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화)-우선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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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은 결코 헛되지 않다. 하나님의 은총을 얻기에 합당한 조건을 따르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분의 은총을 누릴 수 없다. 그 조건을 따르면 세상이 줄 수도 빼앗을 수도 없는 평화와 만족감과 지혜가 찾아올 것이다. …겸손한 생각과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면 사소한 시련과 현실적인 어려움을 뛰어넘을 수 있다.
…모세는 막중한 하나님의 일을 떠맡으면서 능력의 사람이 되었다. 오랫동안 그는 이드로의 양 떼를 돌보며 참다운 겸손을 익혀 왔다. …이스라엘을 구원하라는 명령은 감당할 수 없는 일처럼 보였지만 모세는 하나님을 경외했기에 그 책임을 받아들였다. 결과는 어땠는가? 그는 부족한 자기 수준에 맞춰 일을 끌어내리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가장 열렬한 노력을 기울이며 그 신성한 임무에 걸맞게 자신을 향상시키고 성결하게 했다.
만약 모세가 자기를 대신해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기다렸다면 책임 높은 직무를 위해 결코 준비되지 못했을 것이다. 하늘의 빛은 그 빛의 필요를 느끼면서 숨은 보화처럼 그것을 찾는 자에게 임한다. 그러나 우리가 무기력한 상태에 빠져 사탄의 세력에 휘둘리고자 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감을 주시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힘을 최대한 발휘하지 않으면 약하고 무능한 상태에 머물러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하도록 준비되고 싶다면 더 많이 기도하며 활발한 정신력을 힘껏 발휘해야 한다. 자신이 떠맡을 수 있던 직분을 얻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스스로 해낼 힘을 주셨는데도 자기 대신 하나님이 그 일을 하시도록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쓸모 있는 사람이 되려면 이 세상에서 혹독한 정신적·도덕적 단련을 받아야만 하며 그제야 하나님은 그들을 도와 인간의 노력에 하늘의 능력을 더하실 것이다.
…그릇된 습관들은 하루아침에 극복되지 않는다. 길고도 단호한 투쟁을 거쳐야만 자아가 정복된다.
『교회증언 4권』, 610-612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함영식/김지은 선교사 부부(오만)
오만 현지인들의 구원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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