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일) - 부족함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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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원고/기술 및 편집 : 김진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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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5일 일요일
부족함이 나타났다
“번제 드리기를 마치자 사무엘이 온지라 사울이 나가 맞으며 문안하매”(삼상 13:10)
하나님은 자기 앞에서 희생 제물을 드릴 수 있는 사람은 직무를 위해 성별된 자뿐이라고 지시하셨다. 그러나 사울은 “번제를 이리로 가져오라”고 명한 뒤 갑옷과 무기를 착용한 채 제단에 다가가 하나님 앞에 희생 제물을 드렸다. …사울이 만약 하나님의 도움이 보장된 조건들을 이행했다면 주님께서는 왕에게 충성하는 몇 사람만으로도 이스라엘을 위해 놀라운 구원을 이루셨을 것이다. 그러나 사울은 자기 자신과 자기가 저지른 일을 흐뭇하게 여긴 나머지 책망이 아니라 칭찬받을 자인 양 선지자를 맞으러 나왔다(부조, 618).
사울은 자신을 비난하는 대신 선지자를 탓하며 자기의 행동을 변호하려고 애썼다. 오늘날도 같은 길을 추구하는 사람이 있다. 사울처럼 그들은 자신의 잘못을 인식하지 못한다. 주님께서 그를 바로잡으려 하실 때 그들은 책망을 모욕으로 여기고 하나님의 기별 전하는 자를 흠잡는다.
만약 사울이 자신의 잘못을 기꺼이 시인하고 자백했다면 이 참담한 경험은 장래를 위한 안전장치로 작용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나중에 하나님의 책망을 불러일으키는 잘못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부당하게 비난받는다고 생각하면 당연히 동일한 죄를 또 반복할 것이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든 사람들이 자신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기를 바라신다. 그분의 섭리를 다 이해할 수 없다 해도 그분께서 일깨워 주실 날이 올 때까지 우리는 끈기 있고 겸손하게 기다려야 한다(화잇 주석, 삼상 13:11).
사울은 신성한 책임을 맡기에 부적합한 인물임이 그의 범죄에서 드러났다. …하나님의 시험을 참고 견뎠다면 사울과 그의 집안에 왕위가 확립됐을 것이다. 사실 사무엘은 그럴 목적으로 길갈에 왔다. 그러나 사울은 저울에 달려 부족함을 보였다. 그는 하나님의 이름과 권위를 신성하게 받들 사람을 위해 자리를 내주고 물러서야만 했다(화잇 주석, 삼상 13:13, 14).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기o혁/윤o나 선교사 부부(기타 국가)
이란 재림교인들의 안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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