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월) - 민족의 장벽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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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4일 월요일
민족의 장벽은 없다
“너의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이르러 기억함이 되었노라. 그러므로 이제 사람들을 욥파에 보내어 베드로라고 하는 시몬을 청하라. 그가 바닷가에 집이 있는 어떤 피혁장이 시몬과 함께 묵고 있으니 네가 해야 될 일들을 그가 네게 말해 줄 것이라”(행 10:4-6, 한글킹)
베드로와 함께 머무는 사람의 직업까지 언급된 이 명료한 지시는 하늘이 각 계층에 있는 사람의 생애와 업무까지 꿰뚫고 있음을 보여 준다. 하나님은 왕좌에 앉은 임금뿐 아니라 미천한 노동자의 경험과 일도 다 아신다(행적, 133, 134).
주께서 고넬료에게 관심을 기울이시는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나는 마음이 포근해진다. 고넬료는 지체 높은 로마군 장교였지만 자신이 받은 빛을 철저히 따르며 살았다. 주님은 그에게 하늘의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셨고, 베드로에게는 그를 찾아가 빛을 전하라는 또 다른 지시를 내리셨다(6증언, 79).
고넬료는 주어진 계시를 기쁘게 따랐다(행적, 134).
이렇게 복음이 이방인과 외국인에게 전해져 그들이 성도와 동일한 시민이자 하나님의 가족이 될 수 있었다. 고넬료와 가족의 회심은 앞으로 거둘 수확의 첫 열매일 뿐이었다. 이 가족으로 말미암아 이방 도시로 은혜의 사역이 펼쳐졌다.
오늘날 하나님은 천한 자뿐 아니라 지위가 높은 자들의 영혼도 찾으신다. 세상에는 고넬료처럼 주님께서 자신의 사업에 가입시키고 싶어 하시는 사람이 많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호의적이지만 세상과 맺은 관계들에 꽁꽁 묶여 있다. 그리스도의 편이 되려면 그들에게는 도덕적 용기가 필요하다. 자신의 책임과 사회관계 때문에 큰 위험에 처한 이들을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행적, 139).
하나님은 누구든 이끌림받고자 하는 이를 이끌어 주신다는 사실을 고넬료 이야기에서 알 수 있다. 그분은 고넬료를 이끄셨다. 그분은 자기 종이 기도하도록 마음을 이끄셨다. 그가 진리의 빛을 받아들이도록 준비시키셨고 이미 하늘의 빛을 받은 자의 도움으로 고넬료의 마음을 일깨워 주기로 선택하셨다(하늘에, 322).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기〇혁/윤〇나 선교사 부부(기타 국가)
이란 지하 교회의 부흥과 영적 성장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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