만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어머니가 말씀하시기를, “아들아, 우리 집 노비들이 아무데 살고 있다고 들었는데 여기 노비문서를 가지고 찾아가서 그들을 면천(免賤)시켜 주고 그 대신 그들의 형편대로 그들의 성의를 받아오면 이 곤경을 면할 것 같구나.”

아들은 어머니의 말씀대로 종들이 한 동네를 이루고 살고 있다는 곳으로 떠났다. 옛 주인을 종들은 반가이 맞이해 주었다. 그들의 노비 문서를 다 불사른 후 사정을 이야기하자 종들은 다 감동하여 어진 주인의 가정의 형편에 마음 아파하며 자기들의 힘대로 삼천 냥을 모아 말에 실어 젊은 주인을 보냈다.

그러나 그 아들은 그 돈을 집에까지 못 가져오고 중도에서 다른 일로 없애고 만다. 강을 건너려고 할 때, 그는 한 늙은 남자와 두 여인이 울면서 깊은 강물 속으로 뛰어들려고 하는 것을 보았다.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하고 그는 그들에게 물었다.

"나의 독자가 빚을 갚지 못해 감옥에 있습니다. 오늘 중으로 3000냥을 갚지 못하면 그는 처형당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나의 외아들이 처형당하기 전에 나의 아내와 며느리와 함께 자살하려 합니다."

"제발 자살하지 마십시오. 내가 3000냥을 드리겠습니다."라고 그는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리고 그는 그의 전 재산을 그들에게 주고 돈 한푼 없는 빈털털이가 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돌아와, 아들이 돌아오기만을 고대하고 있던 어머니에게 모든 이야기를 소상히 아뢰었을 때 그 어머니는 무엇이라 말했을까?

“아들아, 인명을 구하는 것이 가장 귀한 일이니라. 네가 참으로 잘 하였도다. 한 사람의 생명 때문에 다른 세 가족의 생명도 위경에 놓여 있었다니 네가 어찌 네가 얻은 돈이라고 사지에 이른 사람들을 못 본 체하고 올 수 있었겠느냐?

바로 너를 그 시간에 당도하게 한 것은 천의(天意)였느니라. 천의가 무심치 않아 그들을 살리셨거늘 어찌 너와 나의 생명인들 굶어 죽게 하시겠느냐?”

참으로 그 어머니에 그 아들이었다.

지금 내가 하나님을 믿고 보니 하나님의 뜻은 정직하게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며 사는 사람들에게 자기들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게 하고 계시는 것이다...


근검절약(勤儉節約)

나의 외가에서 본 추억들 중에는 마치 활동 사진의 필름이 전개되듯이 선연하게 나타나는 장면들이 여러 개 있다. 그것들은 거의 10세 미만 때의 회상이다.

내가 그 때 일을 일부러 생각해 보려고 해서 오는 현상이 아니라 문득 문득 내 생애에서 내가 외할아버지가 생활하시던 장면을 회상하며 나도 본 받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있는 것이다.

축대에 떨어져 있는 쌀을 하나하나 주우시던 외할아버지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그래서 나는 지금도 그 외할아버지의 모습 때문에 한 알갱이의 곡식도 한 톨의 밥풀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사람이 된 것 같다.

외할아버지는 부자였고 존경 받는 어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질하다가 그랬는지 어떻게 되어서 쌀이 떨어져 있었는지는 모르나 그것을 발견하신 외할아버지께서 아무 말씀 않으시고 그 한 알갱이 한 알갱이를 줍고 계셨던 것이다.

외할아버지는 가난한 이웃과 친척을 돕는 일과 또 모든 사람에게 손 대접하는 일이나 가족들에게나 후한 분이었다. 그러나 외할아버지 자신의 곡식 한 알갱이도 소홀히 하지 않으시는 근검절약의 정신으로 말미암아 집안사람이나 자손들이나 친척들이나 온 동네 사람들까지 그 혜택을 누리고 있었던 것이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셔서 한 머슴에게 정해놓은 시간에 종을 치게 하시고 가난하여 학교에 못 보내는 집 아이들을 외할아버지 사랑방에 모아 공부를 가르치시고 사랑채의 한 방에 차려져 있는 한의원의 모든 재료로 동네 사람들에게 무료로 치료를 베푸시며 들레지 않고 조용히 언제나 누구에게나 선을 베푸시던 외할아버지였다.

부지런해야 된다는 것을 생활로써 모본을 보이셨다..."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1부 출생과 배경 중에서 (박옥종)***
kasda.com 글동네에서 그 영광의 빛 속으로 1-5부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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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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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충만한 화잇 여사가 쓴 "시대의 소망"에 다음과 같은 아름다운 글이 있습니다.

" 이방인 가운데서 하나님을 모르고 섬긴 자들 즉 인간의 도움을 통하여
한 번도 빛을 받지 못한 자들일지라도 멸망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기록된 하나님의 율법을 알지 못하였으나 자연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율법이 요구하는 일들을 행하였다.

그들의 행위는 성령께서 그들의 마음을 감화시킨 증거이며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을 받는다."

구원의 소망 80쪽,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과 은혜와 영원한 생명의 축복 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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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흠님의 댓글

no_profile 정무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진하
2013.10.19 09:50

정무흠 목사님.
제가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일찍 함께 잠을 자자고 조르는 바람에
저녁 9시 반쯤 잠자리에 들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새벽 1시쯤 잠에서 깨어
정목사님이 올려 놓으신
어머님의 자서전같은 글들을 4시간여 읽었습니다.

구구절절.... 진심과 정직, 하늘을 향한 끊임없는 믿음,
윗 어르신들에 대한 예의와 자녀들에 대한 지극함,
하나님과 사람 앞에 언제나 반듯하게 살아 오신
어머님의 삶이 저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최근 들어 이렇게 오랜 시간을 남의 글들을 읽은 적이 없었는데, 정말 정목사님의 어머님의 글은
결코 중간에 멈출 수 없는 진지함과 더불어 흥미를 갖게하는 놀라운 힘이 있었습니다.

훗날, 하늘에서 정목사님의 어머님을 뵈올 것을 생각하며
이 새벽 어머님을 사랑하시고 정목사님의 가족들을 사랑하신 그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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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삼 주님의 댓글

no_profile 안 삼 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목사님 안녕하세요
오늘 올리신 글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요즘 저의 갈한심령에 은혜의 단비가 내린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올려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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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흠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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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흠 안삼주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사모님도 평강하십니까?
귀한 격려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충성된 종 안삼주 목사님의 가정과 교회와 일터에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과 은혜와 축복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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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흠님의 댓글의 댓글

no_profile 정무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성애 주영희 집사님, 반갑습니다.
교수님도 안녕하시고, 아름답고 지성미 넘치는 소아과 의사 따님도 건강하게 일 잘 하며 잘 있습니까?
자애로우신 하나님께서 늘 함께 계셔주시고 앞길을 형통하게 인도해주시며 픙성한 은혜와 축복으로 채워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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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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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광의 빛 속으로!!!-6.25로 사랑하는 남편을 잃고, 불치병과 가난과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구세주를 만난 여인의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박옥종 Lilian Chung)***


18 그 영광의 빛속으로 제 5부 감사의 노래 - 박옥종 정무흠2013.10.1133 17 그 영광의 빛속으로 제 4부 침례! 새출발! 인생역전! - 박옥종 정무흠2013.10.1126 16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3부 한국 동란! 고난의 세월! 가난 속에 핀 꽃! 박옥종(Lilian Chung) 정무흠2013.10.1132 15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2부 행복한 결혼! 해방! 아들, 딸의 출생! 박옥종(Lilian Chung) 정무흠2013.10.1130 14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1부 출생과 배경 - 박옥종 정무흠2013.10.1129  
      
박진하 2013.10.19 13:55
정무흠 목사님.
제가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일찍 함께 잠을 자자고 조르는 바람에 저녁 9시 반쯤 잠자리에 들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새벽 1시쯤 잠에서 깨어
정목사님이 올려 놓으신
어머님의 자서전같은 글들을 4시간여 읽었습니다.
 
구구절절.... 진심과 정직, 하늘을 향한 끊임없는 믿음,
윗 어르신들에 대한 예의와 자녀들에 대한 지극함,
하나님과 사람 앞에 언제나 반듯하게 살아 오신
어머님의 삶이 저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최근 들어 이렇게 오랜 시간을 남의 글들을 읽은 적이 없었는데
정말 정목사님의 어머님의 글은
결코 중간에 멈출 수 없는 진지함과 더불어 흥미를 갖게하는
놀라운 힘이 있었습니다.
 
훗날,
하늘에서 정목사님의 어머님을 뵈올 것을 생각하며
이 새벽 어머님을 사랑하시고
정목사님의 가족들을 사랑하신
그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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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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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딸아, 내가 여기 있노라




나는 가장 연약한 사람이었다
몸도 마음도 불면 날아갈 듯
이 세상에서 살기에 지쳐 쓰러져가는 인생이었다


가장 연약하고 가장 못난
이 인생을 불쌍히 여기사
주님께서 이끌어 내셨다


천애 낭떠러지 밑에서
구원자만 애타게 기다릴 때
절망은 가슴을 짓눌렀었나니


오 주여, 희미한 빛조차 없던
그 캄캄한 밤
신음하며 오열하던 그 슬픔의 날들


누구에겐지도 모르게 내 팔을 뻗고
떨리는 손끝으로 더듬었을 때
“불쌍한 딸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인자한 그 음성이 음악처럼 들렸네
“너는 이 밧줄을 꼭 잡아라.”
한줄기 생명의 빛과 함께 내려진 밧줄


매달리며 
매달리며
나는 흐느껴 울었노라.


(박옥종 著, 영원을 걸으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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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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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하2014.06.07 06:07
정목사님,
좋은 글, 감동적인 간증 감사합니다.
지금 저희 명광 교회에서는
목사님의 자당 고 박옥종 집사님의
자서전 읽기 열풍이 일고 있습니다.
100만원 고료 당선작 원고 모집을 5월 말까지 했으나
워낙 책의 양이 많아 6월 15일까지 기간을 연기했습니다.


저희 교회 여집사님들은 대부분 참여하여
인터넷에서 그 많은 양의 내용을 모두 복사하여
세심히 읽고 있습니다.
담임 목사로서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제가 새벽에 일어나 5시간여 박옥종 집사님의 뜨거운
재림 신앙의 전기를 읽으며 받았던 그 감동이
우리 교회 여집사님들에게 고스란히 전달 될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박옥종 집사님의 파란 만장한 삶 속에서
오직 주 여호와를 의지하며 재림 신앙을 굳건히 지키신
그 아름다운 삶은 우리 교회 여집사님들에게 큰 교훈이 될 것입니다.
이것은 상금 100만원하고는 견줄 수 없는 삼십배, 육십배,
백배의 열매로 그들의 삶에 보답 될 것도 나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 명광 교회 뿐 아니라 우리 재림교회에 수 많은 여성들이
고 박옥종 집사님의 신앙을 본 받아
이 마지막 때에 참으로 훌륭한 믿음의 여성들이 많이 나타나길 기도합니다.
그러한 여성들이 많이 나타날 때 또한 이 교회를 이끌어 갈 훌륭한
아들 딸들이 수 없이 나타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목사님의 자당 고 박옥종 집사님께서
앤드류스 교회인지 어디서인지 새벽 기도 시간에
낭랑한 목소리로 말씀을 읽으시던 그 음성이 제 귓전에 남아 있습니다.


남은 생애 더욱 건강하시고 기도하시고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이
주 안에서 형통하시길 간절히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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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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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박옥종 - kasda.com 글동네)

주여 언제 오시렵니까?
설레임 속에  기다립니다

문 열어놓고
하늘에 떠가는 구름 바라보며
서 있는 마음……

하루가 천년같이 기다리실
주님 마음 헤아리며 눈물겨워질 때
문득 향기로운 바람처럼 임하시는 주님

내 두 팔 하늘 높이 뻗고
부르짖다가 잠드는 밤이면
꿈속에서도 오아시스처럼 나타나실 주님

내 힘과 정성, 생명 다하여 섬길 내 주
그 이름 예수!

그 이름 부르며 무릎 꿇을 때
평화 가득 가슴에 넘치네

기다림 속에 오늘도 해가 가누나

언제 오실지 나 몰라도
분명히 오실 그 날 위해
오늘도 마음끈 동이고 난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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