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화) - 이때를 위하여
페이지 정보
본문
유대인들이 멸망당하고 재산을 모조리 빼앗길 날이 정해졌다. 왕은 이 조서가 완전히 이행될 때 따르는 엄청난 결과를 거의 알지 못했다. 그 음모의 숨은 선동자인 사탄은 참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보존하는 사람들을 이 땅에서 제거하려고 애쓰고 있었다. …메대와 페르시아의 법령은 번복될 수 없으므로 희망은 보이지 않았다. 이스라엘 온 민족이 멸망할 운명이었다.
그러나 원수의 책략은 인간 사이에서 활동하는 힘에 의해 무산되고 말았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지극히 높으신 이를 경외하는 유대인 여성 에스더가 메대 페르시아의 왕후가 되었다. 모르드개는 에스더의 친척이었다. 궁지에 몰린 그들은 자기 백성을 위해 아하수에로왕에게 호소하기로 결심했다. 에스더는 중재자로서 위험을 무릅쓰고 왕의 앞에 나아가야만 했다.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네가 이때를 위하여 왕국에 들어가게 되었는지 누가 알겠느냐?”라고 말했다.
코앞에 닥친 위기에 즉각적이고도 중대한 대응이 필요했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하여 강한 힘으로 일하지 않으시면 자신들의 노력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에스더와 모르드개는 깨달았다. 그래서 에스더는 자기 능력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교통할 시간을 마련했다. 모르드개에게는 이렇게 지시했다.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 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선지, 600~601).
이스라엘 역사의 중대한 위기 때 에스더가 받았던 그 질문은 복음의 빛을 받아들인 모든 가정, 모든 학교, 모든 부모, 모든 교사, 모든 자녀에게 이 중차대한 순간에 똑같이 주어진다. “네가 이때를 위하여 왕국에 들어가게 되었는지 누가 알겠느냐?”(교육 263)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양의식/배지현 선교사 부부(몽골)
왈덴스 평신도 선교사 훈련과 평신도 운동이 활성화되도록
- 다음글8월 25일(월) - 술에 취해 제정신을 잃다 25.08.2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