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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교 우샤와 리코더 - 생생한 영상으로 보는 인도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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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도의 따끈따끈한 선교 소식 도착했습니다. 

길을 가다가 우연히 친구를 만난 적이 있으신가요? 기대하지 않은 장소에서 아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우리의 마음을 더 흥분하게 하는 것 같아요.
지난주 교회방문이 바로 그랬습니다. 
지난주는 두두마리(Dudumari)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6개월 전 완공된 새 교회여서 그런지 정말 깨끗하고 아름다웠습니다. 교회에 들어가자 여느 교회처럼 왼쪽에는 여자, 오른쪽에는 남자 교인들이 나누어 앉아 있었습니다. 어른들도 많았지만 아이들과 학생들도 많은 건강한 교회였어요. 
안교 순서 중 교회 청년들이 특창을 했는데요. 제가 리코더를 가르쳤던 학생 우샤(Usha)도 그곳에 있는 거예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만난 우샤. 우샤는 고등학교 내내 리코더 교실에 참여하고 고3 때는 리코더 합창단으로 활동하기도 했답니다. 이제 졸업을 해서 만나지 못할 거라 생각했었는데 두두마리 교회에서 우샤를 만나 정말 반가웠습니다. 
우샤는 제가 교회에 오는 것을 알고 특창 할 악보와 리코더 두 개를 준비해 왔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사실 저는 그날 특창을 위해 플루트를 준비해 갔었어요. 하지만 그날 대예배 특창은 우샤와 함께 리코더를 연주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날 함께 간 싸이언이 어린이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며 캠퍼스에 있던 리코더와 색종이를 가지고 왔었어요. 그래서 저는 어떻게 아이들에게 리코더 부는 법을 가르쳐 주지 하고 걱정했었답니다. 그런데 다행히 우샤가 안식일 오후에 아이들에게 리코더를 가르치기로 했답니다. 
또 어린이 예배가 마친 후 가져간 색종이로 아이들과 색종이 접기를 했습니다. 요즘 현민이가 유튜브로 색종이 접기를 열심히 배우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날은 현민이가 색종이 접기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에게 색종이 접는 법을 가르쳐 주었답니다. 처음으로 알록달록한 색종이로 만들기를 하던 아이들은 너무 기뻐했답니다. 

지난 주 부터는 캠퍼스 식구들이 두 팀으로 나눠져서 교회 방문을 하고 있습니다. 배 목사 팀은 두두마리 교회를 치펨 목사 팀은 캠퍼스 가까이에 있는 힌디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선교가 많이 침체 되어있지 않을까 걱정 했었는데요. 힌디 교회는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두두마리 교회도 새로 교회를 나오기 시작한 구도자가 6명이나 된다고 했습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들에게 전해져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복음이 신속히 전해져 예수님의 얼굴을 빨리 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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