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금) -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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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마 8:10)
백부장은 구주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았다. …그는 주님을 본 적이 없지만 보고되는 내용을 들으면서 믿음이 솟아났다. …보고 사항을 전달받다가 그는 영혼의 결핍이 채워지는 경험을 했다. 내면의 모든 영적인 것이 구주의 말씀에 반응했다. 그러나 예수 앞에 직접 찾아가기에는 자신이 무가치한 존재라고 느꼈으므로 유대 지도자들에게 자기 종의 치유를 대신 부탁해 달라고 요청했다(소망, 315).
예수는 백부장의 집으로 향하는 도중 백부장이 직접 보낸 메시지를 받았다.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주께서는 길을 계속 가셨고 이제 백부장이 몸소 나타나 자신의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하지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유대 장로들은 백부장이 “우리 민족”에게 호의를 베풀었다는 이유로 그리스도에게 그를 추천했다. 그는 자격이 있다고 장로들은 거들었다. 그들은 “그가…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으므로 그는 도와줄 만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백부장 자신은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라고 말했다(치료, 63-65).
그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동받았다. 그는 자신의 무가치함을 깨달았지만 요청하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선함을 신뢰하지 않았다. 그는 절실한 필요를 느꼈기에 구했다. 그는 그리스도의 품성을 굳게 신뢰했다. 그분을 단순히 기적 행하는 존재가 아니라 인류의 친구이자 구주로 믿었던 것이다.
모든 죄인은 바로 이런 식으로 그리스도께 나올 수 있다. …우리는 자기를 의존하지 않고 갈보리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빈손 들고 앞에 가 십자가를 붙드네”(소망, 317).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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