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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딴지를 자극하면 혈압을 내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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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딴지를 자극하면 혈압을 내려준다 ◈

 

우리들 체내는 항상 혈액이 순환하고 있다.

심장에서 보내진 혈액은 동맥을 통해 몸 구석구석까지

효소와 영양을 운반하고, 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되돌아오는 구조이다.

 

본래 혈관은 탄력성과 신축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고 나쁜 먹거리를 먹으면 차츰차츰

유연성을 잃어 혈관벽이 단단해지고 두꺼워진다.

 

이렇게 되면 혈관 안쪽이 좁아지고

혈액의 흐름도 나빠진다.

 

그 후환은 실로 두렵다.

혈액을 순환시키는데 쓸데없는 힘이 들어가면서

혈압을 높이는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혈액순환의 악화는 평소의 일상생활에서

생활습관을 교정하면 얼마든지 개선시킬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고혈압이 해소되고 동맥경화도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이때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습관 중 하나로

평소 장딴지를 많이 움직여주라는 것이다.

 

장딴지는 예로부터 제2의 심장으로 불려왔다.

이름 그대로 전신의 혈액순환 중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심장보다 아래쪽에 위치한 발로 운반된 혈액이 중력을

거슬러 심장까지 되돌아올 수 있는 이유는 장딴지의

정맥에 정맥판이 붙어있기 때문이다.

 

혈액을 몸속 구석구석까지 전달하는 동맥에는 판이 없다.

혈액을 되돌리기 위한 통로인 정맥에만 판이 존재한다.

 

모든 정맥에 있는 것도 아니고 판이 있는 장소는 한정돼

있다. 바로 장단지다.

 

장딴지 근육에는 비복근과 넘치근이 있으며,

발끝에서 심장으로 되돌아가는 정맥은 여덟팔자(八) 모양의

정맥판이 붙어있다.

 

혈관이 八자 밑에서 위로 도착하면 八자의 판이 2개가 돼,

통과한 혈액이 되돌아오지 못하는 구조다.

 

발에 혈액이 머물러 있으면 전신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장딴지에 혈액이 역류하지 못하도록

판이 붙어있는 것이다.

 

따라서 장딴지를 잘 움직여주면 판의 도움을 빌리면서

혈액이 효율적으로 심장으로 돌아간다.

 

즉 혈액순환이 촉진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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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발뒤꿈치를 올리면 장딴지의

근육이 압박을 받아 정맥은 수축된다.

 

반대로 발뒤꿈치를 내리면 장딴지 근육의 압박이 풀려

정맥은 확장된다.

 

이것을 반복하면 장딴지 근육의 펌프작용으로

정맥혈이 밑에서 위로 밀려 심장으로 되돌아간다.

 

워킹의 건강효과가 큰 주목을 받는 이유도

펌프작용이 활발해져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는

가장 간편한 운동이기 때문이다.

 

한 자리에서 발끝으로 서서 뒤꿈치를 올리고 내리는 운동을

10회 반복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매일 실천하면 걷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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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워서도 장딴지를 자극하는 1분 체조법 ◈

 

1. 발끝을 곧게 편다.

2. 발목을 굽힌다.

 

장딴지 운동으로 가장 간단하고 권장하는 것이

누운 자세로 발목을 움직이는 1분 체조이다.

 

우선 발끝을 쭉 편다. 다음으로 발목을 굽히고 발끝을

당길 수 있는 곳까지 당긴다.

 

이 동작을 반복하면 된다.

참고로 운동을 할 때 자칫 발목에 신경이 쓰일 수 있지만,

장딴지 근육이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면서

실천하도록 한다.

 

1분체조의 장점은 매일 습관을 들이기 쉽다는 것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전에 10회 정도를

기준으로 발목을 굽혔다 펴기를 하면 된다.

 

특히 환절기에는 기온의 변화가 심헤 혈관이 수축되면서

뇌졸중을 일으키기 쉽다.

 

평소 1분 체조로 혈액순환을 좋게 한 다음

일어나는 것은 매우 권장할 만한 일이다.

 

또 누워서 실천할 수 있는 체조라면 병상에

누어있는 분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장딴지를 움직이면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혈압이 내려가면

병상의 환자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만약 발이 마비돼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라면 간병인이

장딴지를 주물러주면 혈행을 촉진할 수 있다.

 

발목 굽혔다 펴기 운동은 발을 단련시켰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단순히 움직여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이 자료는 2014년도 ‘건강다이제스트’4월호에서 인용됨 >

(옮겨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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