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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목) - 나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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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하은미 김정민
원고/기술 및 편집 : 김정민

☆ 본 방송 컴퓨터로  듣는 법 ☆
1. http://www.cbnkorea.com/Prayer_Play 을 친다.
2. 방송을 골라 클릭한다
3. 재생 버튼을 누른다

<다운로드링크>
http://file.ssenhosting.com/data1/cym0024/1102.mp3

“그녀의 아들들은 그녀를 축복하고 남편 역시 그녀를 칭찬한다”(잠 31:28, 쉬운)

사랑 넘치고 한결같은 어머니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이다. 
오늘은 나의 어머니 프리다 콘라드 팀 여사의 생일이다. 
1917년 11월 2일, 브라질 상로렌수두술에서 태어난 어머니는 2004년에 잠드셨지만 
어머니와 지냈던 추억은 내 마음속에 언제나 함께할 것이다.
내가 어릴 때 어머니는 교회에서 안식일학교 교사였다. 
그리고 집에서는 내가 글을 깨치기 전부터 어린이 1년 성경 통독표에 따라 성경을 읽어 주셨다.

시간이 흘러 나는 십대가 되었고 진학을 위해 다른 도시로 갔다. 떠나기 전 어머니는 나를 껴안고 입을 맞추며 
“언제나 충실한 사람이 되려무나.”라고 하셨다. 이 말은 여전히 내 마음에 울리고 있다.

엘렌 화잇은 다음과 같은 말로 어머니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하늘에 하나님이 계신다. 자녀들이 악의 세력에 맞설 수 있게 힘을 다해 가르치는 성실한 어머니에게는 
그분의 보좌에서 흘러나오는 빛과 영광이 임한다. 그 일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어머니는 캔버스 위에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화가도, 대리석을 깎아 내는 조각가도 아니다. 
힘 있는 문장으로 고상한 사상을 표현하는 문필가도, 아름다운 감성을 곡조로 표현하는 음악가도 아니다. 
어머니가 하는 일은 하나님의 도움을 힘입어 인간의 마음을 하나님과 같은 모양으로 다듬어 내는 것이다”(치료, 377).

덧붙여 사랑이 많은 그리스도인 어머니는 가족을 하늘로 가까이 이끌고 자녀를 하늘의 뜰로 인도한다.
 “심판 때가 이르러 책들이 펼쳐질 때, 위대한 재판장이 ‘잘하였도다’라고 선포하시고 
승리한 사람의 머리에 불멸의 찬란한 면류관을 씌우실 때 우주의 거민이 보는 앞에서 많은 사람이 
면류관을 들어 올리며 자신의 어머니를 향해 이렇게 말할 것이다.
 ‘어머니는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오늘의 제가 있게 했습니다. 
어머니의 가르침과 어머니의 기도로 저는 영원히 구원받게 된 것입니다’”(자녀, 564).


그리스도인 어머니라면 누군가의 말처럼 자신의 가정이 “생명이 시작되 고 사랑이 끊이지 않는” 경건한 곳이 되기를 바랄 것이다. 
이 땅에서 우리 를 한데 묶어 준 사랑의 띠가 영원히 계속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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