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금) -지혜가 가장 뛰어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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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또 초목에 대하여 말하되 레바논의 백향목으로부터 담에 나는 우슬초까지 하고 그가 또 짐승과 새와 기어다니는 것과 물고기에 대하여 말한지라”(왕상 4:33)
해를 거듭하며 명성이 높아진 솔로몬은 자신의 정신적·영적 능력을 단련하고 자신이 받은 복을 계속하여 남들에게 나눠 주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드높이고자 했다. 자신의 권력, 지혜, 총명한 마음은 여호와의 은혜로 얻은 것이며 이러한 선물이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주어졌음을 그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솔로몬은 특히 자연사에 관심이 많았고 그의 연구는 한 분야의 학문에 국한되지 않았다. 생물계와 무생물계를 막론하고 그는 창조된 만물을 부지런히 탐구하면서 창조주에 관하여 뚜렷한 개념을 얻었다. 자연의 힘, 광물과 동물의 세계, 온갖 수목과 화초 속에 드러난 하나님의 지혜를 그는 목격했고 배우려 하면 할수록 하나님에 관한 지식과 그분을 향한 사랑이 더욱 깊어졌다.
하나님께 감동받은 솔로몬의 지혜는 찬송과 여러 잠언으로 표현되었다. …솔로몬의 잠언에는 거룩한 삶과 고상한 열정의 원칙, 하늘에서 말미암았고 경건으로 이끄는 원칙, 삶의 모든 행동에 적용되어야 할 원리들이 정리되어 있다. 솔로몬의 초기 치세가 도덕적으로 고양되고 물질적으로도 번영했던 이유는 이 원칙들을 널리 전하면서 하나님을 모든 찬송과 존경을 받아야 할 분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솔로몬이 말년에도 이 놀라운 지혜의 말씀들에 귀를 기울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지혜로운 자의 입술은 지식을 전파”(잠 15:7)한다고 선언했던 사람, 세상 통치자들에게 돌릴 칭송을 만왕의 왕께 드리라고 이 땅의 왕들을 가르쳤던 주인공인 그가 하나님께만 돌려야 할 영광을 “패역한 입”과 “교만과 거만”으로 자신에게 돌리지 않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선지자와 왕』, 33, 34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정효수/김윤주 선교사 부부(스리랑카)
대학 프로그램(신학·교육학)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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