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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도 천명선교사 훈련원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22기 선교사들은 올해 3월에 선교지로 파송되었는데요. 
22기 선교사 피터와 니콜라스는 우트라프라데시(Uttrapradesh)주로 파송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제약이 있었기 때문에 선교를 시작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두 선교사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저희 캠퍼스에서 22기 선교사들의 선교지 마다 일정 후원금을 보내어 코로나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식품들을 전달하도록 하였습니다. 도움을 받으러 온 사람 중에는 아잔뿌르 마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피터와 니콜라스는 선교지에서 16킬로 정도 떨어진 아잔뿌르 마을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잔뿌르 마을은 40여명 정도가 사는 작은 마을입니다. 이곳에는 재림 교인이 한 명도 없었고 대부분 힌두교를 믿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미 아잔뿌르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준비해 주셨던 것 같아요. 피터와 니콜라스가 마을을 방문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을 때 마을 사람들은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고 지난 6월 말에 전도회를 열 수 있었습니다. 일주일간의 전도회가 마쳐진 후 아잔뿌르 마을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하였다고 합니다. 전도회 이후로 매 안식일 마다 마을 회관에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아잔뿌르 마을 사람들. 10월 중순 쯤 40명의 마을 사람들이 침례를 받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피터 선교사의 이야기를 듣는데 정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인간의 눈으로 보기에는 가장 어려워 보이는 이 상황에 하나님께서는 피터와 니콜라스 선교사를 통하여 40명의 영혼을 하나님께로 인도하셨습니다. 역시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다는 것, 앞이 캄캄할 때에도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은 더 큰 기적을 보여주신다는 사실이 마음에 큰 감동을 줍니다. 피터와 니콜라스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10월에 있을 아잔뿌르 마을의 침례식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 주세요. 기쁜 안식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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