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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5부 감사의 노래 - 박옥종 집사님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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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5부 감사의 노래

 

                                                                               

                                                                                     

 

                                         

                1.  감사의 노래

 

 

 

 나는 흑암 속에서 갈 바를 알지 못하는 외로운 여인이었다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내겐 절망만 있었다그 절망의 늪에서 헤메던 내게 하나님은 빛을 비춰주셨다내 연약한 시력이 익숙해지기까지 서서히 서서히 더 밝게 비춰주신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며 나는 눈을 뜨기 시작했다어둠에 익숙했던 한 영혼을 광명한 빛 가운데로 이끄신 그 인자하신 손길을 가슴 깊이 느끼며 믿음의 영아기를 벗어나고 유년기를 지났다그리고 이제 소년기를 지나 청년기에 접어들어 나를 광명한 영광의 빛속으로 이끄신 그분을 찬양하고 싶은 마음 더욱 간절했다.

 

내 생명 다하는 날까지 감사의 노래 불러도

어찌 내 가슴에 가득한 감사를 표현 하리

 

주님은 사랑이시라

자신을 희생하여 나를 살리신 그 사랑

그 생명 바쳐서 나를 구하여내신 그 사랑

 

이 무가치한 인생에게 생명의 빛 보내셔서

영광의 빛 속으로 이끄신 그 무한한 사랑

 

어둠 찌든 가슴 환하게 열어주시고

풍성한 사랑의 광선 구석구석 비추사

모든 어둠 몰아내게 하신 주의 손길

 

눈물로 얼룩진 네 가슴 속을

명주 수건보다 더 부드러운 주의 손길로 닦아주사

모든 얼룩 깨끗이 지우시고 주의 향기론 말씀 새기셨고

 

네 머리 속에 남아있던 무섭고 두려웠던 추억들

주의 영 임하사 사라지게 하시고 신선한 성령의 바람 불게 하사

향기론 추억의 꽃 더욱 생생하게 하시며

 

네 가슴에 미래를 향한 소망과 포부로 가득케 하셔서

그 날을 위한 기대 속에 젊음이 넘치는 생애가 열리리라

 

주 다시 오시리라!

그 영광의 날 위하여 예비하라

어둠 속에 있는 자들에게 주의 빛을 비추라!

 

 

                            2. 생명 싸개 속의 생명

 

삼상 25:29

이사야 43:2-3

 

나는 내가 살아온 생애 동안에 생명 싸개 속에 싸여 있는 한 생명을 보았다.

그는 영아 시절 참으로 심각한 생명이 오락가락하는 상태에 이른 일이 여러 차례 일어났다그러면서도 그는 용케 살아남아 유년기를 지나고 소년기를 맞이하였다초등학교 3학년 때 고기 잡으러 강에 갔다가 물에 빠져 익사할 위기에서 겨우 살아났다굶주림을 경험하면서 소년기를 지나 청년기에 접어든 의과대학 시절 연탄가스 중독으로 사망의 문턱에서 다시 한 번 구원함을 받았다의과대학 졸업 후 서울 위생병원에서 인턴으로 일 할 때비행기를 타고 무의 섬 진료 갔다가 비행기 추락으로 비행기가 대파되었으나하나님의 은혜로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그 후에 도미하여 미국에 살면서 세 번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다 무사하였다. 2001  2 5그는 신장 암 진단을 받았다그런데 계란만한 암이 한 콩팥에만 머물러 있고전이되지 않아서콩팥 하나만 떼어낸 후하나님의 은혜 속에 뉴스타트 건강생활을 하며 건강을 회복하였다.


2008 11 17일 그는 다시 한 번 살아계신 하나님의 손이 아니었으면 꼼짝없이 죽었을 사건에 직면하였다


며느리가 아기를 낳기 위해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으니 도와달라는 기별을 받고 아들 집으로 가게 되었는데눈보라가 치던 그 저녁얼어붙은 고속도로를 운전해 가던 그의 승용차가 갑자기 미끄러지기 시작한 것이었다


큰 트럭이 포효하는 맹수처럼 그의 자그마한 승용차를 덮치려 하는 바로 그 순간운전대를 잡고 있던 그의 아내는 예수님예수님부르짖었다


하나님의 천사의 손과도 미지의 거대한 힘이 그의 승용차를 트럭의 면전에서 낚아채어 고속도로 옆 갈잎 속으로 밀어 넣는 순간그 거대한 트럭은 눈바람을 쌩휘날리며 지나가버렸다


그와 그의 아내는 머리카락하나 상하지 않았고,자동차도 긁힌 데도 없었단다.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시는도다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하리로다.” 시편 107:19-21

 

나는 하나님을 잘 알 지 못할 때 결혼을 했고 잉태하였다스무 살에 잉태하여 스물 하나에 아들을 낳았다태중일 때친정아버지께서 태교를 잘 해야 한다고 교훈해주셨다어떻게 생활해야 되는지를 가르쳐주셨다생각을 바르게 가지고 깨끗한 음식을 먹고 자세도 바르게 하고 걸음걸이도 바르게 하고,좋은 책도 읽어야 된다고 하셨다.

나는 아버지의 교훈을 따라 태교하였다그 때는 하나님에 대해서도 성경에 대해서도 들은 적이 없었음으로 위인들의 전기를 읽었다나는 하나님을 알고 난 후에 사무엘서를 읽으며 아들에 대한 태몽을 회상하였다.

“사무엘이 어렸을 때에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 섬겼더라그 어미가 매년제를 드리러 그 남편과 함께 올라갈 때마다 작은 겉옷을 지어다가 그에게 주었더니” 사무엘 상 2:18-19

 

사무엘의 어머니가 매년제를 드리러 그 남편과 함께 올라갈 때마다 아들에게 작은 겉옷을 지어다가 주었다는 말씀에서 나는 나의 아들에 대한 태몽이 연상되는 것이었다.

그 태몽은 이러하였다여남은 살은 되었음직한 준수한 소년이 단정한 한복 차림으로 의연한 자세로 앉아 있는데 내가 그에게 내 손으로 지은 겉옷을 공손하게 바치는 장면이었다나는 오랫동안 아들에 대한 그 태몽이 무엇을 뜻하는지 몰랐으나 가끔 그 태몽을 회상하곤 하였다그러나 성경 속에서 한나가 그 아들 사무엘에게 한 정성스러운 헌신이 하나님께 전적으로 헌신한 충성된 마음이었고 그러므로 그의 아들이 이스라엘 역사에 가장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사람 중 한 사람이었으며 이스라엘을 구원한 선지자였다는 것을 보았다그러므로 나도 나의 아들이 그러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사람으로 살기를 간절히 빌며 열망한다.

참으로 그는 그렇게 살아야만 하리라그를 여러 번의 위경에서 건져주신 주님은 그를 특별히 사랑하시고 보호하사 그분의 생명 싸개 속에 항상 그를 싸서 지키시고 계시기 때문이다찬양하리로다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여기 덕적도로 무의촌 진료를 떠난 선교 비행기 천사호에 대한 그 당시 월간지에 실린 글을 읽어본 추억을 옮겨본다.

천사호는 수륙 양용 비행기였다천사호는 예정한 시간에 덕적도 해안에 착수하였다탑승자는 의사와 치과의사와 간호사와 미국에서 온 사진기자 이렇게 네 사람이었다해안에는 아무 사람도 없었다천사호는 덕적도 상공에 다시 떠서 상공을 한 바퀴 돌며 섬 사람들에게 자기들이 온 것을 알리려고 했다덕적도 골짜기에서 비행에 어려움을 주는 기류가 올라온다는 것을 그들은 몰랐다덕적도 상공을 선회하던 비행기는 강한 바다 바람에 휘말리며 자그마한 돌산에 곤두박질쳤다섬사람들은 천둥같은 굉음을 듣고 헐레벌떡 산을 치달았다탑승자들이 다 죽은 줄 알고 달려온 그들은 대파된 비행기 옆에서 무릎 꿇고 기도드리는 네 사람을 발견하였다미군 헬리콮터가 그들을 김포 공항을 실어날랐다김포 공항에서 그들이 돌아온다는 소식에 공항직원들이 긴장하고 들것을 대기시켜 놓고 기다리고 있을 때한 사람두 사람자기 발로 뚜벅 두벅 헬리콥터에서 내리는데야 입을 벌리지 않을 수 없었다.텔레비전라디오 방송국 기자들의 사진기 셔터 소리들...김포공항 기획실장실에서 기자들과 인터부 때 기획실장이 말하기를 “비행기 사고 사상 유례가 드문 일입니다.” 했더란다덕적도에서 비행기가 추락했다는 뉴스를 듣고 그의 아내는 두 아이를 하나는 업고하나는 손을 붙들고 그가 근무하는 병원으로 가면서 “나는 아이들 데리고 콩나물 장사라도 해서 살아가겠지만 우리 어머니는 어떻게 해”라고 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하나님은 연약했던 나에게 너무나 자비하셨다내가 놀랄까봐 나를 피신시켰던 것이다나는 부산에 살던 딸의 해산 바라지를 위해 딸네 집에 가 있었다어느날 사위가 친구가 알려주었다면서 처남의 비행기 추락 사고가 라디오와 텔레비전에 보도되었다고 했다우리는 즉시 아들네 집에 전화하였다.“어머니 제 손가락 하나도 다치지 않게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셨습니다.” 하며 아들이 상쾌한 웃음소리와 함께 말하는 소리를 듣고 얼마나 기뻤는지...

그가 암으로 수술을 받았을 때도 나는 한국에 나가 있었다그러므로 아이들이 내게 일체 알리지 않아 나는 전혀 알지 못 하고 그 사건이 지나갔다


 

                              3. 재물과 나

 

 

 6: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6: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만 열 살이 된 아들과 아직 만 여섯 살도 되지 못한 딸을 시어머님께 맡기고 떠나던 날 새벽나는 친정에 들려 친정어머니와 함께 경부선 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하였다친정아버님께서 병상에서 일어나셔서 나를 보시고

“네가 어린 자녀들을 두고 객지에 간다는 말이 웬 말이냐!” 하셨다.

눈물어린 아버지의 그 음성이 질주하는 열차 소리 속에서도 들리는 것 같았다어머니는 나를 당신의 장조카 집에 데려다 주기 위해 당신이 낳으신 9 남매의 자녀 중 단 하나였던 애지중지 키운 딸을 홀로 객지에 보내기가 안쓰러워 긍휼로 가득한 눈빛으로 나를 지키며 부산까지 내려가셨다.

 

남부민동 외사촌 집에 여장을 풀고 외숙모님 방에서 기거하게 되었다.

나는 음력 9 월생외사촌은 12 월생이어서 달 맏이로 내가 누님 격이었지만 외사촌은 내게 항상 누님누님 하면서 깍듯이 존대어를 쓰고 마음을 다하여 나를 섬겨 주었다외사촌동생의 댁도 나이가 아직 어렸지만 도량이 넓고 이해성이 많아 그녀의 최선을 다하여 나를 섬겨 주었다.

내 형편이 좋아서 하숙비를 넉넉하게 내는 것도 아니었다기껏해야 쌀이나 보리쌀 대두 두 말(서울서는 네 말이 됨)을 내는 것뿐이었다외가에 있는 동안 외사촌 내외의 너그러운 성품 덕분에 나는 마음 편히 지날 수 있었다.

첫 돌이 가까워오는 벙싯벙싯 웃으며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잘 생긴 첫 아들과 외숙모님네 식구가 마련한지 얼마 안 되었을 새집에서 살고 있었다결코 넉넉한 살림이 아니었을 텐데 그들의 마음만은 부자였다어머니를 모시고 살며 자기들은 고기반찬 안 먹어도 어머니 상에는 항상 생선이라도 떨어지지 않게 하는 효자효부였다그들이 복 받게 될 것은 당연한 이치였다외사촌 가정에서 함께 지냈던 날들은 내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나는 외사촌내외를 생각할 때마다 감사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나는 그 시절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들과 살았던 것이다.

 

내가 부산에서 생활하는 동안“미나까이”라는 부산에서 가장 큰 백화점이 있었다거기 미용학원을 개설하였다나는 나의 자녀들과 함께 사는 것이 소원이었으므로 추석에 집에 돌아갔을 때 친정아버님께 의논을 드렸다그랬더니 아버님께서

“네 자녀들이 무엇을 보고 자라겠느냐?” 고 말씀하셨다.

 

그 후에 우리 집에서 가까운 초등학교의 교사로 부임하여 얼마 동안 교편생활을 하였다.

삯바느질도부장수참기름 장사학교 교사가정교사계란 장사 등등...   

이런 저런 이유 때문에 한 가지 직업을 오랫동안 계속하지 못하고 바꾸어야 할 일이 자꾸 생겼지만 모든 일에 열성을 다했으므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되며 후회되는 일은 별로 없었다그러나 지나치게 과로한 것과 건강을 해칠 정도로 먹지 않고 저축하려고 했기 때문에 훗날 자녀들에게 걱정하게 하고 고생을 많이 시켰던 잘못이 후회스럽다나는 6. 25 후에 아홉 가지 직업(?)을 가져보았으나 돈을 모으지는 못했다뼈 빠지게 일한다는 말이 있는데 정말 뼈 빠지게 일했어도 내가 모은 돈은 쓸 사람이 따로 있었다아등바등 아끼고 잠도 자지 않고 일하며 먹을 것도 안 먹고 쓸 것도 안 쓰고 모아도 내 것은 되지 않았다그 모든 고난의 세월이 끝난 후에 나는 비로소 하나님 앞에 굴복하였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로 영접하고 나는 1 주일간을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 주십시오.” 라는 간절한 기도를 드렸다하나님은 그 기도에 응답하셨다나는 감격의 눈물과 함께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겼다.

“뜻대로 하옵소서모든 것을 주께 맡깁니다.” 하고 기도드릴 때 나는 주신 응답의 말씀을 인하여 뜨거운 눈믈을 흘렸다그 말씀은 평생을 나의 지표가 되어 나를 하나님의 뜻대로 살도록 이끄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되었다무엇을 염려하겠는가그 말씀이 여기 성경에 명백히 기록되어 있으며 내 마음 속에도 기록되어 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마 6:33

 

 그 후에 하나님께서는 한 계단한 계단 나를 이끄셨다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로 뜻을 세운 내게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손길을 볼 수 있는 안전한 길이었다나의 자녀들은 어려움 가운데서도 건강하게 바르게 자라주었다우리는 엘리사 선지자의 생도였던 사람의 과부가 경험한 그런 경험도 하면서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기적 속에서 두 아이가 하나는 의과 대학을 하나는 간호학교를 졸업하는 날을 맞이했고 둘 다 가정을 이루고 손자녀들(grand children)을 보는 영광의 날을 누리게 되었다.

 

이 세상의 재물은 내게 인연이 먼 것이었다그러나 하나님은 내게 모든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는 분이셨다나는 내가 어려울 때 날아 가버렸던 그 재물이 하늘에 저축되어 있을 것을 안다이 땅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재물이 내 것이 아님을 성경 말씀에서 배웠다날마다의 생애 속에서 나와 나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살기 소원하며 재물에 대하여 하나님의 재물임을 명심하고 주신 재물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기를 소원한다.  


 

                           4. 자아와의 투쟁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 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전 9:25)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다(고전 9:27)

 

사람이 평생을 사는 동안이 하루하루의 생활이 마치 쟁투와 같다고 하겠다세상에서 하나님 없이 살 동안에는 그 이치를 잘 몰랐지만 하나님을 믿고 사는 생애가 시작된 후부터 나는 내 날마다의 생활이 결전장에 서 있는 나날임을 깨닫게 되었다나는 선을 행하고자 하되 해가 저물어 잠잘 시간이 되어 무릎 꿇고 주님 앞에 아뢸 때면 자신의 패배의 기록을 가지고 후회하며 통회하며 용서를 빌 때가 많았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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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흠님의 댓글

no_profile 정무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 사랑하는 사랑이 특심한 며느리는 자기 몸을 희생하며 살아가는 사람이다. 큰 아들의 집에 가서도 부엌에만 섰고, 우리 집에 와서도 부엌에만 섰다. 작은 아들에게도 몸이 가루가 되도록 헌신한다. 가족들을 위하여 철철이 나는 과일을 복숭아, 살구, 포도등등을 주말이면 2시간이나 상거가 있는 곳에서 달려와 U Pick해서 나누어준다. 어떤 때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딸에게까지 보낸다. 때마다 요리하여 가족에게 봉사하고서도 설거지까지 자기가 하여야만 직성이 풀린다. 그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나는 그녀에게서 지극한 사랑을 보았다. 사랑에 격발되어 자기 몸을 아끼지 않고 저렇게 쉬지 않고 일하는구나 하고 눈물겨운 감격의 눈으로 보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이제 며느리가 무슨 말을 하든지 감사한 마음으로 듣게 되었다. 내게 관심이 없다면 왜 내게 이것저것 말하겠는가? 그래서 올해 들어 근래에 와서 더욱 깊이 나의 자부가 이 세상 사람들 중에서 제일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임을 진심으로 느꼈다. 내게 항상 부드럽게 말하는 남이 효자라고 부르는 아들보다도 며느리가 더 나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사람임을 깨달았다. 출처- 그 영광의 빛 속으로! 제 5부 감사의 노래 - 박옥종 집사님 자서전(정무흠 목사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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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흠님의 댓글

no_profile 정무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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