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일) - 하나님의 방법 > 기도력

진행/원고/기술 및 편집 : 김진혁

오디오링크:http://file.ssenhosting.com/data1/cym0024/250810.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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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10일 일요일

하나님의 방법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사 55:8, 9)

아람 장군 나아만은 어떻게 하면 혐오스런 나병이 나을 수 있는지 하나님의 선지자에게 문의했다. 그는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씻으라고 지시받았다. 하나님의 선지자인 엘리사의 명령을 그는 왜 즉시 따르지 않았을까? …나아만은 굴욕감과 실망에 화가 나서 분통을 터뜨리며 선지자가 알려 준 소박한 방법을 거절했다. “내 생각에는 그가 내게로 나와 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손을 그 부위 위에 흔들어 나병을 고칠까 하였도다”라면서 나아만은 “다메섹강 아바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되지 아니하랴 하고 몸을 돌려 분노하여” 떠났다. 종들이 그에게 말했다.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에게 큰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잘난 사나이 나아만은 초라한 요단강에 가서 몸을 씻으면 품위가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그가 언급하고 원했던 강들은 나무와 수풀에 둘러싸여 훨씬 더 아름다웠고 수풀에는 우상들이 놓여 있었다. 수많은 사람이 우상에게 예배하러 그 강들을 찾았다. 따라서 거기에 갔다면 그는 겸손해질 일이 없었다. 교만하고 오만한 그의 정신은 선지자의 구체적인 지시를 따라야 겸손해질 수 있었다. 간절히 바라는 결과는 즐겨 순종할 때 찾아온다. 그는 몸을 씻었고 온전해졌다(2증언, 309, 310).

우리가 세우는 계획이 반드시 하나님의 계획과 같을 수는 없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양보를 구하실 때가 많은데 그것은 하늘로 향하는 길에 놓인 장애물을 제거하는 일에 불과하다.

이 세상에서 우리를 괴롭히고 실망시켰던 비밀들을 내세에서는 분명히 확인하게 될 것이다. 겉으로는 기도가 응답받지 못한 듯싶고 희망이 이루어지지 않은 듯이 보이지만 그것이 도리어 가장 큰 복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치료, 473, 474).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송해섭 선교사(네팔)

현재 건축 중인 네팔 Paul's Theology college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