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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화잇 부인을 선지자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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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석진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8.04.13 14:53 조회수 9,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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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화잇 부인을 선지자로 믿는다.
그는 재림의 대 실망 후 실의에 빠진 백성들을 일으키기 위해 세우신 하나님의 선지자이다.
그 시대에 분명히 선지자가 필요했고 하나님은 엘렌을 선지자로 택하셨다.
내가 화잇 부인을 선지자로 믿는 것은 말틴 루터를 선지자로 믿는 것과 같다.
기독교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에 하나님은 말틴 루터를 택하셔서 종교 개혁을 수행하셨다.
기독교 역사적으로 말틴 루터는 화잇 부인보다 더 큰 역사적 사명을 이루었다.
그러나 나는 화잇 부인을 선지자로 더 가까이 믿는다.
나는 루터 교인이 아니고 재림 교인이다.
그 이유는 화잇 부인은 재림 교회의 어머니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의 신앙의 어머니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를 통해 오래 전에 진리를 탐구하는 자의 태도를 배웠고
그 태도를 나의 인생의 좌우명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것은 “Open mind and honest desire for the truth”이다.
나는 그의 저서에 대한 영감성을 믿는다.
물론 각시대의 대 쟁투나 시대의 소망등 몇 저서에 다른 저서들을 copy한 흔적이 확실히 있지만 그것이 그의 저서에 대한 영감성을 부인할 수 없다.
나는 그의 저서에 대해 부분만 영감이 있고 어떤 부분은 영감이 없다고 가리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그의 글을 축자적으로 믿지 않는다.
성경의 축자영감설을 받아들이지 않는데 화잇 선지의 글을 축자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
나는 그가 여성이기 때문에 생활의 세부적인 것들을 너무 다루어 독특한 재림교회 문화를 형성하게 했지만
나는 그러한 어머니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그는 나에게 신앙을 가르쳐 주고 예수를 알게하는 일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렇다고 그는 나의 길(The Way)이요 생명(The Life)이 아니다.
예수님만이 나의 길(The Way)이요 생명(The Life)이다.
그가 있어야 반드시 예수에게로 간다든지 하나님에게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이 성경절을 굳게 믿는다.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히11:1,2)
나는 오늘날 아들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이에게는 아들의 말씀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꼭 화잇선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나는 아들의 말씀만으로도 충분히 하나님에게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가끔 하나님과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듯이 화잇 어머니와 대화를 나눈다.
그는 나에게 하나님을 아는 일에 자기에게만 머물러 있지말라고 하신다.
내가 너에게 하나님을 아는 방법(open mind and honest desire for the truth)을 가르쳐 주었으니 그 방법을 따르라고 하신다.
나의 어머니는 하나님을 아는 일에 모든 것을 본인과 똑 같이 생각하고 믿으라고 하지 않으신다.
장성하는 아들의 모습을 환한 미소로 바라보고 계신다고 생각한다.
오늘날 간곡하게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라고 하신다.

나는 나의 신앙에 화잇 선지를 어머니로 모신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또한 어떤 이에게는 하나님께 가는 일에 그가 걸림돌이 되고 우상이 되었지만
나는 이 교회가 그를 선지자로 모시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나는 어머니의 선지자 사역을 충분히 수행한 그를 존경한다.
은퇴 후 책을 쓰고자하는 나에게 영감적인 어머니는 참으로 존경스럽다.
조국을 비교하여 말한 어느 작가의 말처럼
나의 어머니가 문둥이라 할지라도 클레오파트라와 바꾸지 않겠다.
나는 나의 어머니가 하나님께 가는 길에 걸림돌이나 우상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그도 그렇게 오늘 기도하실 것이다.

2007년 11월 24일 안식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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