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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암 밀러에게 유감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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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암 밀러에게 유감많다

 

 

엘렌 화잇은

1844년 그 시대 재림기별을 외치는 자들이

세 천사의 기별을

첫째천사부터 순차적으로 다 외쳤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오신다고 믿었습니다.

그게 내가 주장하는 미국식 예수 재림입니다.

 

 

그 시대 1844년 예수 오셨다면

미국의 동부 일부 재림주의자들만 하늘가는 그런 기별이었습니다.

그게 말이 됩니까?

미국인을 위한 예수 재림

그 기별을 전한 사람이 바로 윌리암 밀러입니다

그런 기별 전해서 사람들 골병 들인 사람이 바로 밀러입니다

그 당시 미국인구 1700만 명 가운데

재림기별로 뭉친 수십만 명

그 많은 숫자에 대한 책임감으로 그는 낙담했습니다.

물론 그 주위의 사람들이 그를 공격했을 겁니다.

날짜를 정하는 기별이 그 날짜를 어길 때

누구든지 공격 받는 게 정당한 이치입니다

그런 공격을 밀러라고 피할 수 없었을 겁니다.

 

 

엘렌 화잇은 그 내용을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초기문집 257

“그때 나는 윌리엄 밀러를 주목하게 되었다.

그는 고민하는 표정을 하고 있었는데

그를 따르던 사람들에 대한 걱정과 번민으로 머리를 수그리고 있었다.

1844년 당시에는 사랑으로 연합하였던 무리들이 이제 서로간의 사랑을 잃고

서로 적대시하며 냉담하여져서 배도할 형편에까지 전락하고 있었다.

그는 이것을 보고 슬픔과 낙담 가운데 빠져 있었던 것이다.

 

 

나는 지도층에 있던 사람들이

그가 혹시 셋째 천사의 기별과 하나님의 계명을 받아들이지를 않을까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그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가 하늘로부터 오는 빛에 의지하려 할 때 사람들은

그의 마음을 돌리려는 계획을 세웠다.

인간적인 영향력이 그를 암흑 가운데 붙들어 매어 놓았으므로

그의 영향은 진리를 반대하는 자들에만 국한되었다.

마침내 윌리엄 밀러는 하늘의 빛을 거부하였다.

그는 그의 실망의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 주고 그의 과거를 빛과 영광으로 비춰주며

그의 침체된 용기를 다시 북돋아 주고 밝은 소망을 약속해 주는 동시에

그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 줄 기별을 받아들이는 데 실패하였다.

그는 하나님 대신 인간의 지혜를 의지하였다.

그러나 주의 사업에 바친 정열적인 노력으로 쇠하여지고 또 늙었으므로

그를 진리로부터 떨어져 나가게 한 자들만큼 책임은 그에게 없다.

그들에게 책임이 있다. 죄는 그들에게 있는 것이다.“

 

 

내용인즉슨 이렇습니다.

1844년이 지나자 사람들이 밀러의 책임을 물었습니다

사랑으로 연합하였지만 사랑을 잃었고

적대시하고 냉담하여 배도할 형편에까지 전락했습니다.

여기 1844년을 직접 경험한 사람들이 없으니

그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를 겁니다만 우왕좌왕했을 겁니다.

 

 

밀러는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고민했을 겁니다,

반대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윌리엄 밀러는 하늘의 빛을 거부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하늘의 기별을 거부했는데도

그에게는 책임이 없다고 합니다

1844년 밀러의 나이가 몇이나 됐을까요?

밀러는 1782년 2월 15일 태어났으니까 62세였습니다.

 

 

그러나 주의 사업에 바친 정열적인 노력으로 쇠하여지고 또 늙었으므로

그를 진리로부터 떨어져 나가게 한 자들만큼 책임은 그에게 없다.

그들에게 책임이 있다. 죄는 그들에게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가 그리 늙었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그런데 화잇은 기록하기를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떠난 책임은 밀러를 나무란 사람들 몫이라고 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이런 대우 잘 받은 사람 드물 겁니다

수많은 사람들을 실망시킨 밀러에게 왜 책임이 없을까요?

승천 바위에 있던 무리들 그리고 추수도 팽개친 무리들에 대한

책임이 그에게 없었을까요?

 

 

그러고는 또 이럽니다.

초기문집 258쪽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로 하여금 사단의 권세 곧 죽음의 지배를 받게 하심으로

그를 무덤 속에 숨기사 계속해서 진리를 떠나게 하는 자들과 떼어 놓으셨다.

모세는 언약의 땅을 목전에 두고 과오를 범했다.

그와 마찬가지로 나는 윌리엄 밀러가 바야흐로 하늘 가나안에 들어가려 할 때

진리에 반대되는 감화를 끼침으로 과오를 범한 것을 보았다.

다른 사람들이 그에게 과오를 범하게 하였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에게 이 책임이 돌려져야 한다.

천사들은 이 귀한 하나님의 종의 시체를 지키고 있다.

그는 마지막 나팔 소리를 듣고 무덤에서 나올 것이다.“

 

 

모세가 언약의 땅 목전에서의 과오 때문에 가나안을 못 간 것처럼

밀러도 다른 사람들의 잘못으로 과오를 범했다

그러나 그 과오는 범한 밀러의 책임이 아니라

과오를 범하게 한 사람이 책임 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봅시다

A 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의 영향으로 과오 즉 죄를 지었습니다

그럼 그 죄를 A가 져야 합니까?

아니면 B가 져야 합니까?

물론 범죄한 A가 져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여기서는 왜 B가 그 책임을 져야 합니까?

 

 

밀러의 계산 착오로 가산과 직업과 미래까지 버린 사람들이

밀러에게 책임 추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밀러가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 상처로 인해서 그는 교회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 밀러는 재림운동에 합세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구원 받습니다

“천사들은 이 귀한 하나님의 종의 시체를 지키고 있다.

그는 마지막 나팔 소리를 듣고 무덤에서 나올 것이다“

 

 

그렇다면

재림교회 목사였던 켄 라이트를 봅시다

그는 그가 가진 요양원 방의 숫자를 잘못 계시 받은(?)

엘렌 화잇으로 인해서 선지성을 거절한 사람입니다

 

 

그럼

라이트 목사가 A라고 했을 때

그에게 잘못을 말한 B인 엘렌 화잇이 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내가 말한다면

여러분은 수긍하시겠습니까?

 

 

또 한 가지

천사들이 무덤을 지키는 자들입니까?

구원 받을 무리들이 죽으면 천사들이 무덤을 지킨다고 믿습니까?

 

 

또 한 가지

1844년의 절망으로 교회까지 버린 사람도

마지막 나팔 소리에 무덤을 열고 나온다면

만인구원론이 차라리 나을 것 같은

그런 생각 해 보신 적은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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