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안) - 단 한 사람을 위해 > 기도력

진행/원고/편집: 임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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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안) - 단 한 사람을 위해

“그때 주의 천사가 빌립에게 말하기를 ‘일어나서 남쪽으로 가라. 예루살렘에서 가자에 이르는 길인데 그 길은 사막이라.’ 하니 그가 일어나서 떠나더라”(행 8:26, 27, 한글킹)

에티오피아 사람 단 한 명을 위해 얼마나 큰 공을 들였는지 생각해 보라(8증언, 57).

이 에티오피아인은 신분이 높고 영향력이 큰 사람이었다. 그가 회심하기만 하면 자신이 받은 빛을 사람들에게 전하고 복음을 위해 큰 감화를 끼칠 것을 하나님은 알고 계셨다. 빛을 구하는 이 사람을 하나님의 천사가 따라다녔고 그는 구주께로 이끌렸다. 성령을 통해 주님께서는 그를 빛으로 인도할 사람과 만나게 하셨다.

빌립은 이 에티오피아 사람에게 찾아가 그 사람이 읽고 있는 예언에 관하여 설명해 주라는 지시를 받았다. “가까이 가서 이 마차에 함께 타라.”고 성령께서 말씀하셨다. …성경을 술술 풀어 주자 그 남자는 온몸이 떨리는 희열을 느꼈다.

…이 에티오피아 사람은 빌립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파송된 선교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수많은 사람을 대표한다. 성경을 읽지만 그 내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세상 곳곳에는 하늘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있다. 빛과 은혜와 성령을 구하는 영혼들의 기도와 눈물과 호소가 하늘로 올라간다. 허다한 사람이 추수 때만을 기다리며 하늘의 문턱에 서 있다.

빛을 구하는 사람, 복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에게 천사는 빌립을 데려다주었다. 오늘날도 천사들은 성령으로 자신의 혀가 거룩해지고 마음이 고결해지도록 허용하는 일꾼들의 발걸음을 이끌어 줄 것이다(행적, 107-109).

빌립을 에티오피아 고관에게, 베드로를 로마 백부장에게, 어린 이스라엘 하녀를 시리아 장군 나아만에게 보내신 분께서는 오늘날의 남녀와 젊은이들을 자신의 대표자로 삼아 하나님의 도움과 지도가 필요한 사람에게 보내신다(치료, 473).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최〇길/최〇미 선교사 부부(기타 국가)

중동 A국가 내에서 가정 교회 개척 운동이 능력 있게 전개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