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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월) - 하나님이 보낸 경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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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5일 월요일 하나님이 보낸 경호원 “내가 처음 변명할 때에 나와 함께한 자가 하나도 없고 다 나를 버렸으나…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에게 힘을 주심은 나로 말미암아 선포된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어 모든 이방인이 듣게 하려 하심이니”(딤후 4:16, 17) 재판을 위해 네로 앞에 출두하라는 호출을 받았을 때 바울은 죽을 것이 거의 확실해 보였다. …이 힘든 시기에 로마의 그리스도인 중에서 바울을 지키고자 모습을 드러낸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네로 앞에 선 바울, 이 얼마나 현격한 대조인가! …네로의 이름은 온 세상을 떨게 했다. 그의 심기를 건드리면 재산, 자유, 목숨까지 잃었고 찌푸린 그의 이맛살은 역병보다 더 무서웠다. 돈도, 친구도, 변호인도 없이 늙은 죄수가 네로 앞에 섰다. 황제의 얼굴에는 내면에 휘몰아치는 욕정의 부끄러운 흔적이 얼룩져 있는 반면 이 죄수의 얼굴에는 하나님과 누리는 평화가 배어났다(행적, 492-494). 변덕스럽고 성급하고 음탕한 폭군 네로가 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간직된 품성과 동기를 이해하고 알아보리라고 어찌 기대할 수 있겠는가? …정반대의 교육이 가져온 결과가 그날 현저한 대조를 보였다. 끝없이 방종으로 치닫던 삶과 자기희생으로 일관한 삶의 대조이다. 여기에는 인생의 대표적인 두 가지 이론이 있다.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이기심 곧 순간적인 만족을 추구하느라 희생을 가치 있게 여기지 않는 태도가 그 하나이며 다른 하나는 자기희생을 통한 인내 즉 필요하다면 타인의 유익을 위해 자기 생명도 아끼지 않는 태도이다. …사람들과 재판관들은 놀라운 눈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그들은 수많은 재판에 참여했고 수많은 범죄자를 대했지만 이렇게 거룩한 평정심을 지닌 사람은 본 적이 없었다. …가장 고집스런 사람도 그의 말에 마음이 떨렸다. 분명하고 설득력 있는 진리는 오류를 뒤엎었다. …여러 나라를 흔들어 버릴 말들이 거기서 선포됐다. 그는 신실하지 않은 자들 가운데서 신실한 자가 되고, 불충성한 자들 가운데서 충성스런 자가 되어 하나님의 대변인으로 우뚝 섰다. …그의 말은 투쟁의 아우성을 뛰어넘는 승리의 함성이었다(영문 시조, 1906. 12. 5.).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하0홍 선교사(중동 지역) 선교지에서 자녀들이 잘 성장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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