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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제 2 ; 현대화 과정과 민족문화. (수정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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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제 2 ;   현대화 과정과 민족문화

 

현대미술의 흐름은 오랜 현대화 과정 속에서 파생되어온

인간정신의 위기에 대한 문화적 대응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가끔 위기를 맞납니다.

그것이 정신 위기이건 문화와 경제의 위기이건

그러한 상황이 닥치면 정신은 치명타를 당합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방법을 창조력이라고 합니다.

창조의 정신은 결코 안일한 때에 이루워지지 않습니다.

 

어느 젊은 사형수가 있었습니다.

사형을 집행하던 날. 형장에 도착한 그 사형수에게.

마지막으로 5분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비록 짧지만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입니다.

마지막 5분을 어떻게 쓸까?

그 사형수는 고민 끝에 결정을 했습니다.

나를 알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작별 기도를 하는데 2분,

오늘까지 살게 해 준 하나님께 감사하고

곁에 있는 다른 사형수들에게 한 마디씩 작별 인사를 나누는데 2분,

나머지 1분은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사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지나가 버린 28년이란 세월을 금쪽처럼 아껴 쓰지 못한 것이

정말 후회되었습니다.

아! 다시 한번 인생을 더 살 수만 있다면하고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순간

사형집행 중지명령이 내려와 목숨을 건지게 되습니다.

구사일생으로 풀려 난 그는

그 후, 사형집행 직전에 주어졌던 5분을 생각하며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마지막 순간처럼 소중하게 생각하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 결과 "죄와 벌",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영원한 만남"등

수많은 불후의 명작을 발표하여

톨스토이에 비견되는 세계적 문호로 성장하였습니다.

그 사형수가 바로 "또스토예프스키"였습니다.

 

우리는 항상 급한 일과 들 급한 일에 직면하며 삽니다.

급한일이건 들급한 일이건 다 중대합니다.

그러나 들 급한 일에 비중을 두고 사는 사람중에 예술인들이 많습니다.

급한 일에 매달리는 사람은 평생 동분서주하다가 생을 보냅니다.

진짜로 바쁜 분은 바쁘다는 소리를 하지않습니다.

그러나 어떤분은 들바쁜일도 바쁘다고 말합니다.

DNA는 몸의 고통을 인지하면

위기를 해소하는 창조의 시스템이 작동됩니다.

산소가 부족하면 하품을 하고

몸이 피곤하면 졸고

영양부족증이 생기면 먹고 싶은 것이 생깁니다.

몸이 피곤하면 잠이 오지만 정신이 피곤하면 불면증이 옵니다.

이것은 몸과 정신이 분리되어 있다는 증거입니다.

마음과 몸의 간격이 높을수록 사람은 위기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몸의 원하는 것과

마음이 원하는 것이 다르다고 하였습니다.

 미술(美術)이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은

변모해 가는 현대화 과정의 이데올로기입니다.

프랑스의 폴 리커어(Paul Riccoeur)는 현대화는 범세계적이라 하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모든 민족은 똑같은 세계적 문화의 패턴 속으로

몰아넣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19세기 말 대원군은 동양으로 밀려오는 서양 문화를

쇄국주의 정책으로 막아보려 하였지만

그 정책으로 한국의 고유한 문화의 가치관을 유지하기는커녕

현대화를 일찍 받아드린 일본에 의해

민족, 고유문화, 심지어 언어까지 강탈 당한고 말았습니다.

 

지구는 동쪽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고기압 중심의 기체는 반대의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이러한 지구 자전 운동에서 일어나는 힘을 코리올리의 힘이라 부릅니다.

지구가 바람을 가르고 총알처럼 달리는 동안

인류의 문명은 지구의 반대방향으로 달려 갑니다.

6000년 전 인류 최초의 문명을 수메르 문명이였습니다.

이에 따라 2600년 전, 세계 문화의 중심은

중동에서 서쪽으로 뻗어 나가 그리스 아테네에 이르렀습니다.

이들이 거둔 물리, 천문, 수학, 철학, 과학의 성과는

로마의 전성기에 이룩한 예술의 바탕이 됩니다.

2000년 전, 세계의 중심은 또다시 서진하여 로마로 옮겨 갔습니다.

로마제국은 150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이룬 예술의 업적은 엄청납니다.

불란서 박물관이나 이태리의 박물관에는

온통 로마시대에 창작된 예술품들로 꽉차 있습니다.

세계의 중심은 다시 스페인, 포르투갈로 바뀌어 갑니다.

콜럼버스, 마젤란이 배를 이끌고 서쪽으로 항해함에 따라

중남미, 남태평양, 동남아, 아프리카 등지에

드넓은 식민지를 성공적으로 세웠습니다.

세계의 초점은 다시 프랑스로 옮겨졌습니다.

나폴레옹은 이탈리아와 이집트를 원정하였고,

1806년 유럽 대륙 봉쇄령을 발포했으며,

세력 범위는 거의 전 유럽을 망라했습니다.

1815년, 워털루 전투에서 나폴레옹을 격파한 영국은 기세를 몰아

인도, 남아프리카, 이집트,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지를

재편성하였습니다.

실로 19세기, 영국은 세상에서 가장 빛을 발하던 나라가 되였습니다.

그러나 1945년, 2차 세계 대전 후

세계를 주름잡던 영국도 6000년의 순환기의 조류에 밀려 났고

미국은 세계에서 국력과 군사력이 가장 센 국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세계 중심은 일본으로 넘어갑니다.

국제 무역으로 일본은 가전제품과 자동차 공업을

전 세계에 수출하여 경제 전쟁에서 승리하였고

미·일 양국은 아시아에서 경제 무역 전쟁을 펼치는 동시에

컴퓨터 정보화 시대를 일으켰습니다.

다음 차례는 중국 시대인 것처럼 보이지만

서쪽을 향하여 달리는 코리올리의 화살촉은

조그만 나라 한국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지금 지난 6000년의 세월동안 가장 호기를 맞고 있습니다.

한국을 앞질렀던 일본은 최근 한국에 뒤지기 시작합니다.

일본은 한번 취직하면 종신 사원입니다. 늙어도 그대로 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개혁이 없습니다.

그러는 동안 한국의 전자 사업이 일본을 능가하였습니다.

대원군의 쇄북 정책으로 일본이 앞지른 것은

서쪽으로 향하는 세계역사의 흐름 때문에

잠시 네 천사가 한국의 네 바람을 잡은 것이며

일본의 종신 종업원 제도는

기다리고있는 한국에 코리올리의 힘을 내어 준 셈입니다.

역사의 소용돌이는 결국 순서대로 흘러갑니다.

한국의 경제성장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6000년 역사의 순환기가

우리 세대에 한국에 와 닿았다는 것은 참으로 우리들에겐 행운입니다.

요사이 젊은이들은 앞으로 도래할 잠자는 사자, 중국을 의식하고 있습니다.

코리올리의 힘은 한국을 거쳐 곧 중국으로 넘어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Arthur Millar가 말했듯이 과거는 살아지는게 아니라

그 문명을 현재에도 받아드린다면 과거는 현실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점(點)과 면(面)의 관계는 밀러의 말을 입증합니다.

코리올리의 화살촉의 ‘점’은

‘면’의 유지와 소실을 전혀 포함하지 않습니다.

예컨대 세계 초점 중심이 로마로 이동하였지만

중동의 문화와 종교는

여전히 로마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세계의 초점 화살촉이 아시아로 옮겨 왔지만

미국의 과학 기술력을 동서가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 역사의 서향 진행은

결국 하나님의 구속의 계획이며

성경과 상관관계를 갖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나라를 택하사 온 세계의 제사장으로 삼았습니다.

6000년의 세월동안 지구는 2190000 바퀴 돌았습니다.

그러나 문명은 단 한바퀴입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6000년의 순환기를

조그마한 천막 속에 감추어 실물교훈으로 인류에기 보여주셨습니다.

성소는 항상 동향입니다. 마치 지구가 동쪽으로 돌아가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막상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는

서향을 향하여 진군해야합니다.

목적지는 지성소의 시은소입니다.

 

번제단 앞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웅크리고 있습니다.

성소의 정문을 등지고 태양을 향한 무리,

또 다른 무리는 태양을 등지고

땅에 엎드려 서쪽에 좌정하신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추후; 1. 참고로 야곱을 창대케 하여 셈의 장막에 거하겠다고 예언한 부문을 연구의 과제로 제시합니다.

2. 이번에는 6000년의 역사적 넓은 그림을 보여 드렸지만 이제부터 역사적인 그림을 통하여 코리올리의 화살 촉, 점부분과 스쳐지나간 면을 연관 연구하며 현대 미술을 파악하는 그런 방법으로 논제를 이끌어 나가려 합니다.

 

 

 

 

 

 

그림 설명

 

이 사진은 건축 예술입니다.

 

로마의 학정이 극에 달했던 종교 암흑시대에

지하 동굴로 숨어들어가 평생을 굴속에 살면서

실지로 예배를 볼 수 있는 교회를 완성하였습니다.

이 교회는 건축을 한 것이 아니라

굴 안에서 예배 볼 수 있는 공간을 돌을 쪼아서 만들었습니다.

공간 예술입니다.

징과 망치를 들고 거대한 돌산 앞에 선 이름 없는 예술가

겉으로 보기엔 망치하나로 땅굴을 파는 것 같지만

몇 대를 걸쳐서 이 거대한 땅굴 교회가

완성되었을까를 생각해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참으로 불가사리한 일입니다.

땅굴 안에서 무슨 장비가 있었겠습니까 하는 생각도 곁드려 봅니다.

양각과 음각의 작업,

땅굴을 파고 들어가도 그냥 파고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아름다운 칼럼 기둥은 돌을 깎아 만들어서 세운것이 아니라

있을 것은 그냥 두고 깎을 자리만 깎아 나가다보니

기둥도 세워지고 무대로 생기고 벽화는 음각예술속에

양각으로 조각된 것으로 사료됩니다.

미켈란제로나 네오날르드 다빈치 후 시대이니

그리스의 예술을 터득하다가 피박이 시작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이렇게 아름답게 만들어진 돌산 속에 돌을 후벼서 만든 교회당,

이 놀라운 지하 교회가 완성되었음에도 역사 속에 감추어져

1000 여 성상이 흘러서야 발견되었다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당대 이런 예술가가 땅 속에 갇혀 있지만 않고

자유의 세상에서 미술의 경지를 펴 나갔다면

미켈란제로나 네오날르드 다빈치보다 더 유명한 작품을

후세에 남겼을 런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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