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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도 천명선교사 배진성 목사입니다.

오랜 만에 소식을 전하게 되었네요. 대총회로 전세계 재림교인들이 함께 모여 있는 모습을 사진을 통해서 봤습니다.

예수님 오실 때면 정말 많은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이렇게 모이겠지요?

그 모습을 생각만 해도 정말 기대되고 흥분되는 순간 이었습니다.

저희 인도는 지금도 바쁘게 사업들이 진행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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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목장 전체적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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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소들

 

오늘은 그 소식들을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젖소 목장은 현재 어미 소 30마리와 송아지 30마리를 기를 수 있는 목장이 거의 준비되었습니다. 우유 짜는 곳 1, 건초창고 1, 사무실 및 창고 1, 관리실 1, 어미 젖소 목장 1곳과 새끼 목장 1곳이 준비 되었습니다. 아주 좋은 건물로 지어진 것은 아니지만 경제적이면서도 충분히 목장 사업이 진행 될 정도로 건물을 건축하였습니다. 이번 달에 16마리 어미 젖소를 더 구입할 예정입니다.

젖소 한 마리가 1명의 선교사를 후원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목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지난 4월 젖소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사람과 종자 자금을 허락해 주셨고 또

필요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사람과 자금을 보내주시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너무나 스릴 넘치고 기쁩니다.

사실 처음부터 시설이 잘 갖쳐줘 있지 않았기 때문에 젖소 몇 마리를 산 후 어떻게 길러야 할 지 고전하며 기도하고 있을 때 믿고 맡겨도 될 만한 경험 있는 주님의 종을 보내 주셨습니다.

훈련원 목사의 아버지가 아들을 방문하러 오셨다가 젖소 사업의 목적을 들으며 너무나 기뻐하시며 월급과 상관없이 이 사역을 돕고 싶다고 흔쾌히 이 사업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참고로 이분은 지역 젖소 품평 대회에서 2번씩이나 우승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입니다.

3주전부터 그분께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목장을 하나님일 하듯이 돌보시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임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젖소 목장을 위해서 이번 달에 15~20마리의 젖소를 더 구입할 예정입니다. 1마리의 젖소가 1명의 선교사를 넉넉히 후원하고 남음이 있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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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교실에서 예배를 드리는 12기 선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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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중인 선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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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명의 12기 선교사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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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중인 선교사들

 

 

다음 소식은 12기 선교사 훈련입니다.

 

다양한 지역에서 보배 같은 청년들이 창고를 임시 개조한 교실에서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20명의 젊은 청년들을 보내달라고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 40명이 넘는 젊은 청년들이 지원하였습니다.

그리고 최종 인터뷰를 통해 33명의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비록 인간적인 눈으로 보기에는 기숙사도 식당도 교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는 어려운 환경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선교사들을 보내주심으로 저희에게 희망을 선물하셨습니다.

함께 선교사 훈련원에서 봉사하는 직원이 이렇게 이야기 하더라구요.

 

목사님 아무래도 우리가 새벽마다 기도한 것을 하나님께서 예쁘게 봐주셨나봐요. 그렇지 않고서는 어떻게 이렇게 많은 청년들이 갑자기 선교사로 지원할 수 있겠어요? 이건 분명 하나님께서 보내신 거라구요.”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이 만은 선교사들을 훈련시키고 또  파송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합니다.

이들을 1년 동안 지원할 후원금이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보내셨으니 하나님께서 먹여 살리시리라 믿으며

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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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무너진 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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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임시 식당 지붕을 고치는 선교사들

 

몇일 전 새벽 엄청난 비가 내리더니 대나무로 만든 저희 임시 식당 한 부분이 무너져 버렸습니다.

정신없이 선교사들과 함께 대나무를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다 보니 밥 먹은 시간이 훌쩍 지나 버렸습니다.

 몸도 젖고 진흙으로 지저분해 졌지만 누구하나 불평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우리에겐 사명이 있으니까요!

  

33명의 선교사들은 823일에 인도와 주변 국가에 파송되어 1년 동안 봉사하게 됩니다. 힌두 사회와 이슬람 지역의 중심지로 파송되는 이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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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선교사 훈련원 교실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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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목사 사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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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꾼들과 함께 일하는 선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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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작 시간도 즐겁게 일하는 선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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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중인 배목사와 일꾼들

 

 

위의 두 빌딩은 1000명 선교사 훈련원 건축 현장입니다. 저희는 건축 동안 임시로 학교사택에서 지내고 있지만 훈련목사는 집이 없어 합회 게스트 하우스에 살고 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직원 사택 1동과 훈련에 중심이 될 교실, 사무실 등이 들어가는 교실 동 한 동을 건축하고 있습니다. 이 두 동의 총 건축비는 7천 만원 정도 됩니다.

50%정도 건축이 진행 되었습니다. 선교사들도 매일 1시간씩 노작 시간을 통해 건축 일을 돕고 두 명의 건축 기술이 있는 11기 선교사들이 캠퍼스에 들어와 모든 창문과 지붕을 만드는 일에 밤 낮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건축이 멈추지 않도록 채워주시길 기도하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존 후원 받은 건축자금 3000만원과 함께 많은 분들의 후원으로 총 4500만원 정도 후원금이 모금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아직도 2500만원 정도의 건축비가 더 필요합니다.

8월 말에 두 동을 하나님께 드리려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 일이 가능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오늘 소식은 현장 그대로의 소식이어서 또 건축과 관련된 소식들이어서 조금은 딱딱한 소식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때로는 후원금으로 인한 부담으로 또 건축 진행에 대한 어려움으로 밤잠을 설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를 이곳으로 부르신 분께서 그 일을 진행 해 주시리라 또 그 일의 성취를 위해 우리를 부르셨음을 믿고 기도하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선교사들이 모이는 것을 보며 이 일이 하나님의 일임을 확신 합니다. 그리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사업에 내 자신이 들어가지 않기를 하나님 계획만이 이 사업을 이끌기를 기도합니다. 인도 선교사들을 위해서 또 부족한 저희 가정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 옵소서!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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