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성경 인류학의 교훈 배경소개(2) 교과서, 성경 > 칼럼

             배경 소개 (2): 교과서, 성 경

우리의 교과서인 성경은 어떤 책인가?

  성경은 그리스도교의 경전(經典)입니다. 그리스도교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요, 하나님의 <영원한 복음>이 담긴 책입니다. (딤후 3: 16; 롬 1: 1)
  성경은 하나님의 명언사전(名言辭典)이나 단편 이야기총서(叢書)가 아닙니다.
사소하고 하찮은 토막지식의 집전과는 차원이 다른, 우리 신앙의 경전입니다.
  성경은 그 목적과 배움의 이유를 이렇게 가르쳐 줍니다.
              
          모든 성경 말씀은 진리를 가르쳐 주며, 삶 가운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게 해 줍니다. 또한 그 잘못을 바르게 잡아 주고 의롭게 사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자로 준비하게
          되고, 모든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게 됩니다.
                                       (딤후 3:15-17 쉬운성경)

  성경은 일련의 지적 종교 교리를 가르치기 위해 기록된 책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성경은 논리 정연한 신학적 교리를 가르치지 않는 것 입니다.    

성경은 인간역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이다.

성경은 4천여 년의 장구한 기간에 40여 명의 기자 들이 핵심이 되어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전체 맥락의 일관성(획일성이 아니라)은 신실하고 겸손한 독자들을
감탄케 합니다. 그 장구한 기간 동안에 어떤 성경편찬위원회가 치밀하게 계획하고
관리하였더라도 그 같은 성경책을 만들어 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기자들이 한 하나님의 감동을 받아 기록한 책으로서는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요?  

성경 내용은 어떤 이야기인가?

  성경 이야기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에서
사람을 창조하시고는 심히 좋아하시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다시 새롭게 된 하늘과 땅에서, “이기는 자들”로 재창조 하신 사람들을 환영하여 그 세상을 상속케 하시고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는 이야기로 끝이 납니다.
  


  성경이야기 처음의 신천지에서 사람들은 그 땅을 다스리는 “왕”으로 임명되었으며, 그 다음 신천지에서 사람들이 다시 세세토록 왕 노릇 합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이지요.  
  그리고 그 시작과 끝 이야기 사이는 더 재미있고, 감격케 하는 이야기들이 채우고  있습니다.
    
성경 이야기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성경 이야기의 주인공은 사람입니다. 모든 사람의 조상이 새로 창조된 땅에서
주인공이 되어 “왕” 노릇하였으며, 우리들의 후손들이  
또 새롭게 창조되는 세상에서 “세세토록 왕 노릇” 할 것입니다.
  
  그러면, 성경 중간의 삽화들에서도 사람이 주인공인가요? 그렇습니다.
타락하는 사람, 살상하는 사람, 사기 치는 사람, 어부, 세리, 선지자와 제자, 간음하는 사람, 연애하는 사람 등 다양한 배역의 주인공입니다.

  드디어는 모든 역경에서 <이기는 자> 역의 주인공이 됩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는 역의 주인공입니다. (딤후 3: 17)
  
성경의 <피동적 독자>나 <지적 교리의 학생>차원을 초월하면, 누구에게나 약속된
변화와 성장의 체험인 것입니다.    

성경드라마의 총 배역진은 누구들인가?

                      작가:  하나님
                      연출:  하나님/예수님/성령님
                      주연:  (누구일까요?) ________      
                      조연:  기타 사람, 성령님, 천사, 하나님 등

변화하는 사람: 성경을 어떻게 공부하면 그렇게 될 수 있는가?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드라마 대본(臺本)을 공부하듯 하면 될 것입니다.
그들은 드라마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체험을 하며 대본을 공부합니다.
그리하여야 자기의 출연이  관중들에게  단순한 연기가 아니라,
생생한 실연이 될 수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성공적인 드라마 주인공들은 대본을 <그림의 떡> 보듯 읽지 아니합니다.
떡을 먹는 체험을 하고, 떡을 먹어서 힘써 일하는 체험도 실감하면서
그 대본을 공부합니다.

  성경 이야기도 그런 열성과 적극적인 자세로 공부한다면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생명의 떡>을 먹어 배부르고 건강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경교훈의 약속이며, 그것을 체험한 사람들의 증언인 것입니다.
  
성경 공부팀  
  
  이제는 그 재미있고 값있는 성경이야기의 교훈들을
공부하는 팀이 되어 같이 공부하십시다.

공부하는 교과서(성경)가 준비되었겠지요?
  이 교재에서는 <개역개정판>을 사용하겠습니다. 개역 판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번역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구판은 한국어의 고어와 변경된 옛 철자법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개정판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개정판을 사용하시면
말씀의 교훈을 더욱 쉽고 정확하게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이들(특히 비교인과 새 시대 사람들)과 대화할 때에는
고어를 말하는 사람으로 소개되지 않을 것입니다.
  <살아 계시는 그리스도>께서는 현대인들에게 고어를 사용하시지 않으실 것입니다.        

토의 가이드:

아래의 질문들을 토의 해 보십시오.
혼자서 자문자답 또는 다른 이들과 같이 생각하고 토의하여 보십시오.
누구나 자유롭게 질문하고 의견을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보십시오.
서로 배우며 친숙한 그룹이 형성될 수 있을 것입니다.

1. 성경은 어떤 책인가?
2. 성경은 인류 역사상 제일의 베스트셀러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3. 사람들이(또는 나는) 성경을 소설책 같이, 맛 들여 읽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4. 성경 창세기 1장에서 시작하여, 계시록 22장에서 끝나는 이야기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