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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8: 1 - 11 " 예수께서 잡히시다. - 위기의 때에 예수님 처럼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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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8:1~11] 위기 속에서 드러나는 예수님의 신성한 위엄

​요한복음 18장 1절부터 11절은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기드론 시내 건너편) 에서 가룟 유다와 

군대에게 체포되시는 긴박한 위기의 순간을있습니다. 이 본문은 우리에게 위기의 때에 하나님의 

백성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명확히 보여줍니다.


​1. 위기를 피하지 않고 직면하시는 용기

"예수께서 그 당할 일을 다 아시고 나아가 이르시되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4절)


​예수님은 자신에게 닥칠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을 정확히 알고 계셨습니다. 숨거나 도망치지 않으

시고, 오히려 앞장서서 나아가 그들을 맞이하셨다.


  • 영적 교훈: 진정한 신앙은 위기를 피해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 안에서 그 위기를 
  • 정면으로 마주하는 용기입니다.

2. 당당한 정체성과 신성한 권위

"대답하되 나사렛 예수라 하거늘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하시니라... 예수께서 내가 그니라 

하실 때에 그들이 물러가서 땅에 엎드러지는지라" (5~6절)


​예수님이 "내가 그니라"(I am he / 헬라어: Ego Emi)라고 말씀하실 때, 무장한 군사들이 압도

되어 땅에 엎드러졌습니다. 이는 구약에서 하나님이 자신을 계시할 때 쓰신 표현으로, 예수님이 

붙잡히시는 것은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스스로 자신을 내어주시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 영적 교훈: 세상의 압박 속에서도 우리는 내가 누구인지(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를 
  • 분명히 알고 당당해야 합니다.


​3. 내 곁의 사람들을 끝까지 보호하시는 사랑

"너희에게 내가 그니라 하였으니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이 가는 것은 용납하라 하시니" (8절)


​예수님은 극도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자신보다 제자들의 안전을 먼저 챙기셨습니다. 9절의 말씀처럼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 중에서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삽나이다" 하신 말씀을 성취하려 하신 것이다.


  • 영적 교훈: 위기가 찾아올 때 이기적으로 변하지 않고, 주변의 약한 자들을 먼저 돌보고 보호
  • 하는 것이 예수님을 닮은 사랑입니다.

4. 육신의 혈기를 버리고 하나님의 잔을 마시는 순종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

하겠느냐 하시니라" (11절)


​베드로는 위기가 닥치자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귀를 베며 육신의 혈기와 폭력으로 상황을 해결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를 만류하시며, 이 상황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으며 자신이 마셔야 

할 '십자가의 잔'임을 선포하셨다.

  • 영적 교훈: 위기의 순간에 인간적인 감정과 혈기(칼)로 반응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잔)을 묵
  • 묵히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것이 가장 강력한 승리입니다.


​위기의 때를 위한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요한복음 말씀을 통해 위기의 순간에 예수님이 보여주신 당당함과 사랑, 그리고 

철저한 순종을 봅니다.

​우리 삶에 감당하기 힘든 위기와 두려움이 찾아올 때, 세상 방법으로 도망치거나 혈기로 

맞서지 않게 하옵소서. 오히려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를 의지하여 당당히 

직면하게 하옵소서. 나 혼자 살고자 이기적으로 행동하지 않게 하시고, 내 곁의 이웃을 

먼저 돌보는 사랑을 주옵소서.

​무엇보다 내 뜻대로 상황을 바꾸려 하기보다,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

겠느냐" 하신 예수님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위기의 때에 원망 대신 순종

으로, 두려움 대신 믿음으로 승리하여 예수님을 닮은 자로 서게 하옵소서.

​우리를 끝까지 보호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 ~~~ ~~~




엘렌 화잇(Ellen G. White)은 그녀의 대표적인 저서 《시대의 소망》(The Desire of Ages)

 제74장 '겟세마네'에서 매우 깊이 있고 감동적인 영적 해설을 남겼습니다.

​그녀가 이 본문의 핵심 사건들(예수님의 당당함, "내가 그니라"의 권세, 베드로의 혈기 등)

에 대해 주석한 주요 영적 통찰을 정리해 드립니다.

  

​1. "내가 그니라"라고 하실 때 나타난 신성한 위엄 (요 18:5~6)

​가룟 유다와 무장한 로마 군대, 성전 경비대들이 횃불과 무기를 들고 들이닥쳤을 때, 예수님

은 도망치지 않고 당당히 나서서 "내가 그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엘렌 와잇은 이 순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묘사합니다.

  

  • 신성의 번뜩임: 예수님께서 "내가 그니라"고 말씀하시는 순간, 그분의 인간적인 모습 
  • 뒤에 감추어져 있던 신성의 광채가 순간적으로 방출되었다고 설명합니다. 겟세마네 
  • 동산에서 피땀 흘리며 고뇌하시던 고난의 종의 모습은 사라지고, 마치 심판대 앞에 
  • 서신 하나님과 같은 위엄이 나타났다.
  • 땅에 엎드러진 무리: 무장한 군인들, 대제사장들의 하속들, 심지어 예수를 배반한 
  • 유다까지도 그 영광과 권위에 압도되어 순식간에 뒤로 물러가 땅에 엎드러졌다. 
  • 엘렌 화잇은 만약 예수님이 원하셨다면 그 자리에 있던 군대 전체를 단숨에 멸하실 
  • 수 있는 신성한 능력이 있었음을 이 사건이 증명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그분이 
  • 힘이 없어서 잡히신 것이 아니라, 인류 구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자신을 내어주셨음
  • 을 보여주는 결정적 증거입니다.


​2. 제자들을 향한 끝없는 배려와 보호 (요 18:8)

​예수님은 결박당하기 직전의 긴박한 순간에도 군인들에게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이 가는 

것은 용납하라"고 말씀하셨다.

  • 목자의 심정: 엘렌 와잇은 예수님께서 자신의 다가올 십자가 고통보다, 제자들이 당
  • 할 시험과 두려움을 더 마음 아파하셨다고 기록합니다. 제자들의 믿음이 아직 연약
  • 하여 자신과 함께 체포된다면 실족할 것을 아셨기에, 자신의 안전은 완전히 잊으신 
  • 채 제자들을 위한 피할 길을 마련해 주신 것입니다. 이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 끝까지 사랑하시니라"는 목자의 사랑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3. 베드로의 칼과 육신의 혈기에 대한 경고 (요 18:10~11)

​베드로가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귀를 떨어뜨렸을 때, 예수님은 "칼을 칼집에 꽂

으라"고 명하셨다.

  • 인간적인 혈기의 무모함: 엘렌 와잇은 베드로의 이 행동이 하나님의 사업을 돕기는
  • 커녕 오히려 방해하는 '육신의 혈기'였다고 지적합니다. 베드로는 칼로 예수님을 지
  • 킬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십자가)을 이해하지 못한 영적 
  • 무지에서 나온 행동이었다.
  • 폭력이 아닌 사랑의 나라: 예수님은 칼을 거두게 하시고 말고의 잘려나간 귀를 고쳐
  • 주셨다. 화잇은 이 치유 사건이 원수들에게 베푸신 예수님의 마지막 자비의 이적이
  • 었다고 설명한다. 예수님의 나라는 세상의 칼과 폭력으로 세워지는 나라가 아니라, 
  • 오직 사랑과 희생, 그리고 아버지의 뜻에 대한 철저한 굴복으로 세워지는 나라임을 
  • 베드로와 우리에게 교훈하신 것입니다.


​4.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마시는 절대적 순종 (요 18:11)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 완전한 승리와 굴복: 겟세마네 동산에서 세 번이나 고통스럽게 기도하시며 "이 잔을 
  •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 기도하셨던 예수님은, 이제 온전히 승리하셨습니다. 엘렌 와잇은 예수님이 이 고백
  • 을 하실 때 그분의 마음에 더 이상 요동함이나 두려움이 없었으며, 아버지가 허락하
  • 신 고난의 잔을 인류를 위해 기꺼이, 그리고 담대하게 받아들이셨다고 서술한다.

​  

 요약 및 묵상

​오늘 우리의 고백이 "위기의 때에 예수님처럼 되게 하옵소서"라는 기도는 엘렌 와잇이 

《시대의 소망》을 통해 던지는 핵심 메시지와 정확히 일치한다.

  

​위기가 닥칠 때 베드로처럼 인간적인 방법이나 감정의 칼을 휘두르지 않고, 오히려 내 

안에 계신 주님의 정체성을 기억하며 담대히 직면하는 것, 그리고 내 유익보다 주변 사

람을 먼저 배려하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상황('잔')에 온전히 순종하는 것—그것이 바로 

엘렌 와잇이 바라본 '겟세마네에서 체포되시던 예수님의 진짜 위엄'이다. 이 고귀한 자

태가 삶 속에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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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ooklee님의 댓글

no_profile Jewook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대목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 사랑에 대한 흔적을 본다.
진리는 검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아울러 검으로 하나님의
뜻을 막을 수 없다.  칼을 쓰는자는 칼로 망한다는 메시지를

발견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위기를 만난 그리스도인의 태도
이다.  그리고,  이분이 바로  예수님이시다.  가 그 해답이다.
미움보다 사랑이, 사랑, 용서, 치유, 화해가 우선해야 할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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