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라 "한농복구회" 란 어떤 곳인가? > 글동네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유튜브 에서 범죄심리를 파혜치는
프로파일러 표창원과 몇몇 연예인들이 돌나라
를 심층 취재한 영상 두 편을 보게 되었었다.

지난 주에 어느 지인이 초대한 집들이에서 우연히
한 여집사님을 만났는데, 어제 오후에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러나, 날씨도

춥고, 연로하신데 나중에 뵙겠습니다. 아니라고 하
시며 진심이라 하셔서, 그분이 예전에 "엘리야 선교
원" 을 탈퇴 하셨다고 들은적이 있어서 호기심에서

가겠다고 약속을 잡았다. 오후 1시 정각에 도착을
했다. 집안을 깨끗하게 정리를 하시고, 깔끔하게
식탁을 차려놓고 저희를 반가히 맞이해 주셨다.

지난 주에도 서로 반갑게 만났었으니까, 오늘도
친근한 인사를 나누며 분재 구경을 하고는 식탁에
앉았다. 제게 식사 기도를 부탁하셔서 눅2:14 지극

히 높은 곳에서 하나님께 영광, 땅에서는 사람들 중
에 평화로다. 예수님께서 이 가정에 은혜와 평강이
되시기를 위해서와 요한일서 5:12 "아들이 있는 자

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하고 흩어져 사시는 자녀 손들에게
하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하였다.

음식이 뭐 얼마나 깔끔하고 정갈한지? 얼마나 정성을
다 하셨는지? 첫 미역국 한 숫가락에 벌써 깊은 맛이
다 배어나왔다. 아울러 그 집사님댁 그릇이 총 출동을

했다고 하셨다. 몇 마디 담소가 오가고 나서 제가 입을
떼었다. 얼마 전에 제가 유튜브에서 돌나라 규탄 프로를
봤다고 하니까? 본인도 그 비슷한걸 보셨다. 그러신다.

제가 1977년 2월에 대학을 졸업하고, 1978년 서울 동부
교회에서 목회 인턴을 시작했는데, 그해에 아마 박명호
개혁파가 시작이 됐었고, 저희 전병윤 담임목사님 께서

예전에 충남 대천 교회를 섬기고 계실 때 거기 장로님
이셨다고 상세한 신분은 자세히 들은적이 있었다. 궁금
한 것은 그분 나이가 몇인데, "창기 십자가"를 지금도

계속하냐? 고 물어보았다. 정색을 하시면서 본인 보다는
띠동갑이 위라고 그러신다. 그러면 정확하게 82세라고
한다. 그분은 천주 교회를 다니시다가 지인의 소개로

횡성 엘리야 선교원에를 가셨었는데, 그 당시 그분의
말씀은 어느 누구보다 신령하고 좀 신성했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박명호가 예수님의 자리에 앉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단 시비가 벌어지고, 이성적인 문
제들이 터지면서 사이비 종교로 전락을 하고 말았다.
는 것이다. 그러나, 그 당시를 회상 하시면서 거의 대부

분의 성도들은 매일 새벽 신령한 새벽기도와 철저한 신
앙 생애를 살았던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하며, 본인이
개혁을 하신 후 SDA 교회에 와 보시니 이건 뭐 너무나

헐렁한 신앙 생활을 하시는 것을 금방 느끼셨다고 한다.
새벽 기도도 없고, 말씀도 힘이 없고, 교우들 간에도
너무 냉냉하고 사랑이 없어서 적응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다.

이야기가 끊겨서 미안합니다. 저희 집 가축들 아침을
챙겨주고, 걔들 뒷 정리를 해줘야 또 산뜻한 하루가
시작되거든요. 이제는 그 집사님의 반론이 시작되었다.

아까 식전 기도를 할 때, 아들이 있으면 생명이 있고,
아들이 없으면 생명이 없다고 하셨는데, 거의 많은
교회들에, 거의 대부분의 교우들의 마음에 예수께서

계신지 모르겠다. 그러신다. 맞는 말씀이다. 저부터도
솔직히 주님께서 들락날락을 하고 계시니 말입니다.
그러시면서 본인은 엘리야 선교회에서 지금까지 예수

님의 생애와 교훈을 기록한 "시대의 소망"을 요 최근
까지 20독째 하고 계시다. 그런다! 깜짝 놀라서 "예"
20 독을요? 아마, 모르긴 몰라도! 저희 재림 교도들이

세계에 3,000만 명이 되는데, "시대의 소망" 20독 이
상을 하신 분들은 100만의 한 분 정도가 되실지 모르
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와! 성경은 50독, 100독 하신

분들을 뵈웠지만, 시대의 소망 20독은 처음 뵈웠다.
그러면서 엘리야 선교원 초창기 분들은 그 정도로
순수한 열정을 가지신 분들이었다고 회상을 하셨다.

그런데, 최고 지도자가 예수님의 자리에 앉는 바람에
본인은 탈퇴를 하셨지만, 그 지도자님 말씀에 변절을
해도 재림 교회는 가지말라! 거기는 바벨론이가 때문

이라고 했다는 것이다. 47년 전에 박명호 개혁파가
생겨날 즈음에 그들의 구호가 생각났다. 맞아! 우리
교회가 바벨론이니 거기서 나오라 그래서 교회안에

불만을 품었던 꽤 많은 분들께서, 교회를 떠나가신
분들이 계셨었는데? 5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르며
박명호는 본인이 바벨론이 되었고, 그를 따르는 분

들은 바벨론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면서
근 50년전 "엘리야 선교회"로 교회안에 큰 소란을
일으켰을 때 저는 제 나름대로 사도행전 5장 38절

39절의 말씀 처럼 "저들의 소행이 사람에게로 났
으면 무너질 것이요, 하나님께로서 났으면 무너트
릴 수 없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 는 생각을 했었다. 그분은 타락했고, 늙고,
병이들었다. 그리고, 전국에 13, 14개 지부를 두었
고 해외까지 확장을 했다. 그리고 북한에서 남침을

할 것이라 했는데, 그 예언도 안맞았다. 그래서 앞으
로 공개적인 대 성회는 없겠다고 선언을 했다고 한다.
어쨌든 씁쓸한 SDA  역사의 한 페이지는 그렇게 막을

내려가고 있다. 참 가슴 아픈 추억이다.

저희 집 사람과 제가 어제 방문을 가면서 남편 분이
계셔도, 홀로 사시니, 무우, 배추, 콩, 토란, 올리브
기름, 텐자린 등을 챙겨 갔었다. 아, 그런데 기름과

토란, 감귤은 집에 있으시다며 반품을 하셨다. 참
이상한 분이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성격이 아주
단정한 분 같았다. 그렇게 아주 심도있는 대담을

하다보니 시간은 벌써 오후 세시를 넘어가고 있었
다. 다음에는 저희 집에서 초대를 드릴것을 기약하
며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겉으로는 모를, 속 깊은

만남이었다.  아이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는 한농 복구회를 파혜치면 뭐 별별 부정과
부패가 드러날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 창기
십자가 외에는 별 다른 잘못이 있는지? 모르겠다.

그들의 생활상도 그렇게 신앙적이었고, 예언의
신을 많이 보고 있다니, 의외의 발견이었다. 농
사도 얼마나 반듯하게 잘 짓고, 가옥들과 시설물

들도 얼마나 반듯한데, 왜 자녀 교육은 도외시 했
는지는 모를일이다. 여간한 아쉬움이 있다면, "본
인이 하나님의 아들" 이라고 하는 신성모독과 그

징그런 "창기 십자가" 교리를 제발 좀 이제라도
부디 삭제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어쩌다가 저
희 SDA 에서 그런 사족을 달게 되었는지? 정말

이지 알면 알수록 모를 일이다. 주여, 이런 거짓
을 어찌 하오리이까?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
님의 은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있는 영

생이라." (로마서 6:23)  주 예수의 은혜가 이 글
을 함께 읽고, 같이 고민해 주신 모든이들에게 늘
함께 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 아 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