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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도 천명선교사 훈련원입니다. 
2021년을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저는 저희 인도 천명선교사 훈련원의 2021년 시작을 ‘시끌벅적’ 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바로 지난주에 20기, 21기 선교사 졸업식과 동문 선교사 모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150명이 넘는 선교사들과 손님들이 참석하여 말 그대로 지난주 내내 저희 캠퍼스는 시끌벅적했답니다. 20기 선교사들은 작년 여름 코로나 사태로 졸업식을 하지 못했던 기수입니다. 그리고 21기 선교사들은 파송 되자마자 코로나 사태로 정말 어렵게 선교지 생활을 한 기수입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졸업식은 더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일주일 내내 아침저녁으로 21기 선교사들의 간증을 들었는데요. 그중에서도 킴키미 선교사의 간증이 특히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킴키미 선교사는 말했습니다.
“제가 선교지에서 장티푸스에 걸려서 아파하고 있을 때 아빠가 전화를 하셨어요. 당장 집으로 돌아오라고요. 하지만 저는 아빠에게 말했습니다. 아빠. 저는 하나님께 일 년을 바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돌아갈 수가 없어요. 저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꼭 지키고 싶어요.”
간증을 하는 킴키미는 장티푸스로 고생해서 그런지 예전보다 많이 말라 있었습니다. 하지만 킴키미의 목소리에는 어느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확신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졸업식과 함께 동문회 모임이 있었습니다. 전체 100명의 선교사들이 모였는데요. 선교사들은 고향에 돌아온 것 같다며 기뻐했습니다. 동문 선교사들은 캠퍼스에 도착하자마자 새벽 기도회부터 식사 전 말씀 암송까지 모든 훈련 활동에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동문 선교사들은 게임을 하며 서로 친해지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다른 지역에도 자신과 같은 사명을 가진 선교사들이 있다는 것에 서로 위로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리차드 선교사가 배 목사에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캠퍼스는 충전소 같아요. 이곳에 오면 제 자신이 충전되는 느낌이에요.”
남편은 리차드 선교사에게 힘들면 언제든지 캠퍼스에 와서 충전하고 가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지난 2주 동안 졸업식과 동문회 모임을 위해서 매일 마다 여러 선교사들이 캠퍼스에 도착했습니다. 캠퍼스가 선교사들로 가득차고 함께 기도하며 순서를 준비하는 동안 모두에게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2020년 사실 저희 가족에게는 특히 힘든 일이 많았습니다. 그런 저희의 마음을 아셨던지 하나님께서는 2021년을 시작하면서 우리 동문 선교사들을 보내주신 것 같아요. 덕분에 감사하며 용기 얻으며 한해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선교사들 참 사랑스럽지요? 인도 선교의 희망입니다. 헌신하는 선교사 교사로, 선교사 목사로, 선교사 농부로, 선교사 집사로 예수님의 재림을 당길 인도 천명선교사들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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