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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금) - 경쟁하는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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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원고/기술 및 편집 :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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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경쟁하는 문화

“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막 10:42~44)


1916년 9월 29일 금요일, 존 D. 록펠러(1839~1937)의 자산이 세계 최초로 10억 달러를 넘어섰다는 소식이 미 전역의 신문에 실렸다. 록펠러는 12살 때 이미 “이웃의 잡일과 어머니의 칠면조 사육을 도우며” 50달러 넘게 돈을 모았다. 하지만 야망이 남달랐던 그는 전국에 석유를 공급하는 사업을 꿈꿨다. 마침내 1870년,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 번듯한 회사 ‘스탠더드 오일’을 세웠다. 스탠더드 오일은 세계 최고의 정유 회사가 되었다. 경쟁을 피하기 위해 록펠러는 경쟁 기업을 여럿 사들였다.

대인 관계 능력과 공격적인 사업 전략, 마케팅 기획이 적절히 어우러진 덕에 그는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청빈 서원을 최종 목표로 삼던 중세 수도원의 윤리와 달리 록펠러는 많은 돈을 벌어들여 자선기금으로 활용했다. 오늘날 록펠러 재단은 수많은 인도주의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록펠러가 막강한 석유 제국을 세우도록 도와준 일등 공신은 이른바 ‘사회 진화론’이다. 사회 진화론이란 가장 ‘적합한’ 사람이 사회의 꼭대기를 차지한다는 개념이다. 록펠러에게 “거대한 사업체의 성장은 적자생존에 불과했다. …비지니스의 세계에서 이것은 악한 것이 아니다. 단지 자연의 법칙과 하나님의 법칙이 작용한 것뿐이다.” 그럼에도 록펠러의 승리를 위해 수많은 다른 사람은 패배를 맛보아야 했다. 남의 희생으로 번영하는 이런 경쟁 구도는 이 세상에서 흔히 보이는 현상이다.

이런 질문도 해 봄 직하다. 하나님의 왕국은 경쟁과 어떠한 연관이 있는가? 왕국의 일원으로 우리는 ‘내부적’으로 협력하고 ‘외부적’으로는 맞서 싸워야 한다. 바울은 인간의 신체를 비유로 들면서(고전 12:12~31)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우리가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반면에 그리스도의 군사를 비유로 들 때는(엡 6:10~20) 하나님을 힘입어 어둠과 죄악 세상의 무리에 ‘맞서 싸우라’고 촉구한다. 모든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하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배진성/정해옥 선교사 부부(인도) 
7월에 새롭게 개원한 북인도 GATE 신학대학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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