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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금) - 그 누구도 완벽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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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후 4:7)

 

예수의 사업에 부르심을 받은 제자들에게는 저마다 심각한 결함이 있었다.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와 가장 친밀하게 교제했던 요한도 원래는 온유하거나 순종하는 성격이 아니었다. 요한과 그의 형제는 ‘우레의 아들들’로 불렸다. 예수와 함께 있을 때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그분을 멸시하면 그들은 분개하며 호전적으로 반응했다. 악한 성질과 복수심, 비난하는 정신이 사랑받은 이 제자의 마음에 가득 차 있었다. 요한은 자존심이 세고 하나님의 나라에서 첫째가 되려는 야심이 있었다. 그러나 그는 날마다 자신의 난폭한 정신과 대조되는 예수의 온유와 관용을 보고 겸비와 인내에 관한 가르침을 들었다. 요한은 신령한 감화에 마음 문을 열고 구주의 말씀을 듣는 자가 되었을 뿐 아니라 그렇게 실천하는 사람이 되었다. 그의 자아는 그리스도 안에 숨겨졌다. 그는 그리스도의 멍에를 메고 그분의 짐을 지는 법을 배웠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책망하고 경고하며 주의를 주셨으나 요한과 그의 형제들은 그러한 책망을 받으면서도 예수를 떠나지 않고 그분을 따르기로 결심했다. 구주께서도 그들이 연약하고 실수한다는 이유로 등을 돌리지 않으셨다. 그들은 끝까지 예수의 고난에 참여했고 그분의 삶에서 계속 가르침을 받았다. 그리스도를 바라보면서 그들의 성품은 변화되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대표할 존재로 타락하지 않은 천사들이 아니라 구원의 열망을 지닌 사람 곧 성정이 같은 동료 인간을 택하신다.

 

…그들 자신이 위기에 처하여 그 위험과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므로 똑같은 위기에 처한 다른 이들을 건져 내도록 부르심받은 것이다. 의심으로 방황하고, 힘없이 짐에 눌려 있고, 믿음이 약하여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붙들 수 없는 영혼들이 있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친구 하나가 그리스도 대신 다가와서 그들의 떨리는 믿음을 그리스도께 동여매는 연결 고리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예수를 세상에 소개하는 일에 하늘의 천사들과 동역해야 한다.

 

『시대의 소망』, 295-297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송해섭 선교사(네팔)

네팔 기술 학교(Nepal Technical Academy) 설립 및 건축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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