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시 그리워져서요! > 글동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글동네

몹시 그리워져서요!

페이지 정보

글씨크기

본문




아담과 하와는 하늘을 떠나 이 세상으로 내려왔습니다.

저는 저의 할아버지 할머니이신 그분들의 모습을 몹시 그리워합니다!

하와는 남편 아담에게 얼마나 죄송한 생각이 많이 들었을까! 싶습니다.

아마도 하와는 아담을 쳐다보면서 ‘아담! 미안해! 하면서 얼굴을 땅을 향해 떨구면서

한숨섞인 울음과 눈물을 터뜰였을 것만 같습니다.

아마도 이때 아담은 말없이 아내 해와의 어깨를 부추기고 감싸 안으면서 따뜻한 

격려의 말을 했을 것만 같습니다.

천국을 살아본 아담과 하와의 이 세상살이가 얼마나 어둡고 답답하며 한심스러웠을까

싶기만 합니다.

성경에는 이러한 말씀이 있습니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창 4:1)

라고 말했습니다.

하와는 가인이 하나님이 약속하신 우리의 구주가 아닌가! 한 것입니다.

성도님! 하와의 그 소리가 들리시나요!

아마도 그녀는 이 땅에서 일천년 가까이 살았지만 성경에서 우리가 들을 수 있는 

하와의 마지막 음성 색갈 이었습니다.

하와가 아들을 가슴에 품었을 때 그가 하나님 약속의 구원자일 것이라는 그 희망을 

마음에 품고 그의 이름을 ‘얻었다’는 뜻인 카인(Qayin)이라고 작명했다(시대의 소망 

31 참조)는 것입니다.

얼마나 열열하고도 희망적인 소망이었겠는가! 싶습니다.

어서 속히 다시 돌아갈 에덴의 그리움을 가슴에 뜨겁게 품으면서 또한 함께 가인을 

품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조금 지나고 나서 얼마나 절망적인 희망이었나 싶었을 것입니다.

오히려 복음의 약속의 신속한 성취에 대한 그녀의 열열한 갈망은 가장 가슴 쓰라린 

절망을 당할 운명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이 그러하듯 해와가 맨 처음 당하는 대성통곡할 수 밖에 없는 슬프고도 어지러운

심사였을 것입니다.

하와는 바로 이 아이가 이 세상의 최초의 살인자가 되리라는 것을 전혀 감지하지 

못한 채 부풀어오르는 가슴을 안고 감격해서 울었는데 말입니다. 

성경은 아쉽게도 다시 한번만이라도 하와의 말과 음성소리를 우리로 하여금 듣게 허

락하지 않았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자자손손 9대에 이르기까지 1,000년 가까이 이 세상을 살았지만 또 

한번의 하와의 그 음성소리를 우리로 하여금 듣게 하지 않았습니다.

무엇 보다 더 아담 하와는 앞으로 살아갈 믿음과 교훈들을 후손들에게 이야기 했지만 

‘그의 앞에 유의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고 이와같은 재난을 초래한데 대하여 통열한

비난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할 말이 없는 죄인의 심경이었겠지요.

저는 장차 하늘에 가서 하와 할머니를 만나면 하와 할머니 손을 꼭 부여잡으면서 

‘할머니! 만나보고 싶었어요! 사시는 날 동안 얼마나 가슴 아팠어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하와 할머니는 무엇이라고 말씀하실까 싶습니다. 

아마도 온화한 음성소리로 그리고 따뜻한 마음가짐으로 말씀해 주시겠지요! 

그렇지요!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너무나 싸늘해 보이고 악해만 보입니다.

얼마전에 격투기를 보았습니다. 사뭇 세찬 주먹질 때문에 상대방 선수가 급기야 

즉사해 보이는듯 했습니다.

승리한 선수는 발을 구르며 두 손을 들어 휘날리며 아우성을 대고 미친듯이 환호

를 할 때 관중 또한 그를 따라 열광했습니다. 

이것을 경기라고 합니다. 악해 빠진 이 세상, 이것이 대성이요 승리라니 저는 

이러한 세상살이가 싫습니다. 솔직히 말해 저는 어쩔 수 없는 생명의 애착 

때문에 그리고 소망이 있기에 이 세상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한편 아담 하와의 세상살이를 생각하노라면 티 만큼도 후회할 말이 

못되겠지요. 돌이키고 회개합니다!

오죽해서 신 이신 주님이 인성을 쓰시고 이 세상에 오셨겠습니까! 내 본향 정든 

하늘을 바라보면서 주님의 다시 오시는 그날을 사모하고 고대하면서 살아가야 

하겠지요!

우리가 주님의 재림의 때 하늘에 가 새 예루살렘성 중앙에 모였을 때 키가 큰 

예수님과 아담 하와를 만나볼 수 있다고 하기에 오직 그날을 바라보면서 이 세상

의 어지러움과 고난을 다 잠재우고 이기고 하늘에 가야만 하겠지요! 그렇지요!

‘아담의 생애는 비탄과 겸비와 통회의 일생 이었다.’, ‘자기들의 죄에 대한 심한 

가책과 아벨이 죽고 가인이 버림을 받은 이중 슬픔의 고뇌로 기가 막혔다.’는 

것입니다. ‘가인이 죽음으로 그들도 죽음을 피할 수 없으리라는 생각으로 

공포에 떨었다.’(빛을 전한 사람들 71)는 것입니다. 

나의 아담 할아버지와 하와 할머니가 몹시 그리워져서 이 글을 이렇게 올립니다. 

언제 뵈올 수 있을까 싶어져서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KASDA Korean American Seventh-day Adventists All Right Reserved admin@kas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