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화) - 불구가 된 팔 > 기도력

사이트 내 전체검색

기도력

7월 15일(화) - 불구가 된 팔

페이지 정보

글씨크기

본문

2025년 7월 15일 화요일


불구가 된 팔

“그를 향하여 편 손이 말라 다시 거두지 못하며”(왕상 13:4)

여로보암은 하나님에 대한 반항심이 가득했고 메시지를 전한 사람을 붙잡으려고 했다. 분노한 그는 “제단 위에서 손을 뻗어” “그를 잡으라”고 소리쳤다. 그의 성급한 행동은 즉각 응징을 받았다. 여호와의 기별꾼을 향해 뻗은 손이 갑자기 힘없이 말라 버려 오므릴 수가 없게 되었다.


공포에 질린 왕은 자기를 위해 하나님께 중재해 달라고 선지자에게 애원했다.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니 왕의 손이 다시 성하도록 전과 같이 되니라.”


이상한 제단을 엄숙하게 봉헌하려는 그의 노력은 헛수고로 돌아갔다. 그 제단에 경의를 표하면 예루살렘의 여호와 경배는 무시당하고 말았을 것이다. 왕은 선지자의 기별을 듣고 회개해야 했고, 백성을 참된 하나님 경배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신의 악한 목적을 단념해야 했다. 그러나 그는 완강했고 자신이 선택한 길을 가기로 마음먹었다.


…주님은 멸하지 않고 구원하고자 하신다. 그분은 죄인의 구원을 기뻐하신다.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겔 33:11)한다고 그는 말씀하신다. 고집스런 이들에게 그분은 악행을 그만두고 자기에게 돌아와 살라고 경고와 간청으로 호소하신다. 그분은 자신이 택한 기별꾼들에게 거룩한 용기를 주셔서 듣는 자들이 두려움을 느끼고 회개에 이르도록 하신다. 하나님의 사람이 얼마나 단호하게 왕을 책망했는가! 그와 같은 단호함은 필수적이었다. 그 외의 다른 방법으로는 기존의 악을 책망할 수 없었다. 여호와께서는 자기 종들에게 용기를 주셔서 듣는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인상을 남기고자 하신다. 주님의 기별꾼은 결코 사람의 낯을 두려워해서는 안 되며 의를 위해 굳게 서야 한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한 그들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일을 맡기신 분께서 보호의 손길도 약속하시기 때문이다.


『선지자와 왕』, 102-105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이면주/김영문 선교사 부부(파키스탄)


카라치 재림교회 병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KASDA Korean American Seventh-day Adventists All Right Reserved admin@kas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