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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3:36 -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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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복음 13장 36절에서 베드로가 예수님께 던진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라는 질문은 

단순한 공간적 이동에 대한 궁금증을 넘어, 요한복음 전체의 핵심 주제와 기독교 신학의 

본질을 담고 있는 매우 중요한 대목입니다.


라틴어 번역본(외경)에서 유래한 "쿼 바디스(Quo Vadis, Domine)"라는 문구로도 잘 

알려진 이 구절의 신학적 의미를 3가지 핵심 포인트로 나누어 설명해 드립니다. 


​1. 예수님의 '떠나심'에 대한 오해와 영적 무지

​이 질문이 나온 배경을 보면, 예수님은 바로 앞 절에서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며 

자신의 죽음과 영광을 예고하셨습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이 말씀을 영적으로 이해하지 못했다.

  • 물리적 한계에 갇힌 시각: 베드로는 예수님이 유대를 떠나 다른 지방이나 해외로 망명을 
  • 가시는지, 혹은 유대 당국자들을 피해 어디론가 숨으시려는 건지 같은 물리적·공간적 
  • 이동으로만 생각했다.
  • 신학적 교훈: 인간의 지혜와 열정만으로는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인류 구원의 계획)을 
  • 온전히 깨달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베드로의 영적 무지는 당시 제자들이 가진 
  • 한계를 대변합니다.

2. '십자가와 부활'을 향한 여정

​예수님이 가시는 곳은 단순히 이 세상의 어떤 장소가 아니라, 십자가의 죽음을 통과하여 

아버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경로를 의미한다.

  • 영광으로 가는 길: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의 죽음은 '패배'가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 돌리고 본래의 자리로 복귀하는 '승귀(Exaltation)'의 과정이다.
  • 구원의 완성: 예수님이 가셔야만 인류의 죄가 대속되고, 이후에 제자들에게 보혜사 
  • 성령이 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질문에 담긴 예수님의 목적지는 '인류 구원의 완성'
  • 이라는 신학적 종착지를 향하고 있다.


​3. 제자도(Discipleship)의 시차(Time Lag)

​예수님은 베드로의 질문에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

오리라"고 답하셨다. 여기에 기독교 제자도의 핵심 신학이 담겨 있습니다.

  • '지금은' 따라올 수 없는 이유: 베드로는 "주를 위해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라며 
  • 자신만만해 했지만, 예수님은 그가 세 번 부인할 것을 아셨습니다. 아직 인간의 
  • 혈기와 의지만으로는 십자가의 길을 걸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먼저 십
  • 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야만 그 구원의 은혜 위에서 제자의 삶이 시작될 수 있다.
  • '후에는' 따라오리라: 이 말씀은 베드로의 미래 사역과 순교를 예언합니다. 예수님이 
  • 성령을 보내주신 '후에는', 베드로가 자기 의지가 아닌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님이 가신 
  • 그 십자가와 영광의 길을 온전히 따르게 된다는 은혜의 약속이다.


요약하자면

베드로의 "어디로 가시나이까"는 영적 무지에서 나온 질문이었지만, 예수님은 

이를 통해 자신이 걸어가야 할 십자가와 부활의 길, 그리고 제자들이 장차 성령의 

능력으로 동참하게 될 참된 제자도의 길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신 것이다.


~~~~~~~~~~~~

 《시대의 소망,  너희는 근심하지 말라 중에서》

주님은 애정을 느끼게 하는 “소자들아”라는 말로써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소자들아 
내가 아직 잠시 너희와 함께 있겠노라 너희가 나를 찾을 터이나 그러나 일찍 내가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나의 가는 곳에 올 수 없다고 말한 것과 같이 너희에게도 이르노라.”  
소망 662p

그들에게 하신 구주의 말씀은 희망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들이 원수의 맹렬한 공격을 
받게 되리라는 것과 어려움에 억압되어 있는 자들에게 대한 사단의 술책이 가장 큰 성
공을 거둔다는 사실을 예수님께서는 아셨다. 그런고로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보이는 것”
에서 “보이지 않는 것”(고후 4:18)으로 향하게 하셨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의 생각을 
세상의 유랑에서 하늘 본향으로 돌리셨다.  소망 662p

아직도 제자들은 어리둥절하고 있었다. 항상 의심 때문에 어려움을 당하는 도마가 말
하였다.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삽나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너희가 나를 알았더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소망 66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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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ooklee님의 댓글

no_profile Jewook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으흐, 내가 너무 육에속한 생각만을 가지고 세상을 살고 있었나?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네가 거듭나야 하리라!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다.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에고 에이미)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지금은 올 수 없으나
그 때에는 올 것이요, 지금은 볼 수 없으나, 그 때에는
보리라.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는 영적인

울림을 주는 곳이 요한복음이다. 거기로 부터 우리는
사람을 살리는 영의 소리를 듣는다. 그의 음성을 듣는
것이 구원이다. 그의 음성은 깊은 은혜와 감동과 영혼을

사랑함이다.  그런데, 이보다 더 놀라운 진실 하나는
그 쯤이 되면 길이 보이기 시작을 한다. 이건 허황된
이야기가 아니다.  혜안이 열리면 말씀이 로고스로 읽힌다.

"네가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주여, 어디로 가나이까?  풀어쓰면 십자가의 길이었다.
네가 나를 사랑 하느냐?

네가 나를 사랑 하느냐?
네가 나를 사랑 하느냐?
그게 바로 사람이 살아가야 하는 유일의 길, 진리,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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