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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로마의 도전(Rome's Challenge)" 제8회 - 부록 II "개신교계의 신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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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II

 

개신교계의 신조와 행습 사이의 모순

 

다음은 로마의 도전초판이 발행된 후, 18931223일자 가톨릭 미러지에 발표된 사설이다.

 

이 일련의 논설을 통해 우리가 추구해온 열망을 다른 이들도 추구하였다. 또 국제종교자유협회에 의해 로마의 도전 - 개신교도들은 왜 일요일에 예배드리는가?”라는 제목의 소책자가 시카고에서 출판되었다. 그리고 이 책자가 시카고를 포함하여 뉴욕, 캘리포니아, 테네시, 런던, 오스트레일리아, 남아프리카의 케이프타운 및 캐나다의 온타리오에서 판매되며, 수요가 계속 증가하므로, 가톨릭 미러 지는 부득불 이것을 영구적 형태의 책자로 제작하여 수요에 부응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독자들은 이 책자를 읽을 때, 개신교계의 신조와 행습 간에 존재하는 명약관화(明若觀火)한 모순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 모순은 어떤 합리적 해결책으로도 교정될 수 없다. 그들은 성경을 유일한 스승으로 따른다고 공언하면서, 그 스승인 성경이 재론의 여지없이 분명한 어조로 토요일을 거룩히준수하라고 가장 적극적으로 명령하고 있으나, 이를 무시하고 삼백오십년 동안이나 가톨릭 영역을 점령하고 앉아 온 세상이 목도하는 가운데 자기의 원칙을 포기하므로 상상으로써만 가능한 도무지 변호할 수 없고, 자기모순적이고 자멸적인 교리 체계를 선전하는 대표자로 서 있다.”

독자들의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마도 극우(極右) 개신교 단체인 국제종교자유협회가 우리의 기사를 재출판할 때 첨가한 부록10 사설에 게재하는 것 이상 더 좋은 방법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독자들이 이 부록을 정독할 때, 우리의 논거가 항변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다는 것과 개신교도들이 취할 수 있는 대책은 다음의 두 길 중 하나밖에 없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길은, 부록의 필자가 분명히 제안한 것처럼, 개신교도들은 지난 삼세기 반 동안 웅크리고 있던 가톨릭 영역을 벗어나서 그들의 스승인 성경의 가르침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성경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일관성 있게 가르치는 토요일을 지키기 시작하는 것이다. 둘째 길은, 더는 불편한 입장에서 웅크려 앉아 스스로 원칙에 어긋나는 모순적인 현 상태에 머물 것이 아니라, 성경을 유일한 스승으로 고집하던 주장을 아예 포기하고 이제 그리스도의 지상 왕국의 시민, 즉 그분의 교회(가톨릭)의 자녀로 입양되므로 자기 기만과 자기모순의 희생자 신세를 면하는 것이다.”

이 책자의 주장들은 논리 정연하고 하나님의 말씀 위에 확고히 서 있다. 이 주장들은 세밀한 성경 연구로 확증된 것이다. 그러므로 양심적인 개신교도라면 그들의 스승인 성경의 명령에 따라 일요일 준수를 포기하고 토요일로 돌아가든지, 그렇지 않고 성경에 직접적으로 위배되는 일요일 준수라는 가톨릭교회의 유전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면, 이미 일요일을 수용하여 지키고 있으므로 차라리 그들의 스승인 성경의 가르침을 포기하고 일관성 있게 가톨릭교회의 모든 가르침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것 외에 다른 길이 없다는 것이 우리의 결론이다.”

이성과 상식은 두 길 중 하나를 택할 것을 요구한다. 개신교주의와 토요일 성수냐? 아니면 가톨릭주의와 일요일 성수냐? 타협은 절대로 불가하다.”

 

편집자 주()

10 이 사설의 끝 부분에 이 책자의 부록 1번 전체의 내용이 첨부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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