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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스떼!! 안녕하세요

인도 천명선교사입니다. 인도 선교사로 있으면서 많은 인도사람들의 발을 보았습니다.

신발을 신지 않은 발, 가시 풀을 걸어도 아파하지 않는 단단한 발.

인도 사람들에게 발이란 정말 가치 없는 곳 상처가 나도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부위입니다.

그런 선교지 사람들의 발을 처음으로 만져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발마사지 덕분입니다.

51일 안천수 목사님, 남선규 장로님, 엄영대 장로님 이렇게 세분께서 발 마사지 교육과 전도회를 위해 인도 천명선교사 훈련원에 오셨습니다.

 선교사와 평신도 지도자들을 위한 청지기 직분 세미나가 일주일 동안 있었고 오전에는 선교사들과 평신도 지도자들 또한 학교 직원들 까지도 마사지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동안 장로님들과 선교사들이 함께하여 하루에 3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발마사지를 해주었습니다.

저녁 전도회 집회 때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고 어디서 소문을 들었던지 차타고 3시간이 걸리는 곳에서 발마사지를 받기 위해 온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생전 처음 받아보는 발마사지에 사람들의 닫혔던 마음이 조금씩 열리는 것을 봤습니다.

특히 저희 여선교사에게 마사지를 받은 한 아주머니가 자신의 신은 자신이 아픈 곳을 낫게 해주지 않았었다면서 아주 행복해 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작은 여선교사가 해 준 발 마사지에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셨음을 느꼈습니다.

저 또한 발 마사지를 하고 마지막에 누워있는 사람들을 일으켜 주면서 그들을 안아 줄 때에 가장 행복함을 느꼈습니다. 처음 아무 관계가 아니었던 사람들이 발마사지가 끝나면 꼭 오랜만에 만난 아주 친한 친구 처럼 웃음을 주고 받고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것을 보면서 정말 낮아져야 함을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서는 낮아져야 함을 느꼈습니다.

전도회는 이번 주 토요일에 마치지만 발마사지 봉사는 지속될 것입니다. 어색하던 그리고 조금은 부담스럽던 마을 사람들과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되었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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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선포하는 안천수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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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손길이 그들에게 사랑을 전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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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마사지 이렇게 하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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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들과 평신도지도자들이 마사지 해주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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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듯 쳐다보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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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운동장에서 하는 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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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와 혈압체크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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