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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소리는 그리스도의 음성이다. “예수의 증거는 대언의 영이라”(계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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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장 율법과 언약

363 아담과 하와는 창조함을 받았을 때에 


하나님의 율법에 관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율법의 요구를 알았고 


그 교훈은 그들의 마음에 기록되어 있었다. 



사람이 범죄로 인하여 타락하였을 때 


율법이 변경되지 아니하고 


오히려 인류를 돌이켜 


다시 그 율법을 순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구원의 제도가 마련되었다. 



구주의 약속이 주어졌고 


큰 속죄 제물로서 


그리스도의 죽음을 가리키는 희생 제물을 드리는 제도가 세워졌다. 



그러나 만일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지 않았더라면 


죽음도, 


주의 필요도 없었을 것이며, 


따라서 희생 제물을 드릴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아담은 그의 후손들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쳤고 


이 율법은 그 후에 이어진 세대들을 통하여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 전달되었다. 



그러나 사람의 구속을 위한 은혜스러운 준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받아들여 순종하는 사람들은 적었다. 



범죄로 인하여 


세상이 매우 악하게 되었으므로 


홍수로 세상을 부패로부터 정결하게 할 필요가 있었다. 



율법은 노아와 그 가족에 의하여 보존되었고 


노아는 그의 자손들에게 십계명을 가르쳤다. 



사람들이 다시 하나님을 떠났을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그에 대하여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니라”고 선언하셨다. 



그에게 할례의 의식을 주셨는데 


이를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자신을 헌신했다는 표 


즉 우상숭배에 가담하지 않고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하겠다는 서약이었다. 



이방인들과 동맹을 맺고 


그들의 습관을 본받는 기질 때문에 


아브라함의 후손들은 이 서약을 지키지 못했고 


이로 인해 


그들은 애굽에 체류하여 


종살이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우상 숭배자들과의 교제와 강압으로 


애굽 사람들에게 굴종하는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교훈은 


이교의 악하고 잔인한 가르침에 의하여 더욱 더럽혀졌다. 364 



그런고로 여호와께서 저들을 애굽에서 불러내셨을 때에 


영광에 둘러싸이시고 천사들에게 호위되시어 


매우 위엄스러운 모습으로 시내산에 강림하사 


온 백성이 듣는 가운데서 당신의 율법을 말씀하셨다.



여호와께서는 그 때에도 당신의 요구를 잘 잊어버리는 백성의 기억력에 당신의 교훈을 의탁하지 않으시고 그것을 돌비에 기록하셨다. 



그분은 이방인의 전통과 


당신의 거룩한 교훈이 섞이거나 


인간의 의식이나 습관과 


그분의 요구가 혼동될 모든 가능성을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 제거해 버리시려 하셨다. 



그러나 그분은 그들에게 십계명을 주신 것으로 그치지 않으셨다. 



백성들은 저희가 그처럼 쉽게 타락한다는 것을 스스로 나타내 보였으므로 


여호와께서는 어떠한 유혹의 문호도 경계하지 않은 채 내버려 두지 않으실 것이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명하신 대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상세한 교훈을 주는 


율례와 법도를 기록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하나님께 대한 의무와 인간 상호간의 의무와 이방인에 대한 의무에 관한 이 지시들은 


십계명의 원칙이 확대된 것에 지나지 않았으며, 


아무도 오해할 필요가 없을 만큼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주어졌다. 



그것들은 돌비에 새겨진 열 교훈들의 신성함을 수호하기 위하여 계획된 것이다.




만일 사람이, 타락한 후에 아담에게 주셨고, 


노아가 보존했고, 


아브라함이 준수했던 


하나님의 율법을 그대로 지켰더라면 


할례 의식은 조금도 필요 없었을 것이다. 



만일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할례가 그 표징이 된 언약을 지켰더라면 


그들은 우상숭배에 유혹당하지 않았을 것이며 


애굽에서 노예 생활의 고통을 겪을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율법을 간직하고 있었더라면 


시내산에서 율법이 선포되거나 


또한 그것이 돌비에 새겨질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백성들이 십계명의 원칙들을 실천했더라면 


모세에게 주어진 부가적 지시의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아담에게 위임된 희생 제도도 


그의 후손들에 의하여 왜곡되었다. 



미신, 우상숭배, 잔인, 방탕이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단순하고도 의미심장한 봉사를 


부패시켰다. 



우상 숭배자들과의 오랜 교제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많은 이교의 습관들을 그


들의 예배에 혼합시켰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시내산에서 


그들에게 희생 제사에 관한 명확한 지시를 주셨다. 



성막이 완성된 후 


그분은 속죄소 위에 나타난 영광의 구름 속에서 


모세와 교통하시고 


제사 제도와 


성소에서 유지되어야 할 예배 형식에 관한 완전한 지시를 그에게 주셨다. 365 



이와 같이 모세는 의식에 관한 율법을 받아 책에 기록하였다. 



그러나 시내산에서 반포된 십계명은 


두 돌비에 하나님의 손으로 친히 기록되어 법궤 안에 거룩하게 보관되었다.



의문의 율법(ceremonial law)에 대한 성경절을 


도덕적 율법(moral law)이 폐지되었다는 증거로 사용함으로 


이 두 율법을 혼돈시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성경을 왜곡하는 것이다. 



이 두 제도 사이의 차이는 너무나 뚜렷하고도 명백하다. 



이 의식의 제도는 


그리스도 즉, 


그분의 희생과 


그분의 제사장 직분을 가리키는 상징들로 구성되었다. 



이 의문의 율법은 


그 희생 제도와 규례(規例-ordinance)와 함께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모형이 실물을 만날 때까지 


히브리 사람들에 의하여 이행되어야 할 것이었다. 



그리스도께서 죽으시면 


모든 희생 제물들을 바칠 필요가 없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께서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골 2:14)신 율법이다. 



그러나 십계명의 율법에 대하여 


시편 기자는 “여호와여 주의 말씀이 영원히 하늘에 굳게 섰”(시 119:89)나이다 라고 선언한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도 친히 내가 “율법…을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고 말씀하시고,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 5:17, 18)고 


가능한 한 크게 강조하여 주장하셨다. 



여기서 


그분은 


과거에 하나님의 율법의 요구가 어떠했으며 


그 당시에 어떠했는지를 가르치실 뿐만 아니라 


이 요구는 천지가 존속하는 한 보존되리라는 것을 가르치셨다. 



하나님의 율법은 


그분의 보좌와 같이 변하지 아니한다. 



그것은 각 시대를 통하여 


인류에게 율법의 요구를 주장할 것이다.



시내에서 선포된 율법에 관해 


느헤미야는 “주께서…시내산에 강림하시고 하늘에서부터 저희와 말씀하사 


정직한 규례와 진정한 율법과 선한 율례와 계명을 저희에게 주”(느 9:13)셨다고 말했다. 


“이방의 사도” 바울은 “율법도 거룩하며 계명도 거룩하며 의로우며 선하도다”(롬 7:12)고 선언했다. 


이것은 다름 아닌 십계명이다. 


왜냐하면 “탐내지 말라”고 명하는 것은 바로 그 율법이기 때문이다.




구주의 죽으심으로 표상과 그림자가 되는 율법은 종언을 고했지만 


도덕적 율법의 의무는 조금도 줄지 않았다. 



정반대로 


이 율법을 위반한 죄를 속하기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으셔야 했다는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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