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일) - 세대 차이를 넘어
페이지 정보
본문
진행/원고/기술 및 편집 : 김진혁
오디오링크:http://file.ssenhosting.com/data1/cym0024/250518.mp3
☆ 본 방송 컴퓨터로 듣는 법 ☆
1. http://www.cbnkorea.com/Prayer_Play 을 친다.
2. 방송을 골라 클릭한다.
2025년 5월 18일 일요일
세대 차이를 넘어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주를 섬기더라”(삼상 3:1, 한글킹)
성막에 봉사하도록 데려온 사무엘은 어렸지만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에서 수행할 직무를 받았다. 처음에 맡은 일들은 매우 보잘것없고 늘 기분 좋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지만 최선을 다해 즐겨 수행했다.
…반복적인 일상의 의무를 주님께서 정해 주신 과정으로 여기고, 성실하고 능률적인 사람이 되도록 단련하는 수업으로 여기게끔 가르친다면 아이들은 그 일을 훨씬 더 기분 좋고 자랑스럽게 받아들일 것이다. 모든 의무를 주께 하듯 수행하면 가장 하찮은 일도 흥미롭게 다가오며 이 땅의 일꾼들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하늘의 존재들과 연결된다(부조, 573, 574).
사무엘은 어릴 때부터 경건하고 헌신적인 삶을 살았다. 젊은 시절에 그는 엘리의 손에 맡겨졌고 어여쁜 품성으로 노령의 제사장에게 따뜻한 사랑을 받았다. 사무엘은 친절하고 너그럽고 부지런하고 순종적이고 공손했다. 젊은 사무엘의 몸가짐과 제사장의 아들들이 보인 행실은 현격히 대조되었고 엘리는 자신이 책임지게 된 아이의 존재에서 쉼과 위로와 행복을 느꼈다. 민족의 수장인 엘리와 단순한 아이 사이에 이토록 따뜻한 우정이 존재한다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었다. 사무엘은 유용하고 다정한 아이였고, 세상의 그 어떤 아버지도 엘리가 사무엘을 사랑한 만큼 자기 자식을 부드럽게 대할 수는 없었다. 노쇠한 엘리에게 아들들의 절망적이고 무모하고 방탕한 행동은 더욱 쓰라리게 느껴졌고 그는 사무엘에게서 위로와 힘을 얻었다.
젊은이와 노인이 서로 의지하면서 어린 사람이 윗사람에게 조언과 지혜를 구하고 윗사람이 젊은 사람에게 도움과 동정을 구하는 모습은 얼마나 감동적인가! 이래야 한다. 젊은이들이 노인들과 기쁜 마음으로 우정을 쌓는 품성을 지녀서 인생의 황혼에 접어든 이들과 끈끈한 사랑의 끈으로 한데 묶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화잇 주석, 삼상 25:1).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황민용 선교사(네팔)
네팔에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시도록
- 다음글5월 17일(안) - 용기 없는 아버지 25.05.1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