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화) - 툴툴대는 선지자 > 기도력

2025년 8월 12일 화요일

툴툴대는 선지자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욘 1:2)

니느웨는 악해졌어도 완전히 악에 빠지지는 않았다. “모든 사람들의 아들들을 보고 계시는”(시 33:13, 한글킹)…그분께서는 그 성읍에도 더 선하고 숭고한 무언가를 찾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아셨다. …하나님은 명백한 방식으로 자신을 계시하여 할 수만 있다면 그들이 회개하도록 이끌고자 하셨다.

이 사업을 위해 선택받은 일꾼은…선지자 요나였다. 만약 망설임 없이 순종했다면 요나는 수많은 쓰라린 경험을 겪지 않고 풍성한 복을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절망에 빠진 순간에도 여호와께서는 그를 버리지 않으셨다. 선지자는 잇따른 시험과 신비한 섭리를 거치며 하나님과 그분의 무한한 구원 능력에 대한 신뢰심을 되찾을 수 있었다.

…다시 한번 그 하나님의 종은 니느웨에 경고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성읍에 들어서자 요나는 즉시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라고 그들에게 외쳤다. 거리를 다니며 그는 경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 메시지는 헛되지 않았다. 불경한 도시의 거리에서 울려 퍼진 외침은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었고 거민 모두가 그 놀라운 선고를 들었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각 사람의 마음에 그 기별이 내리꽂히게 하여 사람들이 자신들의 죄로 인해 떨고 겸비한 마음으로 회개하게 하셨다. …그들은 파멸을 면했고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는 이방 세상에서 칭송과 영광을 받으셨다. 또 그분의 율법이 존중받았다. 오래 지나지 않아 니느웨는 하나님을 잊고 오만방자해지는 바람에 주변 나라들에 희생되고 말았다.

…이 교훈은 오늘날 하나님의 기별꾼들을 위한 것이다. 오늘날 세상의 도시들도 고대의 니느웨 주민처럼 참하나님의 특성과 목적을 알아야만 한다. …유일하게 존속되는 도성은 하나님이 세우고 조성하신 도성이다. …주 예수께서는 사람들에게 거룩한 열망을 품고 영원한 유업을 얻기 위해 분투하라고 부르신다.

『선지자와 왕』, 265-274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남경원/조효정 선교사 부부(파키스탄)

현장의 40도의 무더위에서 사역하는 1000명선교사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