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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교 간호사가 된 바르띠, 아르띠 선교사 (SOSA 장학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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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선교사역 중 빼놓을 수 없는 사역이 바로 사람을 키우는 일입니다. 

청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또 그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도와주는 일이지요. 

1000명 선교사 1년을 마치고 많은 청년들은 하나님 안에서 꿈을 찾고 다시 공부를 시작합니다. 그 중 형편이 많이 어려운 선교사들은 저희가 기도로 후원자를 찾고 있습니다. 또 많은 분들께서 이런 청년들의 영적인 부모가 되어 도와주고 계시고요. 

오늘은 1000명 선교사 동문 바르띠와 아르띠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바르띠 아르띠 자매는 함께 1000명 선교사 20기에 참여하였습니다. 선교사들의 가정은 힌두교를 믿다가 2010년 진리를 받아들이고 재림교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친척들과 이웃에게 어려움을 많이 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두 선교사가 간호사 공부를 하고 싶다고 배목사를 찾아왔을 때 솔직히 저는 두 선교사에 대한 확신이 없었습니다. 영어도 잘하지 못했고 학습 능력도 그렇게 뛰어나 보이지 않았거든요. 후원자를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간절한 그들의 마음과 기도 덕분이었을까요. 하나님의 은혜로 SOSA(소사) 장학 후원회를 통해 두 선교사를 공부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해 12월, 3년의 간호사 공부를 마친 바르띠 아르띠가 저희 병원 간호사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바르띠는 이야기 했습니다. 

“저희가 간호사 공부를 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아르띠 언니와 저는 밤을 새며 하나님께 도움을 구했습니다. 그때 배 목사님을 통해 후원자를 찾았다는 이야기를 들어 너무 기뻤습니다. 대학에 입학했는데 저희는 학교 수업을 잘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희는 힌디어로 고등학교를 나왔거든요. 친구들은 저희를 무시하였고 교수님들도 걱정을 하였습니다. 아르띠 언니와 저는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기도하며 매일 몇 시간 자지 않고 공부하였습니다. 그렇게 졸업할 때는 최우수 학생으로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저희처럼 영어를 잘 하지 못하는데 1등을 한 학생은 본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압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바르띠와 아르띠는 저희 병원의 가장 어린 신입 간호사입니다. 하지만 가장 열심히 일하는 간호사이기도 합니다. 지난 크리스마스 때 바르띠가 말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축복을 잊을 수가 없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이곳에서 간호사로 일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바르띠는 어느새 예수님을 사랑하는 선교사 간호사가 되어 있었습니다.

사람을 키우는 일은 참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금방 결과가 나타나지 않아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습니다. 사실 후원하는 모든 학생들이 기쁨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제 마음을 힘들게 하고 속상하게 만드는 선교사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장학사역을 놓칠 수 없는 것은 예수님을 가슴에 품은 선교사 전문인들을 선교사 목회자를 선교사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서입니다. 현재 후원을 통해 대학 공부를 한 많은 선교사 동문들이 선생으로 동역 목회자로 저희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가슴 벅찬 사실입니다. 그 누구보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뜨거운 가슴으로 현장에서 뛰고 있습니다. 이 사역에 함께 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인도 장학 사역과 예수님과 함께 자라가는 인도 동문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행복한 안식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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