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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화) -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22. 그리스도인의 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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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화) -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22. 그리스도인의 품행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고전 6:19)

믿음으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아무렇게나 살 수 있는 면죄부를 받은 것이 아니다. 그들은 구원받은 사람으로 살아가야 한다. 사도 바울은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롬 12:1)고 권면한다. 영혼은 선하고 ‘육체는 악하다’는 프레임에 갇혀 있는 헬라인들에게 바울은 몸을 제물로 드리라고 한 것이다. 이는 정신적으로뿐 아니라 우리 전 존재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말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관심과 도전은 ‘세상 가운데 살면서 어떻게 세상에 속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 삶에서 두 가지 극단을 주의해야 한다. 첫째는 율법주의적 접근인데, 우리 생활양식을 구원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율법을 지킴으로써 구원을 얻는 길은 어디에도 없다. 둘째는 율법폐기론적 접근인데, 어차피 행위로써 구원받지 못하기 때문에 행위는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성경은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약 2:26)이라고 못 박으며 믿음의 행위를 강조한다. 바울은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라고 하면서 두 극단 모두를 경계한다(갈 5:13).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성령의 전’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살아간다. 그들은 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영적, 사회적 건강 등에도 관심을 갖는다. 이러한 전인적 건강을 위해서 재림교회는 특별한 생활 양식을 강조하는데, 8가지 뉴스타트 건강 원칙이 바로 그것이다. 여기서 눈에 띄게 구별되는 것은 절제 생활 부분이다. 담배, 술, 마약 등을 엄격히 금지할 뿐 아니라 차, 커피, 콜라 등 카페인 함유 음료도 삼가고, 채식을 권장한다. 그뿐 아니라 사치보다는 단순하고 실용적인 삶을 추구한다.

재림교회는 왜 이렇게 무미건조하고 고리타분해 보이는 삶을 추구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하나님은 우리가 일시적 쾌락을 누리기보다 영원히 행복하게 살길 원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 모두가 영원한 나라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고전 10:31) 살게 될 때, 우리는 영원한 나라를 위해 준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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