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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도 게이트 선교회입니다. 

하던 일이 잘 진행되지 않거나 뜻하지 않는 방향으로 일이 진행 될 때가 있으셨나요? 

저도 그런 경험을 한 적이 참 많은데요. 아마 그때가 우리의 믿음이 발휘할 수 있는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27기 팜팜 선교사는 현재 인도 힌두교의 중심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바라나시에서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바라나시는 힌두교의 성지이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인데요. 

그러다보니 팜팜 선교사와 파트너가 그곳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아 보였습니다.

집집 방문도 자유롭게 할 수 없었고 전도회를 여는 것에도 제한이 많았습니다. 삼육학교지만 아이들을  가르칠 때도 종교적으로 조심해야 할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팜팜 선교사는 말했습니다. 

“모든 것이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고 이해되지 않는 상황에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제가 이 선교지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게다가 제 몸이 약하여 자주 아프다 보니 사람들에게 짐이 되는 것은 아닌가 걱정도 하였습니다. 그때 저는 스스로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이 선교지를 떠날 때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가 하고요. 그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이곳에 보낸 목적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지금 그것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 제가 겪는 이 상황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제게 이야기 하시려는 것이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저의 노력을 보지 못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위해 이곳에 왔기 때문에 결과가 어떻든지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어제 팜팜 선교사의 간증을 읽는데 마음에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저도 요즘 선교사로써 여러 가지 고민들을 많이 가지고 있었거든요. 선교 역시 삶이기에 좋은 부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어렵고 힘든 부분들도 많이 있으니까요. 그래서인지 팜팜 선교사의 글이 더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결과가 어떻든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팜팜 선교사의 다짐을 보면서 저도 다짐하였습니다. 주위에 보이는 사단의 방해들을 보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최선을 다하자고요. 

비가 그치고 오늘 처음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이제 인도에도 가을이 오나봅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 속에서 하나님만 바라보는 안식일 되세요. 행복한 안식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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