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안) - 십자가를 걸머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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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원고/편집: 임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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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안) - 십자가를 걸머멘 사람
“그들이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것을 붙들어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따르게 하더라”(눅 23:26)
예수가 빌라도의 집 문을 나서자마자 본래 바라바를 위해 준비된 십자가가 멍들고 피 흐르는 그의 어깨 위에 얹어졌다. 그 짐을 지고 그분은 몇 발짝도 안 되어 출혈과 심한 탈진과 고통으로 실신하여 쓰러졌다. 정신이 돌아온 그분의 어깨 위에 십자가는 다시 지워졌고 그분은 앞으로 떠밀렸다. 무거운 짐에 짓눌려 비틀거리며 몇 걸음을 떼다가 그분은 죽은 사람처럼 땅바닥에 고꾸라지고 말았다. 자신들의 희생자가 겪는 괴로움에도 제사장과 관리들은 아무런 동정심을 느끼지 못했지만 그가 고문의 형틀을 더 이상 지고 갈 수 없다는 사실은 알 수 있었다. 수치스러운 십자가를 처형 장소까지 대신 지고 갈 사람을 찾지 못해 그들은 난처해했다(원고 41, 1887.).
구주를 따라 갈보리로 가던 군중은 그분이 나무 십자가를 지고 가지 못한다는 이유로 조롱하며 욕설을 퍼부었다. 힘없이 휘청거리는 그리스도의 모습을 그들 모두 눈으로 직접 보았지만 하나님의 아들을 학대하고 괴롭히며 한 발씩 걸어가는 자들의 마음에서는 동정심을 찾아볼 수 없었다.
…시골에서 올라온 이방 사람 구레네 시몬이 성읍으로 가다가 무리가 내뱉는 조롱과 상스러운 말소리를 들었다. “유대인의 왕을 위해 길을 비켜라.”라는 경멸에 찬 소리가 반복적으로 들려왔다. 시몬은 그 광경에 놀라 멈춰 섰다. 그가 말과 행동으로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표현하자 군중은 그를 붙잡았고, 그리스도가 지기에 너무 무거운 십자가를 대신 들어 올리도록 강요했다. …그 나무 십자가를 걸머멘 덕분에 시몬은 이후 자발적으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지고 늘 기쁘게 그 짐을 감당하는 사람이 되었다. 그는 갈보리까지 그분의 십자가를 지고 강제로 동행하면서 그분이 당하는 슬프고 끔찍한 일과 십자가 아래 있는 구경꾼들의 모습을 보았고 예수께 마음이 끌렸다. 그리스도의 입술에서 나오는 모든 말이 그의 영혼에 새겨졌다. …그리고 믿는 마음이 시몬에게 생겼다(원고 103, 1897.).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이면주/김영문 선교사 부부(파키스탄)
효과적인 모슬렘 선교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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