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바와 유다를 바라보는 주님의 신성의 눈길과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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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바와 유다를 바라보는 주님의 신성의 눈길과 선언
가야바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 이라 인자가
십자가에 못박히기 위하여 팔리 우리라’하셨습니다.
‘그때에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가야바 라 하는 대
제사장의 아문에 모여 예수를 궤계로 잡아 죽이려고 의논
하되 말하기를 민요가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말자 하더라’
(마 26:1-5 참조)고 했습니다.
유대 지도자들은 음모와 술책을 꾸미고 있었다는 것이지요.
이때 대제사장은 요셉 가야바(Joseph Caiaphas) 였지요.
로마인이 아닌 가야바는 유대인이요, 대제사장이지요.
가야바에 대한 하나의 암시적인 일에 대하여 잘 알려져 있
습니다.
바클레이 저 마태복음 해설서 455 페이지에는 이렇게 기
록되어 있습니다.
‘옛날에 대제사장직은 세습적이었고 종신직이었다.
그러나 로마가 팔레스틴을 점령한 후로는 대제사장은 자주
바뀌었다. 왜냐하면 로마는 제사장을 자기들의 목적에 적
합한 사람을 두기 위해서 세우기도 하고 몰아 내기도 했다
는 것이다.
성전이 파멸되기 전 마지막 대제사장이 임명 되었던 기원
전 37년과 기원 후 67년 사이에 28명 이상이나 대제사장
들이 바뀌었다.’
‘가야바가 주후 18년에서 36년까지 대제사장이었다는 사
실이 암시적인 내용이다. 이것은 제사장 연임기간으로는
대단히 긴 기간이다.
이 말은 가야바가 훌륭한 수완을 가지고 로마와 협동했음
에 틀림없음을 말해 준다.’
그러기에 28명 이상이 된 대제사장들이 1년쯤 재임하였
는데 반하여 가야바는 18년간이나 긴 기간을 임직한 셈입
니다.
‘예수님은 밤 3시경에 가야바 앞에 섰다.(요 18:24-27)
가야바는 …가혹하며 무정하며 무법하기 이를데 없는
사람이었다.(시대의 소망 3. 205) 예수님은 공회 앞에
섰다.’(마 26:58-68)
가야바는 산헤드린 앞에서 예수님께 “네가 하나님 아들
그리스도 인지 우리에게 말하라’(마 26:63)고 말했다.
지금까지 잠잠해 계시던 예수님께서 이제 임을 열어 말
씀했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
희에게 이르노니 이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은 것
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마 26:
64) 하셨습니다.
주님이 구름을 타고 오실 때 그를 찌른자들도 볼 터이
요(계 1:7) 라고 했는데 가야바도 거기 있겠다는 주님의
선언이지요.
바로 이때 가야바의 양심에 화살같이 박히는 선언이었
을 것이라는 말씀이다. 주님을 십자가에 죽이는 비극을
연출한 로마를 위한 일등공신자 가야바였으니깐 요.
자신의 처신과 명예 보존을 위해 잘난 점을 키우면서
로마와의 엄청난 타협과 협잡을 한 그는 그의 필 역을
차라리 다시 쓰는 착한 손님이 되었으면 좋았을 것 같
습니다.
오늘날을 사는 우리 인생길에 큰 교훈을 던져주고 있
는 것 같기만 합니다.
이 세상 6,000년 역사에서 예수를 죽인 가장 나쁜 가
야바! 어쩌다가…!
유다입니다.
유다는 예수님을 판 자입니다.
역시 바클레이 저 마태복음 해설서 466 페이지에는 이
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다가 예수님께 가까이 나아가 입맞춘 것은 제자가
스승에 대하는 태도로 했으며 실제 그 역시 그런 의미
로 했을 것이 훨씬 더 있음직한 일이다. 그리고 그는 예
수께서 이 이 사람들을 쳐 물리치고 드디어 행동하시리
라는 기대로 희망에 찬 자부심을 가지고 뒤에 물러서
있었을 것이다.'
‘이상한 것은 입맞춘 그 순간부터 유다는 동산에서 일
어난 장면에서 사라진 후 목메어 자살할 때까지 다시
나타나지 아니하였다. 그는 예수께서 재판 받으실 때
에 증인으로 도 나타나지 아니하였다. 그는 예수께서
제판받으실 때에 증인으로 도 나타나지 아니한다.
유대는 자기가 얼마나 오판 했던가를 알고 비틀거리고
현기증이 난듯 하며 쓸어져 가는 순간에 영원히 못 쓰
게 된 인간으로 어두운 밤의 장막 속으로 넘어지듯이
사라져 갔으리라 는 것은 아주 있음 직 하다.’
이 일이 조금 있기 전에 예수님께서는 성만찬 자리에
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인자는 자기에게 대하여 기록한 대로 가거니와 인자
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면 제게 좋을 뻔 하였느니라
예수를 파는 유다가 대답하여 가로되 랍비여 내니이
까 대답하시되 네가 말하였도다 하시니라’(마 26:
24-25)
예수님의 말씀은 '너'라는 지적 그것이었습니다.
유다의 양심사상에 정통으로 틀어박히는 화살촉
같지 않았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회개
치 아니하고 밖으로 나아가 그 일을 수행했습니다.
오호! 통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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