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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아주 오래된 신앙적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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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4월 중순 St. Louis  교회를 섬기도록 부르심을

받았다. 십여 가정이 루터란 교회를 빌려서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지프라기라도 잡을 각오로 교회 성장만 할 수 있다


면 무엇이든지 하려고 총력을 기울였다.  당시엔  이상구

박사 건강 전도회가 열풍을 일고 있어서, 그 해 가을 시카고

중앙일보에 광고를 냈다. 그 다음 날 전화가 왔다. 심상구


일리노이 CPA께서 그 집회 일체 비용을 다 후원을 하시겠

다는 천군만마 같은 약속이었다. 그리고, Dr. 정이라는 이

상구 박사 연세대 의대 동기동창분도 계셨다. 다른 교파들의


반대덕에 큰 성황은 이루지 못했지만, 이상구 박사님의 경남

중고등학교 동창인 심상구 CPA 와 이재희 치과의사 (서울대

출신) 그리고 몇몇 분들을 구도자로 얻게 되었다.  얼마나


좋은지 심상구 회장님을 건강동우회 회장으로 모시고 매주

건강요리도 대접하고,  심회장님이 주선을 하셔서 산삼채취

산행도 다니며, 꿈같은 세월을 보내며 오매불망 두분이 SDA


가 되도록 기도하며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십여년 후에 저는

뜻을 이루지 못한채 퇴임을 하고 애틀란타로 낙향을했다.

아, 그런데 서울상대 동문들 몇몇이 애틀란타에 설립한 Royal


Trust Bank 이사회가 매달 세째주에 있어서 꾸준히 만남을

지속할 수가 있었다. 아, 그런데 작년 말에 드디어 애틀란타

둘루스에 자택을 마련하시고 이사를 오셨다.  저희가 조금은


어리숙해 보여도 진실해서 그랬는지? 오랜 기도의 결실이었

는지? St. Louis 의 사업체들 때문에 절반 정도는 애틀란타

에 머므시는데,  8월 중순쯤에 정식으로 입주 예배도 드리고,


여기 계실 때는 저희 교회에 같이 출석을 하시겠다고 약속을

해 주셨다. 지난 안식일에 그분 댁엘 가시자고 그래서 방문을 

해 보았는데 두꺼운 성경에 별첨지를 끼워가며 그 동안 연구를


많이 하셨다. 그럽니다.  아휴,  얼마나  반갑고,  감사한지?

그렇게 오랫동안 기도하며,  기다려도 안되더니?  어떻게

이렇게 쉽게 결정을 내리게 되셨을까?  모두가 다 하나님의 


은혜요 섭리였던것 같다. "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전도서 3:1)  "할렐루야" - 여호와

를 찬양하라!  하나님의 은혜!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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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ooklee님의 댓글

no_profile Jewook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 하, 하,  그분들과 저희가 그토록 오랫동안 관계를 맺어
올 수 있었던 것은,  학벌,  재산,  생활 방식이 서로 다르지만
저희가 무슨 얘기를 하면,  그렇게 재미있게 잘 들어 주신다.

삶의 일상적인 얘기들을 이렇게,  저렇게 풀어내면 싱글벙글
늘 웃어가며 잘 들어주신다.  저희 얘기를 잘 들어주시니,
저희도 신이나서  또 만나게 되고,  그분들은 저희를 만나면

거의 매번 밥을 사주신다.  어쩌면 이야기 궁합이 잘 맞았던
것같다.  요즈음도 어떻게 연락이 돼서 만나면 거의 밥을
먹자고 그러신다.  지난번에 만났을 때는 그 사모님은 거의

한 말씀도 안하셨다. 그저 사뭇 웃고만 계셨다.  만나면 저희
가 채식을 하니까 늘 야채로만 대접을 해드려도, 아직까지는
아주 잘 따라오셨다.  엇그제 배를 타면서 말씀을 하시는데,

저보다도 띠 동갑이 연상이시라 그러신다.  그런데도 아무런
격이없이 편하게 대해주신다.  이제는 신앙적 품격을 같이하
게 됐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난,  아직 그분들에게  뭘 특별히 부탁을 드려본 적은 없다.
이런, 저런 얘기들을 하다보면  그분들이 다 서울대 출신들
이셔서 쎈스들이 있으셔서, 다들 알아서 척척들 잘 해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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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ooklee님의 댓글

no_profile Jewook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SDA 가 진리 교회라는 확신이 없으셨다.

2. 사업상 business client 들이 거의 다 교회와 얽혀있었다.

3. 교회 안에 서로 사귀고 교제 할만한 친구분이 없었다.

4. 건강상의 문제로 wildwood 요양원엘 다녀오셨다.

5. 여든을 넘기시며, 주님께서 그를 인도하시는 손길이 있었다.

와!  우리  하나님  너무  너무  좋은 분이십니다.  그 분들도

그것  때문에  이  길을  택하신것  같습니다.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 오늘 Facebook head line 에 올렸던 고후 11장과 12장 글에
카나다 부리티쉬 컬럼비아에 사시는 서울대 인문학출신 종교학
교수이신 Dr. 오강남 은사님께서 표시를 남겨주셨다. 그분이 좀
가까이 계셨으면 비슷한 연배시라 좋은 사귐이 되셨을겐데?  아,
이제 부터라도 비슷한 교우를 찾는 순례를 좀 주선을 해야겠다.)

● 아니다, 그건 아니다!  그분들이  저희같은  민초들과도 격이
없는  소통을 하시는  분들이신데,  신앙 공동체의  어느 누구와
도  사랑하고, 이해하며,  배려하실수  있는 겸손한  분들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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