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중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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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중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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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세를 하면 친구도 몰라보는 사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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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세를 해서 옛 친구를 찾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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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은 과거를 돌아보지 않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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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과거의 쓰라린 것들이 너덜거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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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부와 명예에 먹칠이라도 할까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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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과거를 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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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주민등록도 옮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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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떤 사람은 호적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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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아는 사람과는 상종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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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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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자기를 알아주는 이를 위해 목숨도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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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우리는 흔히 남자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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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들은 눈에 잘 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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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중지추(囊中之錐)란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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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속에 송곳을 넣으면 당연히 그 끝의 뾰족한 부분이 천을 뚫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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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기에는 끝의 작은 부분만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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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속에는 긴 자루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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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훌륭한 능력을 지닌 인물은 여럿 가운데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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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뛰어남이 겉으로 드러난다는 것을 적절하게 비유해서 묘사한 고사성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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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주머니 속의 송곳'이란 뜻을 지닌 낭중지추(囊中之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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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인물일수록 과거의 신세진 것 잊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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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웃이 누구냐고 묻기 전에 나는 내 이웃이 누구인지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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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모르면 바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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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짓 모른 채 하면서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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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 이야기 자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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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이 위수 가에서 미늘 없는 낚시로 낚시질을 하였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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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뜻을 품고 때가 오기를 기다리며 한가한 나날을 보내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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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강태공이 세월 낚듯 한다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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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을 하되 매우 더디게 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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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사람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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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감추어진 진정한 능력을 바로 알아보는 통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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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숨은 인재는 어려운 상황에서 그 진가가 발휘된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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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을 부하로 두지 못한 사람은 불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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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진정으로 낭충지추로 살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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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으로 남을 찌르면서 사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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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것 아닌 것으로도 침소봉대하는 분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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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러야 할 일은 찌르지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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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러서는 안 될 사람까지 찌르는 사람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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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은 쏘라고 준 것이지만 아무나 보고 쏘라는 말이 아닌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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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이렇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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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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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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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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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 이르기를 너희 하나님을 보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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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올라 소리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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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사내 같은 낭충지추 같은 사람이 필요한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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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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