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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화)-극성 어머니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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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4일 화요일

극성 어머니의 요청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계 3:21)

야고보와 요한은 그리스도의 왕국에서 가장 높은 자리를 얻고 싶다는 바람을 어머니를 통해 표현했다. 자신의 왕국이 본질적으로 어떤 곳인지를 그리스도께서 거듭 가르쳐 주셨는데도 이 젊은 제자들은 메시아가 보좌와 왕권을 차지하리라는 인간적 욕망에 따른 희망을 아직도 버리지 않았다.

…그러나 구주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침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그들은 시련과 고통을 가리키는 그분의 수수께끼 같은 말을 떠올렸지만 자신 있게 “할 수 있나이다”라고 답했다. 주님이 겪는 모든 일에 함께하면서 자신들의 충성을 입증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명예라고 그들은 생각했다.

“참으로 너희가 내 잔을 마시고 또 내가 받는 침례로 침례를 받으려니와”라고 주님께서 선포하셨다. …야고보와 요한은 주님과 고난에 함께하는 자들이 될 것이다. 한 사람은 일찍 칼에 죽임당하고 한 사람은 제자 중 가장 오래 생존하며 수고와 비난과 박해 속에서 주님을 따르게 될 것이다. 그러나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라고 주님은 말씀하셨다.

…하나님 나라에서의 지위는 편애로 주어지지 않는다. 이것은 획득하거나 독단적인 수여로 얻는 게 아니다. 이것은 품성의 결과이다. 면류관과 보좌는 조건을 달성했다는 증표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자아를 정복했다는 증표인 것이다.

…그리스도 곁에 가장 가까이 설 수 있는 사람은 그분의 자기희생적 사랑이라는 잔을 남김없이 마시는 자이다. 그 사랑이란 “자랑하지 아니하며…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는 사랑, 우리 주님을 움직였듯 제자들을 움직인 사랑 즉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모든 것을 주면서 죽기까지 수고하며 희생하는 사랑이다.

『사도행적』, 541-543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정효수/김윤주 선교사 부부(스리랑카)

스리랑카 어린이·청년 선교의 활성화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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