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안) -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 기도력

진행/원고/편집: 임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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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안) -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시 56:3)

소심한 아이는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때 비로소 삶을 버겁게 하는 두려움을 떨쳐 버릴 수 있다. “여호와의 천사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그들을 건지시는도다”(시 34:7)라는 약속을 그 아이의 마음에 새겨 주라. 엘리사가 어느 산성에서 경험했던 놀라운 이야기를 읽게 하라. 엘리사가 원수의 군대에 포위되었을 때 둘 사이에는 강력한 천사들의 군대가 있었다. 또 사형 선고를 받고 투옥된 베드로에게 하나님의 천사가 나타난 이야기를 읽게 하라. 그 천사는 무장한 병사들, 육중한 옥문들, 빗장을 걸어 놓은 철창문을 지나서 하나님의 종을 안전한 곳으로 데려갔다. 바울이 만났던 바다의 광경에 대해서 읽게 하라. 폭풍우에 시달린 병사와 선원들이 고역과 불안과 여러 날의 굶주림으로 지쳤을 때 심문과 선고를 앞둔 수감자 바울은 용기와 희망의 말을 당당하게 전했다.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젯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바울은 이 약속을 믿고 동료들에게 당당히 말했다.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 이 말은 그대로 실현됐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사람이 배 안에 있었기에 이방 군인과 선원 모두가 목숨을 구했다.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조되니라”(행 27:22-24, 34, 44).

이런 일들은 단지 경이로움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옛날 하나님의 종들이 발휘했던 믿음을 오늘날 우리도 발휘하게 하려고 기록된 것이다. 하나님은 자기 능력의 통로가 되어 줄 믿음의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그때 못지않은 놀라운 방법으로 활동하신다.

자신감이 없는 사람, 자립심이 없어서 선뜻 관리나 책임을 맡으려 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렇게 하면 세상에서 하찮은 존재가 될 뻔했던 많은 사람이 바울처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고 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교육』, 255, 256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양의식/배지현 선교사 부부(몽골)

전 교회 전도회를 통해 영적 부흥과 쇄신이 이루어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