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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0:11 - 17절 "선한 목자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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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복음 10장 11절~17절은 예수님께서 자신을 "선한 목자"로 계시하시는 기독교 신학의 

핵심 본문 중 하나입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비유를 넘어, 예수님의 신성, 사명, 그리고 우리

(성도)와의 관계를 깊이 있게 보여줍니다.


​이 본문을 이해하기 위해 구절 속에 담긴 핵심 주제들을 나누어 넓고 깊게 살펴보겠습니다.


​1. "선한 목자"의 대조: 삯꾼과의 차이 (11~13절)

예수님은 먼저 자신을 '선한 목자'로 정의하며, 당시 종교 지도자들을 상징하는 '삯꾼(돈을 

받고 일하는 일꾼)'과 강렬한 대조를 이룹니다.


  • 양들을 위한 희생: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린다"고 하셨습니다. 고대 근동
  • 에서 목자가 맹수로부터 양을 지키다 부상을 입는 경우는 있었지만, 처음부터 '죽음'을 
  • 각오하고 양을 지키는 목자는 없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죄를 대신해 벌을 
  • 받음) 사건을 미리 선포하신 것입니다.
  • 소유권과 책임감: 삯꾼은 이리가 오면 양을 버리고 도망칩니다. 왜냐하면 양이 자기 소
  • 유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반면 예수님은 우리를 "내 양"으로 여기시며, 위기의 순간에 
  • 절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2. 깊은 인격적 관계: "안다"의 의미 (14~15절)

"나는 선한 목자라 내가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여기서 "안다"는 표현은 단순한 지식적 인지(Information)가 아닙니다. 성경에서 '알다(야다/기

노스코)'는 경험적이고 전인격적인 깊은 친밀함을 뜻합니다.


  • 삼위일체적 친밀함: 예수님은 목자와 양의 관계를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이 서로를 
  • 아는 것"에 비유하셨습니다. 우주에서 가장 완벽하고 친밀한 사랑의 관계가 바로 예수님과 
  • 우리 사이에 존재한다는 놀라운 선언입니다.
  • 예수님은 우리의 이름을 아시고, 우리의 아픔, 약점, 두려움을 완벽하게 이해하십니다. 양 
  • 역시 목자의 음성을 듣고 그를 신뢰하며 따르게 됩니다.

3. 선교적 확장: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 (16절)

​예수님의 시선은 당시 유대인이라는 울타리에만 머물지 않았습니다.

  • 이방인을 향한 구원: "다른 양들"은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오늘날 우리를 포함한 모든 
  • 열방)을 의미합니다.
  • 한 무리, 한 목자: 예수님은 울타리를 부수고 모두를 인도하여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
  • 에게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복음이 인종, 문화, 국가의 벽을 넘어 온 인류를 
  •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로 묶는 교회가 될 것을 예언하신 것입니다.

4. 자발적 복종과 권세 (17절)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

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예수님의 죽음은 로마 군대나 유대교 지도자들의 모함에 밀려 어쩔 수 없이 당한 '실패'가 아닙니다.

  • 자발적인 사랑: 예수님은 스스로 목숨을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부활할) 권세도 있으
  • 신 분입니다. 즉, 십자가는 억지가 아닌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대한 자발적인 순종이자, 양
  • 들을 향한 전적인 사랑의 선택이었습니다.
  • 부활의 약속: "다시 얻기 위함"이라는 말씀은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부활하셔서 영원한 목자
  • 로 우리와 함께하실 것을 확증합니다.

    요약하자면

​요한복음 10장 11~17절이 말하는 선한 목자 예수님은,

우리에게 무거운 율법의 짐을 지우는 독재자가 아니라, 자기 목숨을 바쳐 우리를 이리(죄와 사망)

로부터 구원하시고, 하나님 아버지가 친밀하게 교제하듯 우리를 돌보시며, 온 세상 모두를 품으시

는 사랑의 목자이십니다.


우리가 삶의 광야에서 길을 잃은 것 같을 때에도,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은 이미 그분의 음성으로 

우리를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고 계심을 신뢰할 수 있게 해주는 귀한 말씀입니다.




~~~ ~~~ ~~~ ~~~



 엘렌 G. 화잇(Ellen G. White)은 그녀의 저서,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다룬 역작 

《시대의 소망(The Desire of Ages)》 제52장 '거룩한 목자(The Divine Shepherd)

'에서 요한복음 10장의 '선한 목자' 비유를 매우 깊이 있고 감동적인 필치로 해설했습니다.

​그녀의 글 중에서 선한 목자 예수님의 품성과 사랑을 가장 잘 드러내는 핵심 증언들을 주

제별로 뽑아 정리해 드립니다.


​1. 목자와 양의 절대적 친밀함: "이름을 아심"

​엘렌 화잇은 예수님께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얼마나 개인적이고 구체적으로 알고 계시는지 

강조합니다.

​"동방의 목자는 자기 양들을 이름으로 부른다. … 이와 같이 세상의 목자이신 예수님께

서도 죄와 허물 가운데 세상에 흩어져 있는 당신의 양들을 아신다. 주님께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이름을 부르며 불러내신다. 주님은 우리가 사는 집을 아시고, 각 사람의 

이름을 아신다. 그분은 가끔 당신의 귀한 양들에게 그들의 이름을 불러 당신과의 친밀

한 교제를 상기시키신다."


​"구주께서는 온 인류를 위해서뿐만 아니라, 오직 한 사람의 영혼만을 위해서라도 갈바리

(십자가)의 고통을 견디셨을 것이다. 그분은 당신이 구원하신 영혼들 하나하나를 결코 

잊지 않으신다."


​2. 양의 비참함과 목자의 끝없는 추적: "잃은 양의 비유"

​화잇은 스스로 돌아올 길을 찾지 못하는 인간의 절망적인 상태와, 그런 인간을 찾아 나서는 목자

의 끈질긴 사랑을 대조합니다.

​"우리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양은 모든 피조물 중에서 가장 무력한 존재이다. 스스로는 

결코 길을 찾아서 돌아오지 못하며 목자가 찾아내야만 한다. 하나님을 떠나 방황하는 

영혼도 그와 같다. 신성한 사랑이 구원하러 오지 않는다면 결코 하나님께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없다."

​"목자는 밤이 아무리 어둡고 폭풍우가 몰아칠지라도, 가는 길이 아무리 험하고 불확실

할지라도, 그리고 수색하는 시간이 아무리 길고 지루할지라도 잃어버린 양을 찾을 때

까지 결코 낙심하거나 멈추지 않는다."


​3. 폭풍 속에서의 영원한 보호: "방패가 되시는 목자"

목자가 양들을 위해 치르는 대가와 환난 날에 베푸시는 보호에 대한 묘사입니다.

​"선한 목자는 양들을 향해 다가오는 위험을 가장 먼저 직시한다. 이리가 올 때 도망치

는 삯꾼과 달리, 참목자는 양무리 앞에 버티고 선다. 사탄의 공격이 밀려올 때, 예수님

은 친히 그 공격을 온몸으로 막아내는 방패가 되신다."


​"우리의 영적 목자이신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양무리가 겪는 모든 고통과 시련을 

다 보고 계신다. 그분은 우리를 돌보시는 일에 결코 피곤해하거나 잠들지 않으신다

그분의 손은 가장 약한 양들까지도 감싸 안으신다."


​4. 완벽한 연합: 성부와 성자의 사랑의 관계

​예수님께서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다"고 하신 구절을 화잇은 이

렇게 설명하고 있다. 

​"목자와 양들의 연합은 하나님 아버지와 그분의 독생자 사이의 연합과 비교된다

독생자를 아끼지 않고 우리를 위해 내어주신 아버지의 사랑은,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시는 선한 목자의 사랑 안에서 완벽하게 투영된다. 이것은 인간의 언어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영원하고 완전한 신뢰와 사랑의 관계이다."


​   엘렌 화잇 증언의 핵심 요약

​그녀가 전하는 선한 목자의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예수님은 멀리서 인류라는 거대한 집단을 

대충 돌보시는 분이 아닙니다. 가장 약하고, 가장 많이 길을 잃어버린 '단 한 사람'을 위해 밤낮

없이 험한 산을 헤매시며, 마침내 찾아내어 기쁨으로 어깨에 메고 돌아오시는 인격적이고 자

비로운 분이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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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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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ooklee님의 댓글

no_profile Jewook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년 시절 어린 다윗은 광야에서 가업인 양들을 돌보는 목동
이었다.  때로는 밤중에 빈 들에서, 사자나 곰들의 습격을
받기도 했다. 그럴 때 다윗은 얼마나 적극적으로 양떼들을

지켜내는지?  와,  하늘에서 이를 지켜보시던 하나님께서는
이 정도면 사람들을 맡겨도 되겠다. 는 확신이 드셔서 이스
라엘 나라를 그에게 맡기셨다.  정말이지 환란과 풍파를 얼

마나 많이 격었는지?  특별히 장인이었던 어리석은 사울 왕
은 다윗을 죽이려고 시도 때도 없이 달려들었다. 그런 파란
만장한 고난의 역사를 다 격어내고 마침내 블레셋과의 전투

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은 사울을 대신하여 헤브론에서 즉위
를 시작한다.  그리고, 마침내는 왕이 되기 전보다 훨씬 더
맹렬한 풍파와 요동을 격어낸다. 그러나, 다윗은 그의 인생

전체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서 시편 23편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라고 찬양하고 있다.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신 주님, 때론 사망의 골짜기를 다닐

지라도 해를 두려워 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
이라,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바르셨사오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잔이 넘치

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함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
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아멘!  얼마나
안위가 되는지요?  어쩌면 나의 인생, 나의 노래를 대신 부

르고 있는 다윗을 인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그 성호를 찬양
합니다.  그런데, 이쯤에서 그의 삶  전체를  주관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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